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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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476회 작성일 23-03-14 12:00본문
1. 개요[편집]
2. 설명[편집]
'정신적 태도'라는 말은 실상은 그야말로 막대히 총체적인 말이어서 합리적 사상, 불의 부정, 여타 시비에 비판하기, 준법성, 그 밖의 범사 도덕성 등에서 시민으로서의 향상적 태도라고 말할 수 있지만, 그 경계가 엄숙하게 존재한다고는 할 수 없다. 시민의식이 향상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 나쁜 구습 같은 사회적 폐해를 탈피하기도 하고, 지각적인 공론이 되어 삶의 권리가 자라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정확한 기준은 존재하지 않지만, 흔히 그 나라 사람들의 에티켓이나 도덕성 등을 보고 판단하는 게 보통이다. 대개 그 나라의 국민성과 개인적인 도덕 관념이 시민의식 수준에 많은 영향을 주는 편이며, 이런 시민의식이 부족한 사람들은 자기 나라는 물론, 다른 나라에서 민폐를 끼침으로써 나라 망신을 주기도 한다.
시민의식 수준의 기준은 주로 선진국의 관점에서 결정된다고는 하나, 정작 다른 선진국 내에서도 우리의 시선으로 봤을때 시민의식이 뒤떨어지는 것 같은 일이 꽤 발생하므로, 이것을 무조건 선진국의 것으로 치부할 수는 없다. 애초에 시민의식이란 뜬구름 잡는 것이 선진국 분류의 기준과 무관한 것이기도 하고. 대략적으로 말하면 그 나라 사람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개념을 이르는 용어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시민의식은 주관적이기도 하고, 계량화가 어려운 점이 있어, 뜬구름잡는 것처럼 명확하지 못한 면도 있다. 애시당초 '선진국' 개념은 일부 비뚤어진 자국혐오자들의 생각과 달리 유토피아같은 이상국가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그런 자국혐오자들은 미국, 유럽 등은 선진국이니 시민의식이 매우 뛰어나다고 여기며 한국을 후진국으로 여긴다. 무엇보다도 도덕적 잣대는 문화, 시기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고. 소위 인권이나 환경 등 '보편 타당한것'이 있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UN에서조차도 그 개념이 명확히 합의된 바가 없으며, 예를 들어 각 나라마다 '인권'이란 개념조차도 달리 해석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시민의식은 절대 한두가지 요소로 측정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느 나라나 우수한 점이 있다면 미흡한 점도 있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미국은 군인에 대한 대우가 정부, 시민 할 것 없이 매우 좋지만 선진국치고 범죄율이 높다. 또한 일본은 일상 내에서 성차별 의식이 어느 정도 잠재해 있다.
'시민의식' 말고 '민도(民度)'라는 말을 쓰는 이들의 비율이 아직 높은데[1], 국립국어원에서는 일본어투 표현은 아니라고 단정했고 표준어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다. 하지만 민도라는 표현을 거부하는 사람들도 존재하는데 그 이유는 일본에서 사용하는 단어이며 특히 이시하라 신타로가 몇차례 사용하던 단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것이 일본식 한자도 아닐뿐더러 한국 현대인들도 흔히 사용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써도 상관 없는 단어이다. 민도라는 단어 자체가 사용하기에 따라 불쾌한 말이 될수는 있지만 문법에 맞지 않는 일본어투 표현이라고 정해진 단어가 아닌 이상 사용하는 것 자체는 문제없다. 물론 민도는 '국민의 수준'을 말할때 쓰는 말이라 '민도가 낮다'나 '당신네 나라와 우리나라는 민도의 레벨이 다르다'같은 식으로 사용하면 특정한 나라의 국민들을 통째로 깎아내리는 꼴이 되는지라 함부로 사용했다가는 많은 사람들을 불쾌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써야할 것이다.
정확한 기준은 존재하지 않지만, 흔히 그 나라 사람들의 에티켓이나 도덕성 등을 보고 판단하는 게 보통이다. 대개 그 나라의 국민성과 개인적인 도덕 관념이 시민의식 수준에 많은 영향을 주는 편이며, 이런 시민의식이 부족한 사람들은 자기 나라는 물론, 다른 나라에서 민폐를 끼침으로써 나라 망신을 주기도 한다.
