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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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410회 작성일 23-02-28 14:00본문
1. 개요[편집]
2. 노가다의 어원[편집]
노가다라는 말은 건축 및 토목 노동자를 의미하는 일본어 도카타(土方[1], どかた)가 어원이다. 한국어에서는 어두에 오는 비음은 비음성이 약하다. 그래서 어두의 /ㄴ/은 종종 [d]로 실현되는 경우가 있다. 한국어 화자들이 ど(/do/)를 노로 인식하였고 무성음 か(/ka/)와 た(/ta/)는 유성음화하여 가([ga]), 다([da])로 발음된 것이 반영되어 일본어 어휘 '土方'가 '노가다'로 한국어에 들어왔다.
현재 '노가다'는 속어로 취급되므로 '노가다'에 대응되는 표준어는 '막일'. '막노동'이다. 한데 막일이라는 말도 어감이 상당히 부정적이기에, '건설시공' 및 건설 노동자, 건설업 종사자, 인부 등으로 순화되었다. 건설업계에서 쓰이는 공식 명칭은 일용직 (노동자)이지만, 이 경우에는 건설계가 아니더라도 말 그대로 하루 단위로 계약을 하는 모든 비정규직을 일컫는 말이므로 의미가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참고로 어원인 '도카타'는 정작 일본에서는 방송금지용어로 검열된다.[2] 다른 속어인 '도켄야'(土建屋)나 도카친(ドカチン)도 일본 방송에서 쓸 수 없고 오직 가텐케이만 쓰는 것이 가능하다.
호남 지방에서는 발음이 변화하여 노가대라고 하며, 이것이 노가大라는 식으로 농담으로도 쓰인다.
현재 '노가다'는 속어로 취급되므로 '노가다'에 대응되는 표준어는 '막일'. '막노동'이다. 한데 막일이라는 말도 어감이 상당히 부정적이기에, '건설시공' 및 건설 노동자, 건설업 종사자, 인부 등으로 순화되었다. 건설업계에서 쓰이는 공식 명칭은 일용직 (노동자)이지만, 이 경우에는 건설계가 아니더라도 말 그대로 하루 단위로 계약을 하는 모든 비정규직을 일컫는 말이므로 의미가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참고로 어원인 '도카타'는 정작 일본에서는 방송금지용어로 검열된다.[2] 다른 속어인 '도켄야'(土建屋)나 도카친(ドカチン)도 일본 방송에서 쓸 수 없고 오직 가텐케이만 쓰는 것이 가능하다.
호남 지방에서는 발음이 변화하여 노가대라고 하며, 이것이 노가大라는 식으로 농담으로도 쓰인다.
3. 사회적 인식[편집]
현재까지 사회적 인식이 좋지 않은 대표적인 3D 직종이다. 다만 유교 문화권을 벗어난 곳은 한국처럼 인식이 나쁜 건 아니다.
3.1. 대한민국[편집]
젊은이들이 흔히 3D(Difficult, Dirty, Dangerous)직업이라며 기피하는 직군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이다.그러다 보니 건설 노동자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일용직 건설노동은 학력이나 이력서를 요구하지 않고, 신분증과 안전교육이수증[3] 정도만 요구하니 진입 장벽이 매우 낮다. 따라서 한국 사회 내에서는 대부분 재취직 전이나, 잠깐 여유로울 때나 급전이 필요할 때, 임시로 목돈을 마련하러 잠시 들르는 곳 정도로 취급되고 있다.[4][5][6]
한국 드라마에서 건설 노동자가 나오는 경우 주인공이나 주변 인물들이 엄청나게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에 시련기로 보여주거나, 그나마 좋게 등장한다면, 시공하는 노동자가 아니라 설계사나 디자이너 등으로 나온다.
그나마 건설 노동자가 멋있게 나왔던 영화는 내 머리속의 지우개의 최철수(정우성)였는데, 이것조차 줄거리상 여주인공인 수지(손예진)의 친구들이 "굳이 왜 노가다나 뛰는 사람을 상대로 구애를 하냐"는 식으로 만류하는 분위기에, 가족들도 최철수의 직업 등을 이유로 자기 딸과 만나지 말라는 장면이 있다. 이처럼 영화나 드라마 등의 매체에서도 취급이 안 좋다.
