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전 남편 살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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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416회 작성일 23-02-28 17:33본문
1. 개요[편집]
2019년 5월 2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의 모 펜션에서 고유정(여성, 36세)[1]이 전 남편 강씨[2]에게 수면제인 졸피뎀을 먹인 후 칼로 살해하고 펜션 내에서 시신을 훼손한 뒤, 시신의 일부를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제주도내, 완도 부근 해상, 김포 친아버지 집 인근 등의 장소에 유기한 사건.
언론에선 시신을 훼손했다 정도로 순화하여 보도됐지만, 30년 경력의 강력계 형사들도 치를 떨 정도의 훼손이 가해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언론에서조차 차마 보도를 못한다고 한다.[3] 시신이 하나도 수습되지는 않았지만, 현장 조사를 통해 가까스로 고인에게 가해진 극도의 훼손 방법과 정도를 추정한 듯하다. 이 사건에 대해 매체에 나와 말하는 스피커들도 '차마 방송에서 말로 옮길 수 없는 방법이었다'는 식으로 소스를 받은 것을 암시한다.
언론에선 시신을 훼손했다 정도로 순화하여 보도됐지만, 30년 경력의 강력계 형사들도 치를 떨 정도의 훼손이 가해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언론에서조차 차마 보도를 못한다고 한다.[3] 시신이 하나도 수습되지는 않았지만, 현장 조사를 통해 가까스로 고인에게 가해진 극도의 훼손 방법과 정도를 추정한 듯하다. 이 사건에 대해 매체에 나와 말하는 스피커들도 '차마 방송에서 말로 옮길 수 없는 방법이었다'는 식으로 소스를 받은 것을 암시한다.
2. 사건 이전[편집]
범인 고유정과 피해자 강씨는 같은 대학 CC 커플로 만나 5년동안 사귀다가 2013년 6월 11일에 결혼했다. 봉사활동을 함께 하며 만난 이후 이들은 6년여간 연애를 이어오며 해외봉사를 가거나 함께 여행을 다니기도 했다. 연애시절 다정해 보였던 두 사람은 결혼 직후부터 불화가 시작됐다.고유정 전 남편과 5년간 CC였다...결혼 후 일어난 심각한 문제는?, 6년 연애 후 결혼했지만..."고유정, 신혼여행부터 욕설·격분" 예를 들자면, 신혼여행 때부터 어이없는 일이 일어났다. 여행을 마치고 해외에서 귀국하는 날 부부가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에 왔을 때 비행기 탑승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고유정이 '아직 못 산 게 있다'며 면세점에 갔다. 이후 마지막 탑승 안내 방송이 나와 강씨가 ‘가야 한다'며 고유정을 재촉했지만 고유정은 강씨에게 고성을 지르며 화를 냈다. 실랑이 끝에 화가 난 강씨가 먼저 비행기에 탑승했지만, 항공사 규정 상 혼자만 비행기를 타고 돌아올 수 없어 다시 내려야 했고, 강씨가 면세점으로 돌아오니 고유정은 면세점에서 그대로 물건을 사고 있어 당황했다고. 결국 두 사람은 예약한 비행기를 놓쳤다.
이후로도 고유정은 피해자가 제주대학교에서 석, 박사과정을 밟고 있기 때문에 수입이 별로 없는데다[4]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태어나면서 출산과 양육에 들어가는 비용으로 인해 가정 형편은 더욱더 쪼들리게 되었다. 이에 큰 불만을 품은 고유정은 화가 나거나 일이 본인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던지고, 강씨를 할퀴고 때리는, 심지어 격분하면 흉기를 집어들 정도의 극심한 가정폭력을 일삼았다. 차마 남자가 여자를 때릴 수 없어 그냥 당하고만 살던 강씨였지만[5] 너무나 고유정의 폭력 성향이 심해지자 결국 2016년 말 고유정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두 사람은 2017년에 이혼이 성립됐고, 피해자의 수입이 불안정하다는 이유로 아들의 양육권은 고유정이 가져갔다. 이혼 후 고유정은 강씨에게 아들을 2년 동안이나 단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다. 연락을 해도 답이 없고 찾아가도 문을 열어주지 않는 등. 이에 강씨가 면접교섭권을 주장하며 법원에 가사소송을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고유정은 3회 재판에 3회 내내 불출석하는 등 비협조로 일관한다. 법원에서 과태료와 출석요구서를 받고서도 버텼을 정도. 그리고 전처의 재혼 사실을 알게 된 강씨는 혹시 아들이 천덕꾸러기가 되거나 아동학대 피해자가 될까 굉장히 우려했다고 한다. 2019년 5월 9일 법원은 강씨의 손을 들어줬고, 이혼 2년 만에 한 달에 두 번씩 아이를 만날 수 있게 됐다. 그리하여 강씨는 사건 당일 2년 만에 처음으로 아들을 보러 갔는데, 그런데 그 길이 그만.... 기사
