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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공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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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456회 작성일 23-02-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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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Anthropophobia / 對人恐怖症.

낯선 인물과의 대면 혹은 대화에 공포 반응을 보이는 공포증을 뜻한다. 공황장애와 광장공포증과 대인 공포증은 구분이 어렵다. 광장 공포증 환자는 공공장소와 같은 곳에서 공황발작이 일어났을 때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 없다는 것을 두려워 해 공공장소에 가지 못하는 것이고 대인 공포증 환자는 대인 관계를 두려워 한다는 것 정도. 그리고 공황 장애 환자는 대인 관계와 상관 없는 자리에서 갑작스레 찾아오는 공황 발작을 두려워한다. 의료 현장에서는 사회공포증(Social Phobia)이란 용어로 더 많이 사용되며, 대인공포증은 사회공포증 내에 속하는 용어일 뿐이다.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사회적 상황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며 다른 말로 사회불안장애(Social Anxiety Disorder)라고 불린다.

2. 판별법[편집]

이는 또한 소심함과 수줍음, 유리멘탈과도 구별이 잘 안된다. 사실 대다수 사람들이 자기가 대인공포증이 아닌가에 대해 생각하는 경우 중 상당 부분 대인공포증이 아닌 경우가 많다. 사실 대인공포증보다는 당당하게 자기의견을 내기 힘든 어중간한 성격일 수도 있다.[1] 사실 그런 경우 대인공포증까진 아니며 진정한 대인공포증은 사람이 말 만해도 자기망상이 생겨 두려워 하며 남이 하는 무슨 말이든 두려워 한다. 사실 친구가 적은게 아니라 아예 없는 경우가 다수. 보통 학교폭력 피해자들이 이런 경우가 많다. 간단하게 판별하자면 사람을 만났을 때 공포에 빠진다면 대인공포증이라 볼수있다. 공포증자체가 신체적인 고통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회피성 성격장애와 매우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3. 인간관계의 어려움[편집]

보통 친구나 가족 등 편한 사람과는 잘 이야기하고 스스럼없지만[2] 낯선 사람과 마주쳤을 시 얼음. 공공장소에 있을 시 공황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꼭 모르는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건 아닌 게, 얼굴은 알지만 안 친한 사람 사이에서도 나타난다. 해당자는 이런 사람 앞에서 얼굴이 굳고 경직된 반응이 나오기 때문에 상대방으로부터 '얘가 날 싫어하나' 하는 평가를 받는 일이 종종 있다. 그렇다고 속을 터놓지도 않은 상대에게 자기 병력에 대해 일일이 설명할 수도 없고. 여러모로 속 터지는 노릇. 모르는 사람, 남과 같이 있는 상황이 고통을 주므로 사람을 피하려 들고 이는 사회생활을 넘어 작업이나 학업 등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수업 회피 등) 최종진화형으론 아무 말도 없이 집안에만 콕 틀어박혀 있는 히키코모리가 되어 가족이나 친구들의 걱정을 산다.

4. 병례[편집]

4.1. 원인[편집]

과학적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심리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다.
  • 창피를 당했거나 상처받은 경험이 있을 경우 - 왕따 등 대인관계로 인한 PTSD로 대인공포증을 겪는 경우가 있다.
  • 자신에게 언어적, 신체적 결점이 있는 경우
  • 가정환경 - 율법적이거나 억압적인 교육, 완벽주의, 나르시시스트 성향을 가진 부모 밑에서 자란 사람들 등
  • 유전적 원인 - 친척 중 사회공포증 환자가 있는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회공포증이 3배 정도 잘 발생하며 뇌신경 전달물질 중에서 아드레날린과 도파민 계열의 이상이 사회공포증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었다.(출처: 아산병원)

4.2. 종류[편집]

  • 적면공포 - 다른 인물과 대면할 경우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이다. 어릴 적부터 이런 타입인 경우 아예 별명으로 굳어지곤 한다.
  • 시선공포 - 적면공포 다음으로 시선공포가 많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는 것에 대한 공포(그 사람이 나를 흉보거나 내가 이상해서 쳐다본다 생각)
    • 정시공포 - 사람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고 눈 둘 곳을 모르는 유형이다.
    • 자기시선공포 - 내가 다른 사람의 눈을 오랫동안 바라보면 그 사람에게 피해가 생기기 때문에 저 사람을 쳐다보며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심한 사람은 자기 눈을 찌르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은 잘못된 망상을 가진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3]
  • 대화공포 - 대화를 시작하는 경우 머리가 새하애지며 얼어붙기도 한다. 또 대화가 끝난후 그 대화에서 자신을 이상하게 본다거나 하는 자기망상에 빠진다.
  • 떨림 공포 - 자신의 손이나 눈꺼풀, 입술이 떨리는 것을 두려워한다.
  • 연단 공포 - 대중 앞에서 발표하거나 노래 부르는 상황을 두려워한다.
  • 낭독 공포 - 소리 내어 글 읽기를 두려워한다.
  • 수행 공포 - 다른 사람 앞에서 일이나 어떠한 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 쓰기 공포 - 다른 사람 앞에서 글을 쓰지 못한다.
  • 공중화장실 공포 - 다른 사람이 근처에 있으면 소변을 보지 못한다.
  • 자기냄새 공포 - 자신의 몸에서 냄새가 나서 다른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4.3. 치료[편집]

8~10주간의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80% 이상은 호전을 보인다고 한다. 이와 함께 인지치료 내지 심리치료도 병행하는데 약물치료와 심리치료 중 어느 게 더 효과를 보는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그래서 보통 병행한다 보면 된다.

'다른 사람이 나한테 위해를 가해서 내가 파괴당하는 것을 막을 수 없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파괴당해도 난 나 자신을 회복시킬 수 있다' 는 점을 떠올리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모호하고 불확실해서 무섭다면, 사람들을 볼때마다 '이 사람은 나한테 위해를 끼치는 존재인지 아닌지'를 구별해보고 상황별 가능성과 위험도, 위해 대응방안을 계산해보자.

약물 치료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가 가장 널리 사용되며 항불안제도 일부 사용된다. 수행 공포증 환자에게는 과제 수행 한 시간 전에 베타수용체 차단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

인지행동 치료 중에서는 왜곡된 인지를 교정해 주는 인지 치료와 행동 치료의 일종인 노출 치료가 효과적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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