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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성 성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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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451회 작성일 23-02-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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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회피성 성격장애는 타인과의 만남을 피하려고 하는 증상이다. 이유는 다양할 수 있으며, 매 번 회사에서 부적응하거나, 사람들을 피하려고 하거나, 여러 사람 앞에서 말을 잘 못한다면 회피성 성격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자신감이 없으며 타인의 거부에 대한 강렬한 두려움이 특징으로, 거절이 두려워서 제대로 된 대인 관계를 맺지 못한다. 조현성 성격장애와 다른 점은 이들에게는 대인 관계의 욕구가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불안과 두려움으로 일반적인 사회 생활에서도 쉽사리 방어적이 되고 만다.

이 유형에 해당되는 사람은 매우 많지만, 일견 타인과의 관계도 원만한 듯 보인다. 남들에게서 받는 비난을 피하기 위하여 일정 선을 넘기려 하지 않기 때문에 관계가 깊지 않다면 남들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자신이 정한 선을 남에게도 바라는 경향이 있기에 늦건 빠르건 주위에 폐를 끼칠 수밖에 없다. 문화나 민족을 막론하고 실제로는 자신이 어떤 일을 시켜 놓고 명료치 않게, 혹은 어설프게 전달하여 사고가 발생할 시, '남 탓'하지 말라며 책임을 떠넘기거나 '눈치' 탓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그리고 다시 비슷한 일이 자신의 눈앞에 놓여있을 때, 전에 자신이 한 행동이 계속 떠올라서 자신감이 사라지고 불안해져서 그 일을 시도하기 힘들어한다는 것이다.

배척, 거절이 무서워서 사물과 대인관계를 맺으려는 사고도 회피성 성격장애 증상이다.

2. 의학적 진단 기준[편집]

DSM - 5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A. 사회관계의 억제, 부적절감, 그리고 부정적 평가에 대한 예민함이 광범위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이는 청년기에 시작되며 여러 상황에서 나타나고 다음 중 4가지(또는 그 이상)로 나타난다.
  • 비판이나 거절, 인정받지 못함 등 때문에 대인 접촉이 관련되는 직업적 활동을 회피함.
  • 자신을 좋아한다는 확신이 없이는 사람들과 관계하는 것을 피함.
  • 수치를 당하거나 놀림 받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친근한 대인관계 이내로 자신을 제한함.
  • 사회적 상황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거나 거절되는 것에 대해 집착함.
  • 부적절감으로 인해 새로운 대인관계 형성이 제한됨.
  • 자신을 사회적으로 부적절하게, 개인적으로 매력이 없는, 다른 사람에 비해 열등한 사람으로 바라봄.
  • 당황스러움이 드러날까 염려하여 어떤 새로운 일에 관여하는 것, 혹은 개인적인 위험을 감수하는 것을 드물게 마지못해서 함.

일반화된 유형의 사회공포증(대인기피증)은 회피성 성격장애를 같이 진단하는 것을 반드시 고려하라고 DSM에 명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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