실제로도 결혼, 연애에 있어서도 건설 노동자는 기피대상 0순위에 해당하며, 그래선지 후술하겠지만 유흥에 빠지는 경우도 많다.
다만 요즘은 청년 취업이 하도 어렵다 보니, 청년들 중에서도 건설 노동자로 나서는 사람들이 꽤 있다. 일은 힘들지만 그나마 몇 달만 일하면 돈은 넉넉하게 주니까.#
직장인들 중에서도 야근이나 주말출근을 하지 않거나 적게 하는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취미 또는 부업삼아 가끔 건설 노동을 하기도 한다.
건설 노동자들중 휴일이거나 일감이 없는 날엔 주유소나 편의점, 배달원 등의 알바를 하는 일이 많고(업주한테 휴일이거나 일감이 없는 날엔 출근하기로 협의하는 것), 일감이 없는 겨울에는 아예 전속으로 알바를 하는 경우도 많다.
한국 드라마에서 건설 노동자가 나오는 경우 주인공이나 주변 인물들이 엄청나게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에 시련기로 보여주거나, 그나마 좋게 등장한다면, 시공하는 노동자가 아니라 설계사나 디자이너 등으로 나온다.
그나마 건설 노동자가 멋있게 나왔던 영화는 내 머리속의 지우개의 최철수(정우성)였는데, 이것조차 줄거리상 여주인공인 수지(손예진)의 친구들이 "굳이 왜 노가다나 뛰는 사람을 상대로 구애를 하냐"는 식으로 만류하는 분위기에, 가족들도 최철수의 직업 등을 이유로 자기 딸과 만나지 말라는 장면이 있다. 이처럼 영화나 드라마 등의 매체에서도 취급이 안 좋다.
실제로도 결혼, 연애에 있어서도 건설 노동자는 기피대상 0순위에 해당하며, 그래선지 후술하겠지만 유흥에 빠지는 경우도 많다.
다만 요즘은 청년 취업이 하도 어렵다 보니, 청년들 중에서도 건설 노동자로 나서는 사람들이 꽤 있다. 일은 힘들지만 그나마 몇 달만 일하면 돈은 넉넉하게 주니까.#
직장인들 중에서도 야근이나 주말출근을 하지 않거나 적게 하는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취미 또는 부업삼아 가끔 건설 노동을 하기도 한다.
건설 노동자들중 휴일이거나 일감이 없는 날엔 주유소나 편의점, 배달원 등의 알바를 하는 일이 많고(업주한테 휴일이거나 일감이 없는 날엔 출근하기로 협의하는 것), 일감이 없는 겨울에는 아예 전속으로 알바를 하는 경우도 많다.
3.2. 북한[편집]
북한에서는 성인이 된 젊은 남성 중 일부를 현역 군복무 대신 무려 10년 동안 이걸 제대로 돈도 안 주고 시키는 속도전 청년돌격대라는 악랄한 제도가 있다. 다른 나라에서 건설 노동을 하는 이유가 돈 때문인데 여긴 당연히 제대로 봉급도 못 받고 뼈빠지게 일하니 동기 부여도 없고 짬밥이 열악하기로 유명한 북한군보다 보급도 더 열악해서 다들 안 가려고 하고 인기가 없다고 한다.
