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속여 소액결제·대출받은 20대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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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1,561회 작성일 22-04-19 13:31본문
지적장애인의 개인정보를 빼내 대출금 등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18일 경남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A씨(20)는 한 장애인 보호작업장에서 일하던 기간제 근로자 B씨에게 담뱃불을 빌리던 중 B씨가 의사소통이 서툴고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점을 알게 됐다.
이에 A씨는 밥을 사주고 용돈을 주면서 친근감을 쌓은 뒤 B씨의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의 개인정보를 넘겨받았다. 이를 이용해 B씨 명의로 휴대전화 3대를 개설해 소액결제를 하고 금융기관에서 대출까지 받았다. A씨가 이런 방식으로 편취한 금액은 1100만원에 달했다.
A씨는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사기 범행을 계획하던 중 B씨를 발견했고, 경찰 수사에 대비해 자신의 이름을 허위로 알려주는 치밀함도 보였다.
경찰은 B씨의 보호자로부터 고소장이 접수된 이후 현장 수사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지난 11일 경북 포항에서 A씨를 체포했다. 또 이번 범행에 C(21)씨가 가담한 것을 확인하고 공범을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사기죄 등으로 다수의 처분을 받은 경력이 있는 상태에서 또다시 범행을 계획했다”며 “공범에 대한 추적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한 B씨에 대한 피해지원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986635&code=61121211&cp=zu
18일 경남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A씨(20)는 한 장애인 보호작업장에서 일하던 기간제 근로자 B씨에게 담뱃불을 빌리던 중 B씨가 의사소통이 서툴고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점을 알게 됐다.
이에 A씨는 밥을 사주고 용돈을 주면서 친근감을 쌓은 뒤 B씨의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의 개인정보를 넘겨받았다. 이를 이용해 B씨 명의로 휴대전화 3대를 개설해 소액결제를 하고 금융기관에서 대출까지 받았다. A씨가 이런 방식으로 편취한 금액은 1100만원에 달했다.
A씨는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사기 범행을 계획하던 중 B씨를 발견했고, 경찰 수사에 대비해 자신의 이름을 허위로 알려주는 치밀함도 보였다.
경찰은 B씨의 보호자로부터 고소장이 접수된 이후 현장 수사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지난 11일 경북 포항에서 A씨를 체포했다. 또 이번 범행에 C(21)씨가 가담한 것을 확인하고 공범을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사기죄 등으로 다수의 처분을 받은 경력이 있는 상태에서 또다시 범행을 계획했다”며 “공범에 대한 추적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한 B씨에 대한 피해지원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986635&code=61121211&cp=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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