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장애인단체 출근길 시위로 지하철 최대 1시간12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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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1,436회 작성일 22-04-21 15:47본문
서울교통공사는 오늘(21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로 2·3호선 지하철 운행이 최소 35분에서 최대 1시간 12분 가량 지연됐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호선(시청역 기준) 내선과 외선은 각각 45분과 35분씩 지연됐고 3호선(경복궁역 기준) 상행선과 하행선은 각각 1시간1분과 1시간12분씩 늦어졌다.
또 지하철 시위와 관련해 오늘 오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접수된 민원은 189건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운행 지연으로 인한 불편 관련 민원과 회사에 지연증명서 제출을 위한 발급 방법 문의 민원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시위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법적 대응 여부를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오늘 오전 "2·3·5호선에서 시위가 진행되면 수십만 명의 출근길 승객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전장연에 시위 자제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