그런데 북한이 주민을 중심으로 자본주의를 행한지 20년은 넘다 보니 2010년대에는 자본주의식으로 건설 노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저것은 국가가 동원시키는 것이다. 2010년대 후반 기준 하루에 15~20위안의 일당을 벌 수 있는데 옥수수 1kg는 1.5위안이 안 된다고 한다. #
그런데 북한이 주민을 중심으로 자본주의를 행한지 20년은 넘다 보니 2010년대에는 자본주의식으로 건설 노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저것은 국가가 동원시키는 것이다. 2010년대 후반 기준 하루에 15~20위안의 일당을 벌 수 있는데 옥수수 1kg는 1.5위안이 안 된다고 한다. #
3.3. 중국[편집]
중국에서는 말 그대로 노예다.#, #, #, # 하루 종일 중노동에 시달리면서 형편없는 식사에 간식 한 번 사 먹으면 끝날 정도의 상당히 적은 쥐꼬리만한 급여를 받는다.[7] 게다가 인간 취급도 전혀 못 받는다. 주성치가 감독 겸 조연(주인공의 아버지 역)으로 등장한 중국 영화 장강7호에서 중국에서 건설 노동자들이 어떤 대우를 받는지 아주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는데, 하루 벌어 한끼 먹기도 몹시 힘들 만큼 돈을 제대로 못 번다. 그래서 극중 주성치의 집은 아주 노골적으로 허름하다. 비단 장강7호 뿐만 아니라 주성치 영화의 상당수에서 중국의 현주소를 정확하게 묘사해 놓았다. 게다가 공사 일이 쉽냐면 그렇지도 않다. 특히 길이 없는 험난한 오지에 길을 내야 하는 잔도공 같은 일은 목숨걸고 해야하는 끝판왕.
이런 이유는 임금도 임금이지만, 중국은 계약을 하고 계약이 끝나면 한꺼번에 돈을 몰빵해서 주기 때문이다. 즉, 6개월 시공 계약을 하고 인부가 됐다면 6개월 뒤 계약이 만료될 때까지 사비로 먹고 살아야 하는 셈이다. 심지어 중국은 밥도 안 준다. 그런데다가 농민공들은 원칙적으로 거주 이탈을 한 불법 노동자들인데, 그렇게 받아도 농촌에서 버는 것보다 많이 벌기 때문에 그 숫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8]
이러다보니 중국인들도 자국에 비해 그나마 돈도 많이 주고 사람 대우를 하는 선진국으로 많이 빠져나간다. 대한민국의 인력공사 일당이 2022년 기준 15만 원 정도인데, 이는 특히 연수입 170만 원[9]에 불과한 중국 농민공의 입장에서 거진 한달 급여에 해당되는 거액이다.
이렇다 보니 중국의 일꾼들 중에 일을 잘 하거나 돈을 돈답게 제대로 벌고 싶으면 보통 이웃국가 중 임금이 매우 높은 편인 한국으로 많이 건너오는 추세다[10]. 똑같은 일을 해도 한국에서는 그나마 직원 복지가 어느 정도 보장되면서 돈은 일당이나 월에 따라 딱딱 주며, 그 액수도 자국에서 일하는 거에 비하면 상당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장 상황이나 회사 관리자의 재량에 따라 일식(한끼), 이식(두끼)를 주는곳도 있어서 중국에서 일하기 보다 불법체류를 해서까지 한국에서 일하려고 하는편이다.
이런 이유는 임금도 임금이지만, 중국은 계약을 하고 계약이 끝나면 한꺼번에 돈을 몰빵해서 주기 때문이다. 즉, 6개월 시공 계약을 하고 인부가 됐다면 6개월 뒤 계약이 만료될 때까지 사비로 먹고 살아야 하는 셈이다. 심지어 중국은 밥도 안 준다. 그런데다가 농민공들은 원칙적으로 거주 이탈을 한 불법 노동자들인데, 그렇게 받아도 농촌에서 버는 것보다 많이 벌기 때문에 그 숫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8]
이러다보니 중국인들도 자국에 비해 그나마 돈도 많이 주고 사람 대우를 하는 선진국으로 많이 빠져나간다. 대한민국의 인력공사 일당이 2022년 기준 15만 원 정도인데, 이는 특히 연수입 170만 원[9]에 불과한 중국 농민공의 입장에서 거진 한달 급여에 해당되는 거액이다.
