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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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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462회 작성일 23-03-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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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 paraphilia, sexual perversion

현대에는 굉장히 전형적이지 않은 물건이나 상황, 개인에 대해 성적 흥분을 느끼는 증세를 말하고 있지만, 성적 기호와 그 경계가 모호한 상태다.[1] 

2. 설명[편집]

2.1. 구분[편집]

크게 성욕의 대상에 이상이 있는 경우와 성관계의 방법에 이상이 있는 경우로 나뉜다.

특이한 대상에 성욕이 생기는 도착증으로는 페도필리아(어린이), 헤베필리아(10대 초반), 에페보필리아(10대 후반), 제론토필리아(노인), 네크로필리아(시체), 중년을 대상으로 하는 도착증 등이 있으며 이런 특정 연령대에만 반응하는 것을 통틀어 크로노필리아라고 한다.

특히 무생물이나 성기(질,음경)가 아닌 신체부위에 대한 애착을 따로 떼어 성적 페티시즘이라고 한다. 반면 성행위의 방법에 이상이 있는 경우로는 사디즘마조히즘,[2] 노출증과 같은 것이 있다.

2.2. 원인[편집]

성적 지향을 결정하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성도착증의 확실한 원인 역시 아직까지 규명되지 않았다. 따라서 DSM의 최신판인 DSM-5에서는 이런 도착증을 paraphilia라는 독자적인 분류에 놓으며, 당사자에게 고통을 유발시키거나 타인에게 심리적인 피해를 발생시키는 경우, 혹은 법적 동의를 배제하는 경우에만 paraphilia의 세부 분류로서 의학적인 개입을 요구하는, 즉 정신질환과 교집합을 이루는 paraphilic disorder로 분류한다. 즉 paraphilia는 흔히 말하는 이상성욕이나 성도착과 비슷한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으며, paraphilic disorder는 다른 정신질환처럼 (paraphilia가 원인이 되어) 충동을 조절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거나 일상 생활에 지장이 생길 정도인 경우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DSM-5 진단에서 도착장애 항목의 기준 A는 도착증의 정의를 설명하고, 기준 B는 본인이나 동의하지 않는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가에 대한 내용이다. 여기서 기준 A를 충족한다면 어떤 도착증을 가졌다고 보지만, 도착장애를 가졌다고 진단하기 위해선 A와 함께 기준B를 충족해야 한다. 이런 변화는 피해자 없는 성적 욕망은 질병도 범죄도 아니다라는 전문가들의 합의에 따른 것이다.[3]

예를 들어서 발 페티시가 있는 사람이 동의하지 않는 대상에게 성적인 행동을 하지않고 본인의 생활에 문제가 없다면 그는 행복한 발페티시스트라고 할수 있지만(기준 A만 충족), 동의하지 않는 낯선 대상의 발을 애무하고, 신발을 훔치며 자신의 성행위에 집착하느라 생활에 문제가 있는 발페티시스트라면 그는 도착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기준 A와 B를 충족)# 

2.3. 증상[편집]

이해의 편의를 위하여 모기 페티시를 가지고 있다는 가정 하에 설명한다.

기본적으로 특정 대상에 성적 흥분을 가진다. 이것은 실물을 접하거나 시청각의 경우 가상적인 매체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직접적인 자극을 받음으로써 시작된다. 그런 자극은 환자 자신이 일정 수준 이상이라 생각하는 것들, 또한 단순히 현실적인 모습만 좋아하지 않고 보통 본인이 생각하기에 이상적인 모습으로 시작하나 그 설정된 범위 내에 자신이 찾아볼 수 있는 한계치에 다다를 경우 페티시가 사라지기도 한다.

이후 모기에 대한 자극을 넘어 모기에 대한 정보를 모은다. 이를태면 모기는 길이 얼마.. 다리 개수가 6개에.. 해부학적 특성은 어떻고, 진화학적 특성은 어떻고. 이를 잘 살펴보면 매체를 통한 습득과 정 반대의 수순으로 정보가 단순한 수준에서 더욱 심화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러는 동안 정보만을 가지고 성적인 흥분에 다다를 수도 있다. 모기를 잠깐 다루는 생물학 교과서가 이 사람에겐 야설처럼 성적인 흥분을 유발하게 될 수도 있다. 그만큼 페티시의 대상에 대한 지식은 늘어나지만 그것을 발설하고 말고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다른 사람들에게서 대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시 굉장히 거슬릴 수도 있다. 그러나 모기처럼 일상회화에서 지나치게 많이 접할 수 있는 것이면 대화를 트는 것도 어렵지 않는데다 매우 친한 사이에서는 페티시를 털어놓을 수 있다. 때로는 자신이 직접 창작하는 등 적극적으로 자기 만족을 할 수 있다. 모기를 키워보거나 모기를 그리는 등이 그 예시가 되겠다.

