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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스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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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483회 작성일 23-03-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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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産業Spy
corporate espionage

일반적으로 다른 기업의 기밀 정보를 입수하여 고의적으로 유출하는 사람을 의미하나, 넓게 보면 사원의 사직을 유발하거나, 노동조합을 선동하여 기업에 손해를 끼치는 경우도 있다. 기업의 이익활동을 정당한 이유 없이, 또는 악의를 가지고 저해하는 것이므로 당연히 일반적으론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정상적인 회사에서는 자기 회사에 기밀을 갖다준 산업 스파이를 채용하지 않는다. 그 전에 정상적인 회사라면 산업 스파이를 사용할 일이 없겠지만. 회사와 스파이 사이의 거래가 드러나면 해당 스파이는 감옥에 갈 것이고, 관계가 드러나지 않는다고 해도 자신의 회사에서 다시 스파이 짓을 하지 않을 거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1] 이 때문에 일회성 거래 이후에 관계를 서로 끊게 된다.

2. 주된 활동 목적[편집]

심각한 경우로 가면, 군사 기술의 수집을 위해 외국의 정보기관이 개입해 첩보활동을 행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미인계도청마취제 등 전문적인 간첩 기술이 동원되기에 일반 회사에서는 막을 수 없고 국가정보원과 같은 정보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 이익추구 목적달성을 저해하거나, 그 기능을 파괴하는 행위
  • 사내의 인간관계를 파탄시키는 등의 인간관계 공작

3. 식별요령[편집]

워낙에 특이한 사람이 많다 보니, 아무나 지목해서 산업 스파이라고 했다간 자기가 된통 뒤집어쓰기 쉽다. 그러니 애매할 때는 국가정보원이나 경찰청검찰청에 간첩신고를 하든지 감사 부서에 찔러주자.

국가정보원은 북한 간첩을 수사할 때와 달리, 산업 스파이에 대해서는 정보 수집 후 수집한 정보와 확보한 신원 등의 일체 자료를 관할 지방 검찰청에 넘긴다. 그리고 검찰수사관과 경찰서 보안계 경찰수사관들이 체포해 간다.

3.1. 현장에서 발각되는 경우[편집]

  • 반출이 금지된 회사 자료[2]를 반출하는 사람. 발각되면 "집에서도 업무를 하기 위해서"라고 둘러댄다. 하지만 금속탐지기로 스캔하고 몸수색하고 휴대폰을 쓰지 못하게 MDM을 걸어 놓는 등 별의별 보안 수단을 쓰더라도 가져간다는 점에서 정상적인 업무행동은 아니다.
  • 보안구역에 침입하다가 발각된다. 사소한 물건을 찾으러 왔다든지 누굴 만나러 왔다든지 길을 잃었다든지 하는 식의 이유를 대고 묻으려 한다.
  • 관계자 외에는 보면 안된다고 정해놓은 기업비밀을 무단 열람하다가 발각된다. 다른 것을 보려다가 번호를 잘못 입력해 실수로 보았다는 둥, 호기심에 보았다는 둥의 이유를 대고 묻으려 한다.
  • 허락을 받지 않고 다른 직원의 아이디/비밀번호를 무단 사용하다가 발각된다. 발각되면 '하도 급한 일이라 구두로 허락받고 쓰는 것이다, 높으신 분이 지시해서 나도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다' 등의 거짓 변명이 따라온다.
  • 보안 구역에서 휴대폰이나 디지털카메라 등으로 사진을 찍다가 발각된다. 또는 해당 전자기기 휴대를 금지한 구역에 휴대하다가 발각된다.
  • 외부 저장장치가 금지된 컴퓨터에 외부 USB 메모리를 반입해서 사용하다 발각된다. 해킹툴이 심어져 있을 경우 꽂고 실행하는 것만으로도 보안 프로그램들의 대부분이 무력화될 수 있다.[3] 발각되었을 경우 "외부 저장장치가 허용된 컴퓨터가 없다 보니 업무처리가 답답해서 그렇게 했다"라고 한다.[4]
  • 기계 장비를 수리하러 온 수리전문가가 비밀 문서를 안주머니에 숨기고 나가다가 몸수색을 통해 발각된다.[5]

3.2. 의심해 볼 만한 경우[편집]

  • 간첩 문서의 전문적 간첩과 겹치는 행동이 드러난다.
  • 감사팀에서 계좌 조사를 해보니까 정체불명의 돈을 받은 것이 있는데 납득할 만한 설명이 안 된다. 가령 "예전에 빌려준 돈을 받은 것이다" 같은 이유인데 친구도 아니고 친척도 아니다.

4. 기업 내 직원 통제를 위한 수단[편집]

해외 경쟁 기업에서 연구, 개발 직군의 영입 경쟁이 본격화 되자 이를 통제하기 위해서 혹은 보안 강화를 이유로 고위층에서 특정 개인을 타겟으로 삼고 그 전까진 별 문제 삼지않던 임원의 업무 목적 문서 반출을 문제삼아 산업 스파이로 몰아버리는 경우가 있다.

5. 사건사고[편집]

5.1. BOE 사례[편집]

하이디스의 기술자와 빼돌린 기술 자료 4,000여 건을 바탕으로 BOE의 중국 현지 공장이 완공되자 2006년 하이디스를 일부로 부도 처리하며 철수하고 얼마 뒤 모든 인력까지 해고했다. 결국 BOE는 중국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LG디스플레이를 제치고 세계 최대 LCD 패널 제조사가 되었다.

최근엔 이와 같은 유사한 방법으로 한국의 삼성 디스플레이와 LG 디스플레이의 기술자와 기술을 빼돌려 OLED를 개발했다.

5.2. 삼성디스플레이 전현직 연구원 기술 유출 사건[편집]

5.3. 하도급업체 기술자료 유출[편집]

중국 협력사에 하도급 업체 기술자료 유출한 삼성SDI에게 공정위가 징계를 내렸다.# 

5.4. 국방과학연구소 퇴직 연구원들 기술 유출 사건[편집]

5.5. 김상태 공군참모총장 군사기밀 유출 사건[편집]

공군참모총장을 지낸 김상태가 방산 스파이 노릇을 하여 미국 방산업체인 록히드 마틴에 군사기밀들을 12차례 넘기고 그 대가로 25억을 수령했다가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사건이다.#

6. 대중매체에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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