이렇다 보니 중국의 일꾼들 중에 일을 잘 하거나 돈을 돈답게 제대로 벌고 싶으면 보통 이웃국가 중 임금이 매우 높은 편인 한국으로 많이 건너오는 추세다[10]. 똑같은 일을 해도 한국에서는 그나마 직원 복지가 어느 정도 보장되면서 돈은 일당이나 월에 따라 딱딱 주며, 그 액수도 자국에서 일하는 거에 비하면 상당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장 상황이나 회사 관리자의 재량에 따라 일식(한끼), 이식(두끼)를 주는곳도 있어서 중국에서 일하기 보다 불법체류를 해서까지 한국에서 일하려고 하는편이다.
3.4. 일본[편집]
일본에서는 노가다의 어원으로 지목받는 '도카타'가 원래는 긍정적 의미였듯 전통적으로는 대접이 좋았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가 성장하던 시기에는 범죄자가 숨어서 일하는 곳이라는 등 거칠게 인식되어 육체적으로 힘든 일을 하는 공사판 노동자의 업종을 힘든 일을 일컫는 3K의 범주에 포함시켰다. 최근에는 인식이 부드러워져 가텐케이 문서에서 나오는 건설 노동자를 보면 게임 같은 작품에서 공사판에서 애인을 만나거나 사업으로 성공한 경우나 여성 아이돌로 등장하는 경우가 있다. #
상당한 저출산과 인구고령화를 겪고 있지만, 30세 이하 건설 노동자의 비중은 전체 노동자 중 10%로, 일본 전체 30세 이하 인구의 비율이 18.86%고 그 중 20대가 9.96%라는 것을 감안하면#, 국민 전체의 연령별 인구비율과, 현장 연령이 비슷한 수준으로 분포한다.
상당한 저출산과 인구고령화를 겪고 있지만, 30세 이하 건설 노동자의 비중은 전체 노동자 중 10%로, 일본 전체 30세 이하 인구의 비율이 18.86%고 그 중 20대가 9.96%라는 것을 감안하면#, 국민 전체의 연령별 인구비율과, 현장 연령이 비슷한 수준으로 분포한다.
3.5. 북미권, 유럽권[편집]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면 안전모와 안전장비를 그대로 두른 채 출퇴근하는 노동자들을 흔하게 볼 수 있고, 그런 사람들이 레스토랑이나 바 등에서 복장 그대로 들어가 식사나 여가를 즐기는 장면도 많이 볼 수 있다.
애초에 주택문화가 단독주택이 주류이고 DIY가 발달한 나라들답게 티비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요리 프로그램처럼 집의 리모델링 및 수리에 관한 프로그램들이 방영중이고, 건설 노동자가 직접 그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유명해져서 자기 책도 쓰고 강연도 다닌다.[11] 남녀노소 가릴 거 없이 일상에서 자기 집 수리를 하려고 연장을 들고, 또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사용 철물이나 자재 등을 파는 홈디포(Home depot)나 로우스(Lowe's)같은 대형매장이 많다.
또한 그런 곳을 일반인이나 건설 노동자 모두 이용하기 때문에 일반인과 종사자 간의 경계가 많이 희미한 편으로, 건설 노동자가 주요 건설단지에 몰려있어서 일반인들과 다소 격리된 한국과는 대조적이다. 어지간하면 일반인도 자기 집수리는 다 할 수 있고, 학교 교과과정에도 실습항목이 있는 만큼, 티비 드라마에서도 드라마의 주연이나 주변인이 공사장에서 일을 하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한국에서는 1990년대 방영되던 미국 드라마 "아빠 뭐하세요(Home improvement)''에서 주택건설 DIY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인기 방송인 팀 앨런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었으므로 이를 간접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이들 나라의 건설 노동자에 대한 인식은 한국으로 치자면 현재의 직업 요리사와 비슷하다. 일이 힘들어서 하려는 사람은 적지만, 그와 반비례하여 경제적인 대우는 꽤 받는 편이다. 2018년 4월 미국 일간지들은 청년들이 대학진학에 매진하고 산업현장일(건설 포함)을 꺼리는 상황을 보도하면서, 도리어 고소득 현장직이 모자라 이들이 받는 경제적 대우가 점차 좋아진다는 기사를 내기도 했다. 미국에서 약 3,000만 명 이상이 대학교 학사학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한 해에 50,000불 이상의 소득을 벌어들이고 있으며, 건설현장 기능공을 포함, 이들 산업현장 노동자의 소득은 증가하는데 비해 오히려 대졸자의 연소득은 2015년 기준으로 물가상승을 감안해 볼 때 2010년에 비해서 오히려 더 하락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미국에서 건설업에 종사하는 총 노동자 수는 2018년 통계를 기준으로 11,181,000명 가량이고, 그 중 만 34세 이하 노동인구는 3,526,000(31.53%), 건설 노동자의 평균연령대는 만 42.5세 가량이다. 55세 이상 64세 이하 인구는 1,872,000명으로 한국과는 반대로 55세 이상 노동자수가 34세 이하 청년 노동자에 비해 2배 가량 적다. 결론적으로 한국에 비해서 젊은편이다.
