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성폭력 근절 공동대책위윈회' 정식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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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1,251회 작성일 22-08-23 15:52본문
포스코에서 발생한 직장 내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포항여성회 등 시민단체와 시민 등으로 구성된 '포스코 성폭력 근절 공동대책위윈회'가 22일 정식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포스코 성폭력 대책위는 포스코뿐 아니라 지역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사건에 대한 신고접수와 피해자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피해자가 비밀보장과 2차피해 우려에 신고를 못하고 있는 성폭력 사건에 대한 신고와 피해자 지원에 나선다.
특히, 포스코뿐 아니라 포항지역 관공서와 기업 등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사건 피해자 지원으로 범위를 넓혀 활동한다.
대책위 김정희 포항여성회 회장은 "기존 사회단체 위주에서 시민과 상담 기관 등이 아우러진 단체로 발족하게 됐다"면서 "포스코에 국한된게 아닌 지역 내 성폭력 사건 피해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포스코의 강력한 의지로 직장 내 성차별 조직문화 개선 △포스코 직장 내 성폭력 재발방지대책의 조속한 마련 △2차 피해 예방대책과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한편, 포스코 여직원 A씨는 지난 6월 선배 직원 B씨를 성폭행 혐의로, 부서 간부 등 다른 직원 3명은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며, 포스코는 4명에 대해 징계면직 등 중징계 처분을 했다.
<출처: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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