시민의식 수준의 기준은 주로 선진국의 관점에서 결정된다고는 하나, 정작 다른 선진국 내에서도 우리의 시선으로 봤을때 시민의식이 뒤떨어지는 것 같은 일이 꽤 발생하므로, 이것을 무조건 선진국의 것으로 치부할 수는 없다. 애초에 시민의식이란 뜬구름 잡는 것이 선진국 분류의 기준과 무관한 것이기도 하고. 대략적으로 말하면 그 나라 사람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개념을 이르는 용어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시민의식은 주관적이기도 하고, 계량화가 어려운 점이 있어, 뜬구름잡는 것처럼 명확하지 못한 면도 있다. 애시당초 '선진국' 개념은 일부 비뚤어진 자국혐오자들의 생각과 달리 유토피아같은 이상국가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그런 자국혐오자들은 미국, 유럽 등은 선진국이니 시민의식이 매우 뛰어나다고 여기며 한국을 후진국으로 여긴다. 무엇보다도 도덕적 잣대는 문화, 시기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고. 소위 인권이나 환경 등 '보편 타당한것'이 있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UN에서조차도 그 개념이 명확히 합의된 바가 없으며, 예를 들어 각 나라마다 '인권'이란 개념조차도 달리 해석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시민의식은 절대 한두가지 요소로 측정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느 나라나 우수한 점이 있다면 미흡한 점도 있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미국은 군인에 대한 대우가 정부, 시민 할 것 없이 매우 좋지만 선진국치고 범죄율이 높다. 또한 일본은 일상 내에서 성차별 의식이 어느 정도 잠재해 있다.
'시민의식' 말고 '민도(民度)'라는 말을 쓰는 이들의 비율이 아직 높은데[1], 국립국어원에서는 일본어투 표현은 아니라고 단정했고 표준어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다. 하지만 민도라는 표현을 거부하는 사람들도 존재하는데 그 이유는 일본에서 사용하는 단어이며 특히 이시하라 신타로가 몇차례 사용하던 단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것이 일본식 한자도 아닐뿐더러 한국 현대인들도 흔히 사용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써도 상관 없는 단어이다. 민도라는 단어 자체가 사용하기에 따라 불쾌한 말이 될수는 있지만 문법에 맞지 않는 일본어투 표현이라고 정해진 단어가 아닌 이상 사용하는 것 자체는 문제없다. 물론 민도는 '국민의 수준'을 말할때 쓰는 말이라 '민도가 낮다'나 '당신네 나라와 우리나라는 민도의 레벨이 다르다'같은 식으로 사용하면 특정한 나라의 국민들을 통째로 깎아내리는 꼴이 되는지라 함부로 사용했다가는 많은 사람들을 불쾌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써야할 것이다.
3. 한국의 시민의식[편집]
꽤 많은 한국인들이 자국의 시민의식을 나쁘게 평가하곤 하나, 세계적으로 볼 때는 좋은 편에 속한다.
선진국과 비교하여 한국을 저평가하는 선진국 콤플렉스와 관련이 있는데 흔히 말하는 "선진국의 시민의식"은 사실상 유토피아에 가깝고[2] 시민의식으로 지적받는 것들 중 세계적인 현상인 것도 적지 않다.
시민의식은 단순히 예절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며, 국민이 직접 민주화를 이뤄내고 정치 참여율이 높은 것도 한국 시민의식의 좋은 면중 하나다.[3]
지금도 많은 나라들이 개발도상국 및 저개발국 상태이고 한국도 개도국 시절 표절과 불법복제, 뒤에 서술한 시민의식 미준수가 만연했기에 현재 한국의 시민의식도 많이 발전한 것이다.[4]
예시로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 이후, 각종 인종차별의 심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미준수로 인하여 코로나가 창궐하는 기존 서구 선진국들에 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한국의 모습은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다만 주요 선진국들과 비교하면 부족한 면이 적지 않은데, 사실 한국에서 시민의식이 부각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타국에 비해 순식간에 선진국 반열에 오른 상황 탓에 시민의식 발전의 역사가 짧았고, 게다가 그 필요 또한 너무 급작스럽게 제시됐던 것이 그 이유다.