애초에 주택문화가 단독주택이 주류이고 DIY가 발달한 나라들답게 티비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요리 프로그램처럼 집의 리모델링 및 수리에 관한 프로그램들이 방영중이고, 건설 노동자가 직접 그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유명해져서 자기 책도 쓰고 강연도 다닌다.[11] 남녀노소 가릴 거 없이 일상에서 자기 집 수리를 하려고 연장을 들고, 또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사용 철물이나 자재 등을 파는 홈디포(Home depot)나 로우스(Lowe's)같은 대형매장이 많다.
또한 그런 곳을 일반인이나 건설 노동자 모두 이용하기 때문에 일반인과 종사자 간의 경계가 많이 희미한 편으로, 건설 노동자가 주요 건설단지에 몰려있어서 일반인들과 다소 격리된 한국과는 대조적이다. 어지간하면 일반인도 자기 집수리는 다 할 수 있고, 학교 교과과정에도 실습항목이 있는 만큼, 티비 드라마에서도 드라마의 주연이나 주변인이 공사장에서 일을 하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한국에서는 1990년대 방영되던 미국 드라마 "아빠 뭐하세요(Home improvement)''에서 주택건설 DIY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인기 방송인 팀 앨런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었으므로 이를 간접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이들 나라의 건설 노동자에 대한 인식은 한국으로 치자면 현재의 직업 요리사와 비슷하다. 일이 힘들어서 하려는 사람은 적지만, 그와 반비례하여 경제적인 대우는 꽤 받는 편이다. 2018년 4월 미국 일간지들은 청년들이 대학진학에 매진하고 산업현장일(건설 포함)을 꺼리는 상황을 보도하면서, 도리어 고소득 현장직이 모자라 이들이 받는 경제적 대우가 점차 좋아진다는 기사를 내기도 했다. 미국에서 약 3,000만 명 이상이 대학교 학사학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한 해에 50,000불 이상의 소득을 벌어들이고 있으며, 건설현장 기능공을 포함, 이들 산업현장 노동자의 소득은 증가하는데 비해 오히려 대졸자의 연소득은 2015년 기준으로 물가상승을 감안해 볼 때 2010년에 비해서 오히려 더 하락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미국에서 건설업에 종사하는 총 노동자 수는 2018년 통계를 기준으로 11,181,000명 가량이고, 그 중 만 34세 이하 노동인구는 3,526,000(31.53%), 건설 노동자의 평균연령대는 만 42.5세 가량이다. 55세 이상 64세 이하 인구는 1,872,000명으로 한국과는 반대로 55세 이상 노동자수가 34세 이하 청년 노동자에 비해 2배 가량 적다. 결론적으로 한국에 비해서 젊은편이다.
4. 상세 업무 및 구분[편집]
5. 노동 여건[편집]
기술직이 아닌 일반 잡부의 경우 현장 노동 여건은 열악하다. 또한 기술직이라도 현장의 열악함은 동일하다. 건설 노동 현장의 개인 위생을 위한 배려가 대기업 현장을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다지만 간단히 손을 씻는 장소나 대소변 처리 문제는 21세기 대한민국이라고 하기에 부끄러울 정도로 열악하다.
