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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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565회 작성일 23-03-20 09:40본문
1. 개요[편집]
2. 순환근무를 하는 직업[편집]
2.1. 전출을 가는 경우[편집]
2.2. 새로운 보직을 배정받는 경우[편집]
3. 장단점[편집]
3.1. 장점[편집]
- 한 부서에 같은 사람이 오래 근무하여 생기는 부정부패를 방지할 수 있다. 공무원 대부분이 순환근무를 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
- 다양한 직무를 맛볼 수 있다.
이 덕분에 본인의 적성에 맞는 업무를 찾아갈 가능성이 있다. - 아무리 싫은 사람도 몇 년만 참으면 내가 가든 쟤가 가든 둘 중 하나는 간다. 사람 때문에 퇴사할 확률이 (비교적) 적다.
3.2. 단점[편집]
- 본인의 적성에 맞는 업무를 찾을 수 있다고 그 보직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다는 얘기는 아니다. 아무리 적성에 잘 맞는 보직이라 하더라도 1~2년 지나면 다른 보직으로 전출가기 일쑤고, 반대로 자신과 궁합이 최악인 보직으로 떨어지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번득이는 아이디어를 자주 뽑아내지만 숫자와 철저한 계산에는 약해 자기 월급이 얼마인지도 잘 계산하지 않는 모 씨가 있다고 하자. 상식적으로 이런 사람은 홍보나 기획 부서에 배치되고 회계 업무는 맡으면 안 되겠지만, 순환근무제 하에서는 이런 사람이 회계과에 배정되어 부서 전체를 본의 아니게 박살낼 수도 있다.
- 업무에 전문성과 책임감을 가지기 어렵다. 일을 잘 하건 못 하건, 1~2년이면 다른 보직으로 전출가서 업무를 새로 배워야 하는데 누가 자기 업무에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려 할까? 이러한 문제는 특히 협상, 회담 및 회의에 필요한 베테랑 협상가를 키워내는데 커다란 단점으로 존재한다. 즉 통상 및 외교에 있어서 전문성 있는 인재가 발전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 타 지역으로 가는 경우. 주거 문제도 크다. 사측에서 숙소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으나, 없는 경우도 많아서 생활비 문제가 크고,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다보니 적응의 문제가 생긴다. 또한, 한국의 수도권 집중 문제로 인해 지방의 각종 인프라가 미비한 곳으로 가면 여기에서도 적응문제가 생긴다. 실제로 퇴사 이유 중 하나로 손 꼽히는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