당연히도 페티시는 독립된 것이 아니라 서로 혼합될 수 있다. 모기 페티시와 사디즘이 결합하면 모기를 온갖 방식으로 고문하고 처형하는 영상을 보면서 흥분할 수 있으며, 모기 페티시와 마조히즘이 결합하면 이광수가 모기에 물려 고통을 표현하는 노래에 흥분할 수 있다. 내지는 페티시를 위한 자료로써 필연적으로 같이 접하게 되는 것들에도 애착을 가질 수 있다. 즉 모기 말고도 곤충 전체에 대한 페티시가 생길 수 있다는 것.

페티시는 경우에 따라 제한받을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생김새가 특이하거나 크기가 매우 큰 모기에는 성적 흥분을 느끼지 않고 불쾌감이나 혐오감을 느낄 수 있다. 이건 서로 충돌하는 페티시 끼리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무엇이 우선 적용되는가는 확실치 않지만 보편적으로 먼저 생겨난 페티시가 우선된다.

페티시의 말로는 직접 실행하는 것이 많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도 충분히 있고 소극적인 실행으로 그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기상 천외한 것들이 많은 만큼 단순히 성적인 문제보다도 '집착'이라 생각하면 조금 더 넓은 마인드로 바라볼 수 있을지 모른다.

페티시의 수준을 넘어 "모기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수준에 이르면 망상장애 중 색정망상에 해당할 수 있다.

2.4. 치료[편집]

병으로 분류되는 만큼 일부의 경우 병원에 찾아가면 상담 및 약물 치료를 진행하고는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도착증의 상세한 메커니즘이 밝혀졌다거나 감기, 수두 따위의 질병처럼 병원에 찾아만 가면 쉽게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라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지금껏 정신의학, 심리학정신분석학 등 다양한 학문분야에서 성도착증의 원인과 발생을 연구하였지만 마땅한 답을 찾지 못했다. 비록 성도착증이라는 하나의 범주에 묶여 있긴 하나 개별적인 도착증 하나하나 마다 각기 다른 발생원인과 전개양상을 갖고 있을 수도 있다. 성도착증을 결정하는 인자가 이성애와 동성애무성애 등을 결정하는 인자와 동일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얘기. 일례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소아성애의 경우 위키백과에서는 증세 자체를 치료할 수 있다는 명백한 증거는 없으며, 스스로 성적 관심을 가지지 않도록 자발적으로 통제해야 한다고 적혀있다.[4] 대부분의 성도착증환자들은 자신이 환자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며 치료를 원하지 않아 법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강제적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 #

이처럼 그 발생 원인이 명백히 밝혀지지 않았음에도 도착증을 이성애나 다른 성별 지향과 분리해 정신질환으로 분류하는 이유는 정신병과 그렇지 않은 것을 가르는 중요한 판단기준 중 하나가 환자의 주관적 불편감이기 때문이다. 합법적인 경로로 성적 해소가 불가능한 도착증의 경우에는 당연히 도착자가 불편감을 호소할 수 밖에 없다. 소아성애나 노출증수간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들 성도착증의 경우 성적 대상으로부터 유효한 동의를 얻을 수 없다는 점에서 성적 행위가 불법으로 취급된다. 법리적 기준에 어긋나는 성적 욕구의 충족은 권장되지 않기 때문이다.

2.5. 기타[편집]

반면 도착증으로 분류되기는 했지만 성적 대상에게 상해를 입히지 않거나 가능성이 낮으며 성인 간의 합의를 통해 원활하게 해소할 수 있는 증세의 경우[5] 이미 대부분의 민주국가에서 법적으로 용인되고 있다. 이런 도착증의 경우 성별 지향과의 경계가 모호해 사회적으로 승인받기 위한 권리운동을 벌이기도 한다. BDSM의 경우가 바로 그것. 도착증은 이런 애매한 지위 때문에 간혹 그 치료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일이 교정강간과 같은 폭력행위로 여겨질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만 한다.