이후로도 고유정은 피해자가 제주대학교에서 석, 박사과정을 밟고 있기 때문에 수입이 별로 없는데다[4]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태어나면서 출산과 양육에 들어가는 비용으로 인해 가정 형편은 더욱더 쪼들리게 되었다. 이에 큰 불만을 품은 고유정은 화가 나거나 일이 본인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던지고, 강씨를 할퀴고 때리는, 심지어 격분하면 흉기를 집어들 정도의 극심한 가정폭력을 일삼았다. 차마 남자가 여자를 때릴 수 없어 그냥 당하고만 살던 강씨였지만[5] 너무나 고유정의 폭력 성향이 심해지자 결국 2016년 말 고유정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두 사람은 2017년에 이혼이 성립됐고, 피해자의 수입이 불안정하다는 이유로 아들의 양육권은 고유정이 가져갔다. 이혼 후 고유정은 강씨에게 아들을 2년 동안이나 단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다. 연락을 해도 답이 없고 찾아가도 문을 열어주지 않는 등. 이에 강씨가 면접교섭권을 주장하며 법원에 가사소송을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고유정은 3회 재판에 3회 내내 불출석하는 등 비협조로 일관한다. 법원에서 과태료와 출석요구서를 받고서도 버텼을 정도. 그리고 전처의 재혼 사실을 알게 된 강씨는 혹시 아들이 천덕꾸러기가 되거나 아동학대 피해자가 될까 굉장히 우려했다고 한다. 2019년 5월 9일 법원은 강씨의 손을 들어줬고, 이혼 2년 만에 한 달에 두 번씩 아이를 만날 수 있게 됐다. 그리하여 강씨는 사건 당일 2년 만에 처음으로 아들을 보러 갔는데, 그런데 그 길이 그만.... 기사
3. 사건 내용[편집]
고유정은 면접교섭권에 대한 재판 결과가 나온 후 분노에 휩싸여, 인터넷 검색을 통해 범행을 2주간 모의하였다. 5월 18일, 자신의 차량과 함께 배편을 이용해 제주도에 들어왔고, 25일 아들, 피해자인 전 남편 강모 씨(36)와 함께 만났으며 제주시 조천읍 한 펜션에서 강모 씨에게 먼저 졸피뎀을 탄 카레라이스를 권유하고 강씨가 카레를 먹고 잠이 든 뒤 흉기로 찔러 살해하였다.# 범행 당시 고유정은 전 남편과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A(5)군과 동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펜션이 고유정의 명의로 예약됐으며, 26일과 27일 사이 펜션에 머물며 시신을 훼손하고 미리 구입한 30여장의 종량제 봉투에 나눠 담는 작업을 한 후 27일 펜션을 나선 뒤 다음 날인 28일 배편을 이용해 제주도를 빠져나갔다.
4. 검거[편집]
▲ 2019년 6월 7일 연합뉴스 기자에 의해 포착된 모습[7] |
2019년 5월 27일 강씨의 남동생에게서 '전 부인을 만나러 간 형과의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찰은 전 부인인 고유정과 전화통화를 했다. 그러나 경찰은 고유정으로부터 들은 전 남편이 자신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도망가 버렸다느니 하는 거짓말을 그대로 믿었다. 다음날 28일 오후 8시 강씨의 남동생이 조천읍 펜션 인근 CCTV 영상 자료를 제출했는데, 이 CCTV 영상을 통해 강씨가 실종 신고 이틀 전인 5월 25일 오후 4시 20분께 전 부인 고유정과 함께 조천읍의 한 무인 펜션[10]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강씨가 펜션에서 나온 기록이 없는데 휴대전화 기지국 신호가 펜션에서 멀리 떨어진 제주시 이도1동 인근에서 끊기고 한 마트의 주차장에 강씨의 차량이 3일 내내 아무런 이동 없이 주차되어 있는 등 수상한 정황이 드러나자, 경찰은 단순 실종(미귀가)이 아닌 초동수사의 부족한 점을 깨닫고 사건을 형사과로 넘긴 후 해당 펜션을 수색했다.
