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팅모델 할래?" 중고생 18명 성착취 영상·성폭행한 20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1,457회 작성일 22-04-08 15:28본문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A(27)씨를 구속 수사 중이다.
A씨는 미성년자들을 유인해 성관계를 맺거나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A씨는 페이스북에서 알게 된 피해자들에게 자신이 20대 초반이라고 속인 뒤 접근했다.
이후 “쇼핑몰을 열려는데, 피팅 모델을 구하고 있다”, “한번 사진을 찍어봐야 모델을 할 수 있을지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피해자들을 서울의 자기 집으로 유인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피해자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성관계를 맺거나 그 장면을 불법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폭행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에서 불법 촬영 영상들을 발견했다. 이후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6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들과 나눈 SNS 대화 내용을 확보해 분석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미지출처:이미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