한편, 아무리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없는 증세라 하더라도 직접 위법 행동에 나서지 않은 성도착자를 범죄자 취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성도착 증세 자체는 범죄가 아니다.[6][7] 따라서 주위에 도착증 환자가 있다면 무조건 비난하거나 치료를 강요하는것은 옳지 않다. 만약 도착증 환자가 증세 때문에 성생활이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올 정도라면 일단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권장된다. 실제로 미국 등의 커뮤니티에는 심한 도착증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의 질문이 많이 올라온다.

대체로 대중들의 인식은 도착증을 가지고 있기만 해도 잠재적 범죄자 취급이다. 소아성애건 노출증이건 BDSM이건 전부 잠정적 혹은 아예 이미 범죄자로 보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개개인측면에서는 도착증을 갖고있는 사람이 많다. 도착증 환자들이 성욕을 풀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성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일반인보다 많은 것은 사실이나, 어디까지나 확률론적이다. 충분히 참아내거나 표현물이나 대체 보완수단 등으로 해소하는 것으로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평생을 지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예를 들자면 서브컬쳐 등에선 여성의 속옷 절도 등이 자주 나타나지만, 불법을 저지르며 훔치는 대신 구매해서 컬렉션 형태로 모으는 사람들이 현실에선 훨씬 많다. 법에서 용인될 수 있는 범위서만 다루고 남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혐오스럽다는 논란이나 비난은 있을지언정 무작정 범죄자로 취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3. 목록[편집]

아래 목록은 모두 특정 상황이나 특징에 의해 흥분하는 성적 지향을 정리한 것이다. 목록에는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대중적인 취향이 있는 반면 도착증 중 일부는 매우 희귀하고 특이하여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렵지만 엄연히 실존하는 도착증이 존재한다.

병적 수준의 도착이 아닌 일반적인 성적 지향과 실존함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지는 않았지만 이미 존재하는 다른 도착으로부터 그 존재가 예상되는 도착도 포함되어 있다. 전자의 경우, 신체적으로 성인인 여성과 남성에게 성적 매력을 느끼는 gynephilia와 androphilia는 이론의 여지 없는 일반적인 성적 지향이다.# 여성이면서 여성애자라면 동성애자가, 남성애자라면 이성애자가 되는 식[8][9] 후자의 경우 Autoandrophilia를 예시로 들 수 있으며, autogynephilia의 카운터 파츠로서 그 존재가 예상되었지만 지금까지 어떤 개인이 이 도착을 가졌다고 증명된 적은 없다. 이 개념을 처음 제시한 학자인 레이 블랜차드 역시 그 실존에 회의적이며 Autohomoeroticism이라는 개념을 따로 제시하고 그것을 Autogynephilia의 실질적인 반대항으로 여기고 있다.

도착증은 한가지 개념으로만 존재하는것이 아닌 그 개념의 범주에서 비슷하지만 구분되는 차이를 가진 개념이 공존한다. [10] 또한 이러한 도착증에 대한 개념의 하위범주에 속하는 대상 또한 마찬가지다.[11]

도착증의 대부분은 자신이나 상대에게 피해를 끼치는 정도가 없거나 적으니 안심하자. 도착증이라고 무조건 자신이나 상대에게 심각한 피해를 끼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일부 예시의 경우 타인에게 피해를 끼칠 위험이 심각하게 높으니 주의하자.

어떤 기상천외한 성애를 상상하든 그에 해당하는 도착증이 있다고 보면 된다. 아래의 예시는 그중 일부에 불과한 수준.

