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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414회 작성일 23-02-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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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영어 'Friends with benefits'의 약자로, 친구 사이지만 성관계까지 가능한 친구 사이를 의미한다. 우리 표현으로 치환하자면 경합이리(輕合易離)의 관계라고도 할 수 있다. 고려도경이라는 책자에서 나온 말로 “가볍게 만나서 쉽게 헤어진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는 고려시대 당시 조상들의 자유로운 성문화에서 비롯된 표현이다.

2. 상세[편집]

영어권에서는 섹스파트너와 정확히 같은 뜻이고 다만 이를 우회적으로 말하는 용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약간 다르게 쓰는 경우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서적인 교류가 적고 오로지 섹스의 쾌락을 추구하는 관계를 '섹파',[1] 친한 남사친/여사친 관계처럼 정서적인 교류가 있고 때로는 실제 데이트도 하는 사이를 'fwb'라고 구분해서 부르기도 한다. 어찌보면 구분의 필요에 의해서 이런 용례가 생겼다고 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몸을 섞어도 최소한의 정서적인 교류에 고픈 여자를 유혹하기 위해 남자들이 만들어낸 개념에 가깝다.[2] 여하튼 fwb는 성관계를 동반하지만 '사랑한다'라고는 하지 않고 애인사이처럼 한 사람에게만 귀속되는 관계가 아닌 오픈 릴레이션십이다. 어쩌다 사고치고 계속 연락하며 만나는 남사친/여사친 관계라고 할 수 있겠다. 오픈마인드인 사람의 경우 여러명의 fwb를 두거나 심지어 애인이 있는데도 몰래 그냥 남사친/여사친인척 만나기도 한다. 물론 상대방에겐 크게 상처되는 일이니 지양하는게 좋겠다.

3. 매체[편집]

에로 동인지상업지야애니야짤야설성인 웹소설에로 라이트 노벨AV포르노 야동같은 성인물에서 즐겨 나오는 소재. 대표적으로 이런 게 좋아가 있다.

밝고 가볍게 나오는 경우는 주로 베스트 프렌드끼리 지내는 관계에서 술 마시다가 눈이 맞거나 절친의 강한 부탁을 받거나 말빨에 밀려서, 나이가 좀 있는 돌싱일 경우에는 채우기 힘든 성욕과 공허함을 메꾸기 위해서 원나잇 스탠드로 시작해서 서로 순수하게(?) 자신의 욕구불만을 열심히 충족시키기다가 속궁합과 떡정(...)에 이끌려서 할거 다 해놓고서 서로 마음이 있는데도 사귀지는 않는 애매한 관계로 을 타다가 히로인의 임신 크리가 터지는 식의 에피소드로 결국 정식 애인으로 사귀거나 혼인하여 부부 부모가 되면서 맺어지고 해피 엔딩오피스 스파우스나 네토라레간통불륜쓰리썸갱뱅스와핑구멍동서원하지 않는 임신 등 막장 드라마로 빠지는 경우도 많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주연의 동명의 영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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