서구 국가들의 코로나 대응을 보고 이들 시민의식이 한국보다 낮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신중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마스크 미착용은 시민의식보단 문화차이의 영향이 크며,[5] 앞서 말했듯 시민의식에도 여러 분야가 존재하기에 단편적으로 판단할 수 없다.
1980년대까지는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이라는 두 가지 국가과제가 있었고, 매너나 에티켓 등에는 관심이 없었다. 특히 경직된 직장 문화나 권위주의, 인종차별, 집단주의, 오지랖, 국수주의 등은 한국에 살거나 귀화한 외국인들이 자주 지적할 정도로 한국의 이미지에 굉장히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이 점은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다.
교통 질서나 쓰레기 문제 같은 것도 별 생각이 없었다.[6] 하지만 1988 서울 올림픽을 계기로 시민의식의 중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때마침 경제와 민주주의가 눈부시게 발전한 상황이었고, 한국의 발전상을 외국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는 인식이 더해지면서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민의식이 중요시됐다. 체면을 중요시하는 동아시아 사회의 특수성 때문이기도 하다.
1960~1970년대만 해도 주한미군들이 한국인들이 시간을 잘 안 지키는 걸 두고 '코리안 타임'으로 부르던 시기가 있었다. 이 흔적이 지금도 남아있는 부분은 병원등에서 예약이 불가능한 문화다. 서로 규칙을 지킬것이라 기대하지 않기 때문에 모두의 시간을 낭비하는것이 공평 하다고 생각하는 것.[7]
이후로는 시민 의식이 부족해 보이는 각종 행위에 대해 비판적으로 접근하는 시각이 많이 늘었으나 여전히 아직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다.
무개념한 부모나 갑질 등으로 대표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나 각종 마녀사냥 문제도 끊임없이 회자된다.
인터넷에서 자국혐오가 퍼진 이후, 조금이라도 무개념한 한국인이 보이면 소중국 운운하며 한국인들을 싸잡아 비하하는 현상이 잦아졌는데, 이는 본인의 시민의식 수준을 보여주는 꼴이다.[8]한국의 시민의식이 진짜 답이 없다면 이러한 비판 자체가 나오지 않으며, 시민의식에 대한 반성적인 여론이 조성된다는 것 자체로도 충분히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다.
이건 제3의 의견으로, 한국에서 논해지는 소위 시민의식이란 것이 조금이라도 피해보는 걸 질색하는 프로불편러들의 억지라고 보는 사람도 간혹 존재한다.
사실 시민 혹은 국민이라는 개념은 워낙 방대하고 애매모호한 것인데, 이들 중 "몇가지 사례를 인용하며"시민의식이 나쁘다!"라고 서술하면 그럴듯 해 보이지만, 실제로 전체 국민에 대한 비율을 따져보면 정말 티끌만큼도 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애초에 문제가 시민의식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외부적 요인 탓인지를 제대로 구분하기 힘들때도 있다. 따라서 소수의 무개념 등의 행태를 몇 가지 인용해서 일국의 국민 전체를 비논리적으로 싸잡아 매도하는 행위는 지양해야 한다.
선진국과 비교하여 한국을 저평가하는 선진국 콤플렉스와 관련이 있는데 흔히 말하는 "선진국의 시민의식"은 사실상 유토피아에 가깝고[2] 시민의식으로 지적받는 것들 중 세계적인 현상인 것도 적지 않다.
시민의식은 단순히 예절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며, 국민이 직접 민주화를 이뤄내고 정치 참여율이 높은 것도 한국 시민의식의 좋은 면중 하나다.[3]
지금도 많은 나라들이 개발도상국 및 저개발국 상태이고 한국도 개도국 시절 표절과 불법복제, 뒤에 서술한 시민의식 미준수가 만연했기에 현재 한국의 시민의식도 많이 발전한 것이다.[4]
예시로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 이후, 각종 인종차별의 심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미준수로 인하여 코로나가 창궐하는 기존 서구 선진국들에 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한국의 모습은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다만 주요 선진국들과 비교하면 부족한 면이 적지 않은데, 사실 한국에서 시민의식이 부각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타국에 비해 순식간에 선진국 반열에 오른 상황 탓에 시민의식 발전의 역사가 짧았고, 게다가 그 필요 또한 너무 급작스럽게 제시됐던 것이 그 이유다.