  • Abasiophilia: 휠체어나 붕대 등으로 인해 움직이기 힘든 사람
  • Ablutophilia: 물에 젖을 때 - 목욕이나 샤워 등 자의적으로 젖을 때만 취급할 때도, 홍수나 소나기 등 타의적으로 젖을 때도 취급하는 경우도 있다.
  • Acrotomophilia: 신체 절단
    • Circum fetishism: 포경수술을 시술하거나 시술받을 때
  • Acousticophilia: 음악, 대화, 시 낭송 등의 청각적인 자극
  • Agalmatophilia인형조각상 등 움직이지 않는 사람 모형
  • Agonophilia: 특정 상황에서의 결투
  • Agoraphilia: 타인이 볼 수도 있는 공개된 장소에서의 성행위
  • Agrexophilia: 타인의 성생활
  • Algolagnia: 고통 - 상대에게 고통을 주며 흥분하는 새디즘, 고통받으며 흥분하는 마조히즘의 합이다. 동일인이 양쪽의 성향을 갖는 경우도 있다.
  • Alvinophilia: 상대방의 복부와 복부 주변
  • Algophilia: 통증 - 자신에게 들어오는 통각을 성적자극으로 받아들이며 자신의 고통에 흥분한다는 특징 때문에 마조히즘 성향으로 취급되기도 한다. 다만 모든 종류의 고통에 흥분하는 algolagnia 과는 달리 자신이 느끼는 통각에만 흥분하기에 피가학성 성향이 없다면 단순히 자해만 하는 경우도 있다.
  • Anthropomorphozoophilia: 의인화된 동물(퍼리)에 대한 끌림
  • Amaurophilia: 눈이 가려지는 등 어둠 속에 있는 상황 - 마조히즘과는 구분된다. M은 피가학증이라 도착증 하나로 설명이 가능하지 않다.
  • Aphephilia: 타인이 자신의 몸을 만질 때
  • Apotemnophilia: 자신의 팔다리가 잘리려고 할 때
    • Castration Fetishism: 자신 혹은 타인의 성기를 거세하거나 거세된 상태의 성기 - BDSM인체개조(body modification), 남성기 학대(Cock and Ball Torture)에 깊게 연관된 페티시. 픽시브에도 관련 태그가 있고, 영어권에도 상당히 큰 커뮤니티가 여러 개 운영되고 있을 만큼 의외로 메이저한 페티시즘이다.
  • Asphyxiophilia/Erotic asphyxiation: 신체적 압박으로 인한 질식
  • Autagonistophilia: 무대에 오르거나 카메라에 찍히는 등 주목을 받을 때
  • Autassassinophilia: 생명의 위협
  • Autoandrophilia: (생물학적 여성일 때) 남성이 되는 상상
  • Autoabasiophilia: 절름발이가 되거나 보행장애를 갖는 상상
  • Autoassassinatophilia: 살해 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
  • Autoanthropomorphozoophilia: 퍼리가 되는 성적인 상상. 흔히는 "성적인 욕망에 의해" 퍼리탈을 입는 행위와 관련된다.[12] R이라는 가명으로 기록된 25세 남성의 사례가 있다. R은 어려서부터 만화에 등장하는 개퍼리(dog furry)가 되는 상상을 자주했으며 그의 쌍둥이 형제와 인형으로 퍼리 역할극 놀이를 하곤했다. 이 놀이는 사춘기가 되며 두 형제에게 성적 각성(발기)을 유발했고, 형제는 방을 분리하게 되는 20세 까지 그런 역할놀이를 이어갔다. 독방을 쓰게 된 뒤 R은 퍼리에 대한 성적인 공상에 몰두하기 시작했으며 그의 퍼리월드에서는 그는 멍멍이 스미스(puppy smith)라는 퍼리가 됐다. 그의 성적인 공상에서는 그는 퍼리 월드의 다른 등장인물인 타미(Tammy 암사자 퍼리) 누나에게 돌봄을 받았다. 이것은 그가 가장 좋아하는 자위 상상이라고 한다. 현실에서도 그는 다른 퍼리를 상징하는 봉제인형을 이용해 자위하거나 그의 퍼리 인격인 멍멍이 스미스를 상징하는 인형을 자위에 이용하기도 했다.[13]
  • Autoerotic asphixiation: 스스로 숨을 참을 때
  • Autogynephilia: (생물학적 남성일 때) 여성이 되는 상상
  • Autohomoeroticism: 이성애자 여성이 남성 동성애자가 되는 상상[14]
  • Automysophilia: 더러워지거나 더럽힐 때
  • Autonecrophilia: 자신이 시체라고 생각할 때
  • Autophilia: 자신
  • Autoscophilia: 자신의 몸(특히 성기)
  • Basculophilia: 다른 사람의 팔에 안길 때
  • Boots fetishism: (특히 여성이 신는) 부츠을 생각할 때
    • Long Boots fetishism: 여성이 신는 롱부츠
    • Work Boots fetishism: 여성이 신는 워커부츠
    • Lace Up Boots fetishism: 여성이 신는 레이스업 부츠
    • Western Boots fetishism: 여성이 신는 웨스턴 부츠
    • Knee high Boots fetishism: 여성이 신는 니하이 부츠
  • Body Inflation: 몸이 부풀어 오를 때
  • BBW: 뚱뚱하고 아름다운 여성
  • BHM: 뚱뚱하고 아름다운 남성
  • Belonephilia: 바늘로 찔릴 때
  • Biastophilia: 낯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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