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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연소 사형수'의 잔혹 범죄…전 여친 가족 살해·성폭행·고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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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2,146회 작성일 22-04-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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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이별 통보에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국내 최연소 사형수의 사연이 전파를 탄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채널A '블랙: 악마를 보았다'에서는 2014년 대구 달서구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돌아본다.

범인 장재진은 2014년 학교에서 만난 피해자 A씨와 교제했다. 다만 그는 교제 두 달 만에 A씨를 폭행해 이별을 통보받았다.

그는 A씨의 이별 통보에 크게 분노했다. 더구나 이별 이후 학교에서 평판이 안 좋아져 맡고 있던 동아리연합회 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되자 그는 치밀하게 복수를 계획했다.

장재진은 아파트 배관수리공인 척 A씨의 집에 들어갔다. 이 시간 A씨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고, 집에는 A씨 부모님만 있었다.


장재진은 A씨의 어머니와 아버지를 차례로 살해했다. 이후 뒤늦게 귀가한 A씨를 성폭행한 뒤 고문하는 등 잔혹무도한 범죄를 벌였다. 그는 또 A씨를 고문하면서 자신에게 사과할 것을 강요하기도 했다고 한다.

장재진은 범행 이후 아파트를 빠져나와 자신의 자취방에서 체포됐다. 판결문에 따르면 그는 경찰에 "집에서 마지막으로 술 한잔을 하고 자수하려고 했는데 경찰이 날 붙잡았다"고 진술했다.

A씨는 장재진이 잠시 한눈을 돌린 사이 베란다에서 투신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재진은 2014년 9월 19일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당초 "무기징역형을 받아 죗값을 치르겠다"고 하던 그는 사형을 선고받자 태도를 바꿔 반성문 60장을 쓰고 항소했지만 기각됐다.

장재진은 현재 대구 교도소에서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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