서구 국가들의 코로나 대응을 보고 이들 시민의식이 한국보다 낮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신중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마스크 미착용은 시민의식보단 문화차이의 영향이 크며,[5] 앞서 말했듯 시민의식에도 여러 분야가 존재하기에 단편적으로 판단할 수 없다.
1980년대까지는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이라는 두 가지 국가과제가 있었고, 매너나 에티켓 등에는 관심이 없었다. 특히 경직된 직장 문화나 권위주의, 인종차별, 집단주의, 오지랖, 국수주의 등은 한국에 살거나 귀화한 외국인들이 자주 지적할 정도로 한국의 이미지에 굉장히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이 점은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다.
교통 질서나 쓰레기 문제 같은 것도 별 생각이 없었다.[6] 하지만 1988 서울 올림픽을 계기로 시민의식의 중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때마침 경제와 민주주의가 눈부시게 발전한 상황이었고, 한국의 발전상을 외국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는 인식이 더해지면서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민의식이 중요시됐다. 체면을 중요시하는 동아시아 사회의 특수성 때문이기도 하다.
1960~1970년대만 해도 주한미군들이 한국인들이 시간을 잘 안 지키는 걸 두고 '코리안 타임'으로 부르던 시기가 있었다. 이 흔적이 지금도 남아있는 부분은 병원등에서 예약이 불가능한 문화다. 서로 규칙을 지킬것이라 기대하지 않기 때문에 모두의 시간을 낭비하는것이 공평 하다고 생각하는 것.[7]
이후로는 시민 의식이 부족해 보이는 각종 행위에 대해 비판적으로 접근하는 시각이 많이 늘었으나 여전히 아직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다.
무개념한 부모나 갑질 등으로 대표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나 각종 마녀사냥 문제도 끊임없이 회자된다.
인터넷에서 자국혐오가 퍼진 이후, 조금이라도 무개념한 한국인이 보이면 소중국 운운하며 한국인들을 싸잡아 비하하는 현상이 잦아졌는데, 이는 본인의 시민의식 수준을 보여주는 꼴이다.[8]한국의 시민의식이 진짜 답이 없다면 이러한 비판 자체가 나오지 않으며, 시민의식에 대한 반성적인 여론이 조성된다는 것 자체로도 충분히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다.
이건 제3의 의견으로, 한국에서 논해지는 소위 시민의식이란 것이 조금이라도 피해보는 걸 질색하는 프로불편러들의 억지라고 보는 사람도 간혹 존재한다.
사실 시민 혹은 국민이라는 개념은 워낙 방대하고 애매모호한 것인데, 이들 중 "몇가지 사례를 인용하며"시민의식이 나쁘다!"라고 서술하면 그럴듯 해 보이지만, 실제로 전체 국민에 대한 비율을 따져보면 정말 티끌만큼도 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애초에 문제가 시민의식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외부적 요인 탓인지를 제대로 구분하기 힘들때도 있다. 따라서 소수의 무개념 등의 행태를 몇 가지 인용해서 일국의 국민 전체를 비논리적으로 싸잡아 매도하는 행위는 지양해야 한다.
그리고 현재 60대 이상 세대의 상당수는 어렸을 적 극빈층이었고, 이들은 젊은 시절인 1970~80년대의 급속 경제 성장기 속에서 사회에 진출했다. 아직 국민들의 교육 수준이 낮고 의식 자체가 수준낮은 후진국 시절이었던 시기를 보낸 만큼 너나 할 것 없이 길거리 바닥에 침을 뱉거나 길에서 담배를 피거나 횡단보도 신호를 무시하는 등의 행동이 당연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그들 중 몇몇은 아직도 그 시절 그대로의 습관과 인식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모든 젊은이들이 높은 시민의식을 갖거나 사고를 안 치는 건 아니지만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이런 사람은 그다지 공감을 못 받는 데 비해 중장년층은 그들이 살아왔던 어려운 삶과 보상 심리 탓에 그들 사이에서도 시민의식의 옳고 그름에 대한 타당한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는 편이다.