5.1. 분위기[편집]
건설현장은 기본적으로 위험하고, 여느 산업현장과 마찬가지로 경제적인 이유로 재빠르게 돌아가기 때문에 처음 겪는 사람에게는 많이 산만하고 정신없는 곳이다. 현장의 규모가 커질수록 (특히 타워크레인이 여러 대 있다면) 정도가 심하다.
5.1.1. 연령별[편집]
1960-80년대 고도성장기 시절에는 청년인력에 대한 수요가 상당했으나, 현재는 인력이나 잡부 중에서도 사회 초년생이나 학생출신들은 유달리 괄시 받고 기피대상이다. 인력사무실에 연락이 오더라도 젊은애들이 말귀 못 알아먹고 일 못해서 안 쓴다고 욕을 하며 돌려보내는 경우도 꽤 있다.
대부분의 국민이 농민이었던 산업화 초창기때는 청년들이 성년이 되기전부터 육체노동에 종사할 일이 많았지만, 산업화 이후인 90년대부터는 성년이 되기전에 육체노동에 종사할 일이 없기 때문에 공구 이름부터 몰라서 말이 잘 안통하는데다 육체노동이 익숙치 않아 대부분이 단기간만 일하고 사라진다. 그리고 보통의 고용자나 숙련공들은 일용직인 이들이 육체노동에 익숙해지게끔 노력과 시간을 들일 필요를 못느끼기 때문에 유독 20대들은 함부로 대하는 편이다. 아예 몇몇 현장에서는 아예 40대 이상만 구하거나, 잡부라도 어느정도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부르기도 한다. 청년들은 청년대로 메리트를 느끼지 못하고 청소, 자재 정리 등의 잡무만 하다가 대개 다른 일을 할 때가 많다.
반대로 인력사무실이 아니라 기술을 제대로 배우겠다고 시공 '팀'에 들어가는 청년은 과거와는 반대로 현재 극소수라[12], 대접이 좋아졌다. 특히 청년층이 많은 인테리어 목공과 타일 및 몇몇 포화 분야를 제외하고 대외적인 이미지가 안좋으면 안 좋을 수록, 그리고 현장에서 중요성이 높으면 높을수록 이런 경향이 짙게 보인다. 문제는 대체적으로 대외적인 이미지가 나쁘고, 또 현장에서 시공자로 구인/구직하는 경로가 일반 대중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다.
반대로 인력으로 왔어도 장기 근속하거나 초보더라도 연령이 적어도 30대 후반 ~ 40대 이상인 경우, 쉽게 말해 일 좀 어느정도 해보고 사회경험도 있는 사람들에게는 현장의 숙련공들도 비교적 조심하는 편이다. 일단 연배가 어느정도 있는 사람한테는 한국 사회의 고질병인 나이/짬밥으로 찍어누르기가 통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애초에 자주 볼 수 있는 사람들이고 서로 수직적인 인간관계는 아니기 때문에, 인력사무실 파견 노동자들은 기분이 영 석연찮고 대우하는 것이 마땅치 않으면 그냥 싸우고 때려치우고 가 버린다.[13] 그 사람들은 굳이 그 현장, 그 사업장 아니더라도 다른 곳에서도 일할 수 있다. 고용자 입장에서는 인력사무실은 꼭두새벽이나 전날에 연락을 해야 인력을 부를 수 있는 데다가, 정작 부른 사람들이 꽤 시간이 경과된 후에 싸우고 나가 버리면 그날 일할 사람을 다시 구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인력을 부르더라도 이런 점을 주의하기 마련이다.
