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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골 브레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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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363회 작성일 23-02-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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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등골[1] Breaker. 구매자(주로 부모) 등골이 휠 정도로 부담이 가는 비싼 상품 또는 그 상품을 사달라고 조르는 수취자(주로 자녀)를 일컫는 인터넷 유행어이다. '등골 파괴자'라고도 불린다.

인터넷 유행어지만 한국사회의 유교적 전통인 효(孝)의 가치에 부합하는 절묘한 단어이다 보니 뉴스나 신문기사에서도 상당히 빨리 진출해서 사회적으로 널리 쓰이는 말이 되어버렸다. 특히 시민 단체 YMCA에서 한때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한 노스페이스[2]의 고가 패딩을 지목하며 비판하는 성명문을 낸 적이 있는데 해당 성명문에서 등골 브레이커라는 표현을 쓰면서 대중들에게 널리 퍼졌다.

굳이 가정사 문제로[3] 한정짓지 않아도, 어떤 대상의 등골을 빼먹는 사례는 흔하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빈대 붙는 사람도 비슷한 사례이다.[4]

일각에서는 청소년을 비하하는 의미라는 의견도 있다. 물론 부모의 경제 능력 고려 않고 무조건 사달라고 하는 철없는 케이스도 있지만, 다수는 대화하면 서로 이해도 되면서 적정선에서 타협이 되기 때문에 대화를 자주 하자. 괜히 지레짐작으로 너무 의기소침해져 적정한 소비조차 안하는 것은 부모 입장에서도 웃프다. 주로 가정의 소득 수준에 맞지 않는 지나친 과소비를 할 경우 등골 브레이커라는 칭호를 받는다.

부모가 생활비를 독촉하면서 등골 브레이커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보통 '빨대를 꼽는다(꼽힌다)'고 표현한다. 케바케기 때문에 일관된 기준을 정할 수는 없지만 부모가 요구하는 비용이 자취 비용보다 높으면 보통은 독립하게 된다.

2. 파생 의미[편집]

그외 재정에 막대한 부담을 주는 사람이나 사업들도 (심지어 실패했을 경우) 등골 브레이커라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

부모들이 애니메이션이나 관련 굿즈들을 등골 브레이커라고 비하하는 뉘앙스로 쓰는 경우도 있다. 각종 저연령층 대상 애니메이션들의 2차 상품을 사주는데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다 보니 이를 안좋게 보는 것. 차라리 청소년 정도만 되어도 철이 들어서 적정선에서 타협(?)이 되는데, 저연령층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울면서 땡깡을 피우기 시작하면 부모 입장에선 참 답이 없다. 예시로 티니핑 시리즈의 멸칭 중 하나가 등골핑이다.

3. 해외의 유사 표현[편집]

  • 영어권에서는 부모를 쥐어짠다는 뜻의 'sponge off'란 표현을 사용한다.
  • 일본에서는 등골이 아닌 다리뼈 브레이커란 뜻의 '스네카지리'(すねかじり)라 부른다. 정확히는 "오야노 스네오 카지루"(부모의 넓적다리를 뜯어먹는다)란 관용구가 어원이다. 도라에몽의 주연 인물인 호네카와 스네오의 이름도 여기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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