모든 젊은이들이 높은 시민의식을 갖거나 사고를 안 치는 건 아니지만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이런 사람은 그다지 공감을 못 받는 데 비해 중장년층은 그들이 살아왔던 어려운 삶과 보상 심리 탓에 그들 사이에서도 시민의식의 옳고 그름에 대한 타당한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는 편이다.
3.1. 평가[편집]
이는 절대로 비단 한국에만 있는 장점 혹은 단점들이 아니다. 부정적인 부분만 해도 당장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의 다른 선진국 내에서도 상당히 자주 보이는 것들이 많다. 애초에 100번의 시민의식 존중보단 1번의 시민의식 저해 사례가 기억에 더 오래 남기도 하고 말이다. 반성해야 한다는 것은 기억하되 이것들을 한국만의, 그리고 모든 한국인들의 문제점이라며 비하하고 일반화시키는 행위는 지양해야 할 것이다.
3.1.1. 긍정적인 면[편집]
- 대한민국의 민주화 운동
70여년 전만 해도 세계 최빈국이었던 국가가 완전한 민주주의 선진국으로 자리잡은 대한민국과 같은 사례는 세계적으로 봐도 몇 안 된다. 대한제국이 망하고 일제강점기를 거의 반세기 동안 겪으며 온갖 자원을 수탈당한데다 직후 5년 만에 전쟁까지 겪어 국토가 완전히 초토화되어 세계 최빈국이 되었는데, 비슷한 상황이던 여러 아프리카 대륙의 국가들이 현재 어떤 모습인가 상상해보면, 이런 상황의 국가가 반백 년이 좀 지나면 아시아 최고의 민주주의 국가가 된다는 말을 하면 누가 믿기야 했겠는가? 게다가 1950년대~1980년대까지 독재정권을 겪은 국가가 2020년대인 현재 '민주주의 지수 아시아 2위'를 달성한 것은 시민의식의 힘이 아니었으면 절대로 못 했다고 단언할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서울의 봄 이후로 다시 독재정권이 들어선 것을 몰아낸 것만 봐도 그렇다. 아랍의 봄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한국과 같이 경제성장과 시민들의 힘으로 민주화를 이뤄낸 국가도 드물다. 덕분에 대한민국은 2021년 기준 민주주의 지수 8.16점으로 '완전한 민주주의' 체제 유형으로써 세계 16위에 자리했으며, 국민들의 정치 참여율도 높은 편이다. - 금 모으기 운동
다큐멘터리 등에서 IMF를 다루며 금모으기 운동을 조명한 적이 있었는데, 그 자체의 효용성보다는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위기를 극복하려는 자세가 국제적인 신용도를 얻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술회하는 당시 관련자나 외국 경제인의 평가 등이 소개되기도 했다. 영상 당시 외환위기때 국민들이 스스로 각출을 해 개인의 삶에 피해를 보더라도 국가의 빚을 보상할 만큼 돈을 갚을 의지가 매우 강하다는 점과, 이렇게 신속하고 조직적으로 단결된 의지가 있다는 것은 곧 "내부 혼란을 빠르게 수습하고 상환해 나갈 능력이 있다."는 평가로 이어져 실제로 IMF와 주요 투자기관들이 신용등급을 빨리 회복시켜주고 구제금융을 투입하는 결정을 내린 것. 특히 중국과 대만에서는 한국인들의 애국심과 단결력을 칭찬할 때 나오는 단골 레퍼토리이다. - 2016~2017년 경은 이런저런 각종 집회와 퇴진 운동에서 보여준 모습에서 2008년 한미 FTA 반대 집회보다 상당히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현대에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거대한 규모를 유지하면서 시위대 스스로 경찰과 충돌을 자제하려는 질서의식과, 집회가 끝난 다음 깨끗한 길을 위해 자발적으로 청소에 참여하는 모습이 알려져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에서도 감탄했다. 이런 움직임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다시 나왔는데, 사실 긍정이기보다는 당연한 것이나 세계 어디를 막론하고 이런 기본이 현실에서 잘 지켜지지 못하기에 더 놀라운 것이다.