건설 현장은 직급구분이 세밀하지 않아서 호칭이나 서열문제에 대해서는 비교적 자유롭기도 하고, 존비 구분이 불분명하다. 건설 노동자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서로 호칭도 자유롭고 연령차가 나도 존칭이나 존대가 반말과 섞여있는 등 일상회화가 비교적 자유로운 모습을 종종 살펴볼 수 있다. 한국어의 존비어 문화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초면에 반말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또한 군대의 장교-부사관-사병의 관계처럼 직급(계급)의 높낮이와 나이의 많고 적음이 불일치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서 예를 들면, 30대 원청회사 대기업 정직원 공사 관리 감독자(과장, 계장, 대리 등)와 40~50대 하청회사 계약직 직원과 50~60대 일용직 노동자가 같이 일하면서 호칭이나 반말 문제로 감정이 상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국민이 농민이었던 산업화 초창기때는 청년들이 성년이 되기전부터 육체노동에 종사할 일이 많았지만, 산업화 이후인 90년대부터는 성년이 되기전에 육체노동에 종사할 일이 없기 때문에 공구 이름부터 몰라서 말이 잘 안통하는데다 육체노동이 익숙치 않아 대부분이 단기간만 일하고 사라진다. 그리고 보통의 고용자나 숙련공들은 일용직인 이들이 육체노동에 익숙해지게끔 노력과 시간을 들일 필요를 못느끼기 때문에 유독 20대들은 함부로 대하는 편이다. 아예 몇몇 현장에서는 아예 40대 이상만 구하거나, 잡부라도 어느정도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부르기도 한다. 청년들은 청년대로 메리트를 느끼지 못하고 청소, 자재 정리 등의 잡무만 하다가 대개 다른 일을 할 때가 많다.
반대로 인력사무실이 아니라 기술을 제대로 배우겠다고 시공 '팀'에 들어가는 청년은 과거와는 반대로 현재 극소수라[12], 대접이 좋아졌다. 특히 청년층이 많은 인테리어 목공과 타일 및 몇몇 포화 분야를 제외하고 대외적인 이미지가 안좋으면 안 좋을 수록, 그리고 현장에서 중요성이 높으면 높을수록 이런 경향이 짙게 보인다. 문제는 대체적으로 대외적인 이미지가 나쁘고, 또 현장에서 시공자로 구인/구직하는 경로가 일반 대중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다.
반대로 인력으로 왔어도 장기 근속하거나 초보더라도 연령이 적어도 30대 후반 ~ 40대 이상인 경우, 쉽게 말해 일 좀 어느정도 해보고 사회경험도 있는 사람들에게는 현장의 숙련공들도 비교적 조심하는 편이다. 일단 연배가 어느정도 있는 사람한테는 한국 사회의 고질병인 나이/짬밥으로 찍어누르기가 통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애초에 자주 볼 수 있는 사람들이고 서로 수직적인 인간관계는 아니기 때문에, 인력사무실 파견 노동자들은 기분이 영 석연찮고 대우하는 것이 마땅치 않으면 그냥 싸우고 때려치우고 가 버린다.[13] 그 사람들은 굳이 그 현장, 그 사업장 아니더라도 다른 곳에서도 일할 수 있다. 고용자 입장에서는 인력사무실은 꼭두새벽이나 전날에 연락을 해야 인력을 부를 수 있는 데다가, 정작 부른 사람들이 꽤 시간이 경과된 후에 싸우고 나가 버리면 그날 일할 사람을 다시 구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인력을 부르더라도 이런 점을 주의하기 마련이다.
건설 현장은 직급구분이 세밀하지 않아서 호칭이나 서열문제에 대해서는 비교적 자유롭기도 하고, 존비 구분이 불분명하다. 건설 노동자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서로 호칭도 자유롭고 연령차가 나도 존칭이나 존대가 반말과 섞여있는 등 일상회화가 비교적 자유로운 모습을 종종 살펴볼 수 있다. 한국어의 존비어 문화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초면에 반말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또한 군대의 장교-부사관-사병의 관계처럼 직급(계급)의 높낮이와 나이의 많고 적음이 불일치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서 예를 들면, 30대 원청회사 대기업 정직원 공사 관리 감독자(과장, 계장, 대리 등)와 40~50대 하청회사 계약직 직원과 50~60대 일용직 노동자가 같이 일하면서 호칭이나 반말 문제로 감정이 상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