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폭력 예방할 수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2,111회 작성일 22-04-21 15:15본문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7월22일까지 초·중·고 52개 학교(초 31교, 중 10교, 고 11교) 424학급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에 집중한다.
이번 예방 교육은 각종 매체 특히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온라인 그루밍,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범죄 등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발달 단계를 고려해 실질적인 성교육을 지원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종의 유관기관인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센터장 장은정), 종촌종합복지센터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소장 김미경)와 협력하여 초등 5학년~고교생 희망학교 학생들이 대상이다.
주요 내용은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지켜야 할 디지털 예절과 디지털 성범죄의 유형과 심각성을 사례를 통해 알아보고,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한 우리들의 노력 등을 초·중·고교생 발달 수준에 맞게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할 예정이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성범죄 예방은 나와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어릴 때부터 발달 단계에 맞는 올바른 성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모든 성범죄에서 벗어나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학교현장의 보건교사를 통해 지난해 배부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자료를 활용해 왜곡된 성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고 올바른 디지털 성문화 교육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