- 대한민국의 치안
사실 너무나도 좋은 쪽으로 일상화되어있어서 인식도 잘 못해 짚고 넘어가지도 않는 부분이긴 하다. 카페에서 공부를 하다,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 노트북이나 휴대 전화를 테이블 위에 그냥 두고 화장실을 갔다 와도 그대로 있고, 가방 등 소지품을 도시철도 전동차 내에 두고 내려도 누가 역무원이나 분실물 보관소에 가져다주어 찾을 수 있는 나라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등 극히 소수의 국가들뿐이고, 이런 세계 최고수준의 치안은 애초에 대한민국의 시민의식이 발달되어 있지 않았으면 이뤄지기도, 오랜 기간 유지할 수도 없다. 실험 영상, 미국인 유튜버. '자타공인 선진국'으로 불리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 공공장소에 개인 소지품 등을 그냥 놓아두면 순식간에 도둑맞기 일쑤이다. 실제로 너무 오랜 기간에 한국/일본의 치안에 익숙해진 동아시아계 여행객들이 이런 일들을 종종 겪기도 한다.[9] - 2020년 코로나19 확산 사태 때 영국 BBC 방송과 프랑스 AFP 통신은 대한민국에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잘 참여하고 있으며, 거의 모든 건물에 열화상 카메라와 손소독제가 별다른 지시가 없어도 비치될만큼 위생 관리에도 철저하다며 한국의 시민의식을 호평했다. # 특히 기사가 써진 2020년 3월에는 미국과 유럽에서 확진자가 급증하였기에, 로이터, 이코노미스트, 슈피겔, CNN을 비롯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서방 선진국들의 다른 주요언론들 또한 동년 3월 11일자 기사에서 대한민국 시민들이 정부의 권고에 잘 따르고 보건기관을 존중하며,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는 데에 철저한 시민의식을 보인 점을 우수한 사례로 들었다. # # 특히 프랑스의 양대 일간지 가운데 한 곳인 르 피가로는 3월 13일자 기사#에서 "한국에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이곳에서 주민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는 것도 이웃과 가족을 전염병 위험에 노출하지 않으려는 것."이라며 한국의 시민의식을 칭찬했다. 그리고 자국에서는 같은 달 7일자 프랑스 랑데스노에서 열린 스머프 페스티벌의 예를 들며, "이 장면은 이탈리아 다음으로 프랑스를 호시탐탐 노리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어처구니없는 경솔함을 놀리는 풍자 거리가 됐다."라며 질타하기도 했다. 또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6일 오후 8시의 긴급성명 발표 도중, 이미 경고를 했음에도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채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참여하지 않는 프랑스인들의 모습을 꼬집기까지 했다.[10]자료 화면
- 이탈리아 전국지 '일 솔레 24 오레'도 3월 20일자 '동선 추적과 시민의식이 바이러스를 이기는 비장의 카드'라는 기사에서 "대한민국이 중국처럼 극단적이고 공격적인 봉쇄 정책을 쓰지 않고도 바이러스를 통제하는 데 성공해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로 썼다. 신문은 한국 정부가 한때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을 폐쇄하지 않았다고 비판을 받기도 했으나, 국가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과 첨단기술 활용, 깨어있는 시민의식 등을 통해 바이러스 확산세를 저지했다고 전문가 분석을 인용해 전했다. 특히 정부 정책을 믿고 협조하는 한국인들의 태도를 높이 평가하기도 했는데, "한국 사회에서는 법 규정을 어기는 사람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탈리아보다 강하다."를 덧붙이기도 했다.#
- 프랑스의 유력 주간지인 '르뿌앙(Le Point)'또한 자사 기자가 한국에서 자가격리를 체험한 것을 "대한민국에서 자가격리중인 한 프랑스인의 편지"라는 제목의 4월 1일자 기사로 내보내면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실었다. "대한민국의 방역 관리를 보며 처음에 '히스테릭한 파시스트 보건국가'냐고 말하는 사람이 있었다. 하지만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시스템을 그리 말하는 건 서구 이상론자들의 어설픈 지적일 뿐이다.", "우리(프랑스)는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들을 격리하는데 주저하다, 마치 전쟁중처럼 길거리에 검문소를 설치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대한민국의 조치는) 인권, 사생활, 자유로운 이동권 등을 침해하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격리 조치를 따르고 이동금지를 (자발적으로) 준수하는 것은 시민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