펜션 수색 과정에서 경찰은 루미놀 검사로 강씨의 것으로 보이는 다량의 혈흔을 찾아냈다. 혈흔은 펜션 욕실 바닥과 거실, 부엌과 침실 천장 등 실내 여러 곳에서 상당량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펜션에서 발견된 혈흔이 강씨의 것으로 확인되자 지난달 31일 청주시에 있는 고유정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고유정의 차량에서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흉기 몇 점을 발견했다.
조천읍의 펜션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경찰은 수상한 점을 발견했다. 고유정이 지난달 27일 낮 12시께 혼자서 가방 두 개를 들고 펜션을 나섰지만, 강씨는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경찰은 범행 도구로 보이는 흉기가 고유정의 자택에서 발견됨에 따라 지난 6월 1일 경찰이 제주 여행중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고유정을 충북 청주에서 긴급체포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제주 동부경찰서는 "피의자가 남편을 죽였다고 시인했지만, 구체적인 진술은 거부하고 있다"며 "확보한 증거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할 예정"이라고 6월 2일 밝혔다.
경찰은 고유정이 관련 혐의를 인정함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하였으며, 6월 4일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 제주지방법원 심병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제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고유정은 전남편의 성폭행 시도를 칼로 저지했으며, 당일 밤 펜션을 나왔다고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으나 고유정의 차량에서 발견된 강씨의 혈흔이 묻은 이불조각을 분석한 결과 졸피뎀 성분이 나왔고, 경찰은 진술의 신빙성을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한다. 졸피뎀은 수면제인데 수면제를 자기가 먹고서 성폭행을 시도했다는 게 말이 안 되므로, 오히려 고유정이 전 남편을 죽이기 위해 수면제를 먹인 것으로 판단했다.
5. 쟁점[편집]
5.1. 시신의 행방[편집]
사건은 2019년 5월 25일 발생하고 며칠 가지 않아 시신이 유기되었으나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다. 고유정이 피해자 시신 유기 장소로 얘기한 곳은 두 곳이고, 수사를 통해 추가로 한 곳이 확인됐다. 도내는 아니라고 말했다. 경찰은 제주항~완도항 여객선 항로, 피의자 아버지 소유의 경기도 김포시 주거지 인근 등 세 곳을 중심으로 시신 수색을 하였다.
피의자가 5월 28일 오후 8시 30분 제주항에서 출항하는 완도행 여객선을 타고 가다 1시간쯤 지난 후 여행가방에서 내용물을 알 수 없는 봉지를 꺼내 바다에 버리는 모습이 여객선 폐쇄회로(CC)TV에 포착이 되었으며, 배를 타기 2시간 여 전에 제주시의 한 마트에서 종량제 봉투 30장과 여행 가방 외에도 비닐장갑과 화장품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시신을 바다에 버렸다는 진술 내용을 바탕으로 해상에 무언가 떠오르는 것은 없는지, 해안가에 밀려오는 것은 없는지 수색하였지만 결국 시신을 찾지 못했다. 고유정의 진술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종합하면 시신을 바다에 유기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찾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결국 3주 이상의 시간이 흐르자 해상 수색은 축소되고 재활용센터 등에서의 뼛조각 수색으로 바뀌었다. 유족들은 유해가 없어 장례도 못 치르고 있으며, 그저 영정사진 앞에 물을 떠놓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결국 시신 없는 살인 사건이 되었다.
피의자가 5월 28일 오후 8시 30분 제주항에서 출항하는 완도행 여객선을 타고 가다 1시간쯤 지난 후 여행가방에서 내용물을 알 수 없는 봉지를 꺼내 바다에 버리는 모습이 여객선 폐쇄회로(CC)TV에 포착이 되었으며, 배를 타기 2시간 여 전에 제주시의 한 마트에서 종량제 봉투 30장과 여행 가방 외에도 비닐장갑과 화장품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시신을 바다에 버렸다는 진술 내용을 바탕으로 해상에 무언가 떠오르는 것은 없는지, 해안가에 밀려오는 것은 없는지 수색하였지만 결국 시신을 찾지 못했다. 고유정의 진술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종합하면 시신을 바다에 유기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찾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결국 3주 이상의 시간이 흐르자 해상 수색은 축소되고 재활용센터 등에서의 뼛조각 수색으로 바뀌었다. 유족들은 유해가 없어 장례도 못 치르고 있으며, 그저 영정사진 앞에 물을 떠놓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결국 시신 없는 살인 사건이 되었다.
