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포스트 코로나' 마음까지 챙기는 장애인 지역돌봄 실효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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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1,486회 작성일 22-04-18 11:24본문
경북도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장애인들의 생활여건과 방식이 크게 달라짐에 따라 코로나 19이후를 대비할 장기적 관점의 장애인복지정책을 마련, 적극 추진한다.18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스트 코로나 장애인복지정책운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비대면, 비접촉 방식의 언택트 복지서비스 확대 및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강화와 자립지원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우선 일상생활 유지 및 가족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돌봄지원서비스를 확대한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단가 인상 및 대상자를 확대하고, 활동지원 인력과 수급자 연계 활성화를 위해 가산급여를 인상한다. 특히 장애인 활동지원 수급자가 65세 이후 노인장기요양 수급자로 전환돼 급여가 감소한 경우 활동 지원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또 발달장애인이 낮 시간 동안 자신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제공시간(기본형 기준)도 월 100시간에서 125시간으로 늘고, 가산급여도 시간당 3000원에서 7400원으로 인상했다.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자립생활 환경조성을 위해 스마트 홈케어 서비스 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스마트 환경을 구축해 혼자 지내는 재가장애인과 시설퇴소장애인 등의 돌봄과 소통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다양한 복지 컨텐츠 제공, 안부 확인, 소그룹 활동 등 자립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보장 지원을 위한 장애인 일자리사업도 256억원을 투입·확대 실시한다. 지난해보다 270여명이 증가한 2200여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다양한 직무개발 및 고용기관 확대를 추진한다.
이밖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통해 지역 장애인의 통합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이 편안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을 확대한다.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장애인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생활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장애인복지 정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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