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2025년 장애 아동·청소년 성인권교육 성료 > 공지사항

충남교육청이 주관하고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가 위탁 운영한 '2025년 장애 아동·청소년 성인권교육'이 지난 12월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이번 교육은 4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됐으며, 충남도 내 장애학생의 자기결정권 강화와 성범죄 예방을 목표로 추진됐다.

교육은 계룡시, 공주시, 금산군, 논산시, 부여군, 천안시, 청양군등 7개 지역 42개 학교에서 신청을 받았으며, 경도장애 및 중복장애 학생 비율, 교육 접근성 등을 고려해 총 16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는 경도장애 5그룹, 중복장애 1그룹, 연합반 3그룹으로 구성됐으며, 총 89명(연인원 810명)의 학생이 10회기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교육은 활동지, 보드게임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체험 중심 수업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성인권에 대한 주제를 놀이와 참여 활동을 통해 배우며, 

스스로 의견을 표현하고 관계 속 경계를 인식하는 내용을 익혔다.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도 포함돼 일상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다뤘다는 점에서 학교 현장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는 이번 교육 외에도 장애 아동·청소년 및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상담, 법률·의료 지원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내 피해자 보호 및 회복 지원에 주력하고있다.

한국장애인신문 - 서미경 기자, 출처: http://www.koreadisabled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