인천 서구의 재활용업체에서 고유정 전 남편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 일부가 발견되었으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5월 31일 피의자가 한 아파트 내 쓰레기장에 강씨의 시신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흰색 봉투를 버리는 장면을 포착, 해당 종량제 봉투의 이동경로를 추적했다. 김포시의 한 소각장에서 이미 소각된 후 인천시 서구의 재활용업체로 전 남편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들어간 것을 확인하여 해당 업체에서 유해를 수습해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다. 그러나 이것이 동물 뼈인지 사람 뼈인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며, 피해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뼛조각은 김포시의 한 소각장에서 수백도가 넘는 고열 처리 과정을 거쳐 DNA가 남아있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뼛조각은 결국 동물의 뼈로 밝혀지면서 시신의 행방은 다시 오리무중에 빠졌다. 이후 김포시에서 뼛조각들이 또 발견되었으나, 이것도 동물의 뼈라는 게 밝혀졌다.
완전범죄를 염두에 두었는지 범행 직전 마트에서 흉기와 표백제·베이킹파우더·고무장갑·세제·세수 대야·청소용 솔·먼지 제거 테이프 등을 구입했는데, 구입한 물품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범행 이후의 흔적들을 말끔히 지우기 위한 작업을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했던 것으로 보인다. 고유정은 위 물품들을 카드로 결제한 이후 포인트 적립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시신을 찾지 못해 '시신 없는 살인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장례식은 8월 27일부터 제주시내 한 장례식장에서 삼일장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시신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유족들이 찾아낸 머리카락 일곱 가닥과 옷가지로 장례를 치렀다. 유족들은 평소 강씨가 즐겨 쓰던 모자를 샅샅이 훑어서 머리카락을 수습했다고 한다.
5.2. 범행 동기 및 공범 여부[편집]
여성 혼자서 시신[11]을 처리하기 어려우며 공범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피의자가 단독 범행을 하였다고 주장하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공범 여부와 범행 동기에 대해 피의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다만 범행 전에 휴대전화와 PC에서 살인과 니코틴 치사량 등의 살해 계획 관련 검색어를 많이 검색하였고, 범행 전 미리 흉기를 준비한 것으로 보아 계획 살인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더군다나 피해자의 신체는 키 180cm, 몸무게 80kg의 건장한 체격인 반면, 피의자의 신체는 키 160cm, 몸무게 50kg 가량으로 독극물을 사용하여 피해자를 무력화한 후 흉기로 찔러 살해한 것으로 추정이 되었으나, 피해자의 혈흔을 검사한 결과 독극물은 검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다시 국과수에 의뢰하여 2차 검사를 한 결과 전남편의 혈흔에서 수면제 성분인 졸피뎀이 검출되었다. 한마디로 여전히 우발적 동기를 주장하는 고유정의 주장을 무력화하는 물적 증거가 발견된 셈.
고유정은 범행 동기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었으나, 10일자 언론에 따르면 "전남편이 성폭행하려 해 수박을 썰다가 흉기로 방어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12] 이 와중에 태연히 범행 도구를 사면서 마트 포인트를 적립하고, 필요 없어서 안 쓴 표백제를 환불까지 받는 경악스러운 행태를 보여주었다. 전문가들도 보통은 아닌 사람이라며 경악할 따름. 한편 친아들은 범행 시각에 펜션 내 다른 장소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전문가들의 견해로는 고유정의 내재된 성격이 경계
다만 범행 전에 휴대전화와 PC에서 살인과 니코틴 치사량 등의 살해 계획 관련 검색어를 많이 검색하였고, 범행 전 미리 흉기를 준비한 것으로 보아 계획 살인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더군다나 피해자의 신체는 키 180cm, 몸무게 80kg의 건장한 체격인 반면, 피의자의 신체는 키 160cm, 몸무게 50kg 가량으로 독극물을 사용하여 피해자를 무력화한 후 흉기로 찔러 살해한 것으로 추정이 되었으나, 피해자의 혈흔을 검사한 결과 독극물은 검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다시 국과수에 의뢰하여 2차 검사를 한 결과 전남편의 혈흔에서 수면제 성분인 졸피뎀이 검출되었다. 한마디로 여전히 우발적 동기를 주장하는 고유정의 주장을 무력화하는 물적 증거가 발견된 셈.
고유정은 범행 동기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었으나, 10일자 언론에 따르면 "전남편이 성폭행하려 해 수박을 썰다가 흉기로 방어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12] 이 와중에 태연히 범행 도구를 사면서 마트 포인트를 적립하고, 필요 없어서 안 쓴 표백제를 환불까지 받는 경악스러운 행태를 보여주었다. 전문가들도 보통은 아닌 사람이라며 경악할 따름. 한편 친아들은 범행 시각에 펜션 내 다른 장소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전문가들의 견해로는 고유정의 내재된 성격이 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