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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 탈북자 2022년 월북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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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443회 작성일 23-03-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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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0년 11월 북한이탈주민 철책 훼손 귀순 사건 당시 제22보병사단의 GOP 철책을 넘어 탈북하였던 한 민간인 남성이 2022년 1월 1일같은 부대의 GOP 철책을 통해 월북한 사건이다.

월북한 탈북자는 한 부대가 관할하는 철책 구역에서 사실상 을 '제집 드나들 듯 왕복'한 것이므로 논란이 되었다.[2]

2. 상세

2022 MDL
그림출처 : 동아일보

2022년 1월 1일 22시 40분[3]에 동부전선 육군 22사단 경계 지역[4]에서 신원미상 인원의 월북 상황이 발생하였다. 기사

합참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1일 18시 40분에 GOP 철책을 넘을 당시 CCTV에 포착되었으나 당시 CCTV병이 인지하지 못했으며, 과학화 경계시스템은 정상 작동하여 초동조치 부대가 출동했지만 철책에 이상이 없다고 보고하고 철수했다고 한다. 이후 21시 20분에 DMZ 내에 신원 미상 인물이 있는 것을 감시장비로 확인해 작전 병력을 투입해 추적했으나 추적에 실패하고 22시 40분 MDL을 넘어가 월북한 것이 확인되었다.

2.1. '점프 귀순' 탈북자[편집]

군은 당초 해당 부대 병력 인원 점검때 문제 없는 것으로 나와서 민간인으로 추정했다. 곧 드러난 귀순자의 정체는 2020년 북한이탈주민 철책 훼손 귀순 사건 당시 귀순했던 일명 점프귀순 탈북자라는 당국의 판단이 나왔다. # 1992년생 황해북도 사리원 출신으로 알려진 점프귀순자는 탈북 당시에도 철조망을 뛰어넘어 붙잡히지 않고 귀순한 인물이다. 그는 2021년 여름 경 자신을 북한에 보내달라고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했을 정도로 남한 사회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5] 2021년 12월 30일부터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고 인력 사무소에서 일하며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은 삶을 살았다고 한다.

군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그는 2021년 3월부터 서울 노원구의 한 공동주택에서 1인 가구로 거주했다. 그는 청소용역 일을 했고, 기초생활급여와 기초주거급여로 월 50만원 이상을 수급 중이었다. 자산은 1,000만원 이상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12월 29일까지 당국과 연락을 했다. 하지만 30일부터 연락을 끊고 잠적했고 31일에 침대와 이불 등 대부분의 살림을 내다버린 후 2022년 1월 1일에 재입북했다.# 그가 청소용역 외에는 대외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으며, 자의적으로 주변과 거의 교류가 없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1월 4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대공 용의점은 낮다고 보나 확인 중이라고 한다. # 언론 보도는 엇갈리지만, 그를 중심으로 취재한 언론은 그가 유독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거나 간첩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조선일보의 탈북민 출신 김명성 기자에 따르면, 그의 하나원 동기였던 탈북민들은 그가 기계체조와 복싱을 했었는데, "북한에서 복싱을 하다가 머리를 크게 다쳤다는 얘기도 동기들에게 종종 했다"고 하였다. 김정은 생일에 김정은을 욕하는 언론을 보고 화를 내는 것을 보고 그의 동기들은 그의 정신이 다소 이상하다 여겼다고 한다. “보통 탈북민들은 하나원을 나오면 동기를 찾고 정착 관련 기관을 찾는데 그는 전혀 그런 접촉이나 활동이 없었다”는 언급도 있었으며 탈북민 단체, 동기와 거의 접촉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

그가 2021년 6월부터 중국과 러시아 여행 방법을 알아본 정황이 드러났다. #

그와 접촉했던 ‘비욘드더바운더리’라는 단체에서는 혈혈단신으로 넘어와 외로움을 많이 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 나이대 사람이 누리고 싶을 재미있는 일을 하지 않고 있었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아무리 노력해도 소수의 예외자[6]가 있으며, 월북 원인을 경제적 어려움, 고독, 우울증 등 몇 가지 틀 안에 넣어 일방적으로 찾는 해법, 탈북민을 “잘 관리해야 한다” 표현 자체 역시 통제로 느껴져 탈북민을 불편하게 만들고 현실을 왜곡시킬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

채널A에 따르면 2년 전에 귀순한 뒤로 일터에서는 성실하게 일을 하면서 어려움 없이 지냈다고 하며, 그러다가 2개월 전에 돌연 병을 핑계로 일을 그만두고 잠적해 버렸다. 채널A는 군 당국과 경찰의 발표와 달리 청소 용역을 하며 지낸 것이 아니라 인테리어 업체에서 일한 것으로 보도했다. # 그리고 2개월 후에 다시 철책을 넘어서 북한으로 가버리고 북한군 3명이 맞이하러 내려오는 등[7] 여러모로 수상한 행보를 많이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 점을 들어 일각에서는 그가 북한이 파견한 스파이가 아닌가 하는 가설이 나왔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귀순자가 2020년 11월에 지능지수(IQ) 70점대의 '경계성 지능'을 받았던 상황과 귀순자가 2022년 지뢰가 매설되었을 수 있는 지형지물을 거치고[8] 월북한 정황을 두고, 일부 전문가들은 이례적으로 낮은 지능검사 결과에 정보당국이 의심하여 아무리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해 재차 확인하여 경계성 지능 판정을 받았다지만, 귀순자가 IQ검사를 속이는 일도 가능할 것이니 ‘기획 위장 탈북’을 했던 것이 아니냐 하는 의심을 했다고 한다. #

동아일보의 탈북민 출신 주성하 기자는 "침대 매트리스나 이불 등 집안의 큰 짐을 굳이 힘들게 밖에 내놓고 간 것으로 보아 정상은 아닌 듯 보인다. 어차피 한국 사회에 적응하긴 어려웠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생활고로 인한 월북 주장이나 청소 용역을 했다는 것은 오보라고 주장했다. 다만 회사의 피해를 우려해 그가 일한 회사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한다. 멀지 않은 '서울 근교'에서 '인테리어' 업체에서 '건설장' 등지에서 일하였고, 회사 숙소에서 먹고 자며 살았다고 한다. 신문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으나 조선일보 보도가 신빙성이 높다고 하였다. 지뢰에 관해서는 머리는 나쁜데 하드웨어만 남아 있어 겁을 생각할 여력이 없기에 피할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가진다고 하였다. 자신의 휴대전화도 그냥 두고갔으며 북한을 포함하여 연락을 거의 안하고 떠났다고 한다. 다른 한국을 떠난 사람과 달리 돈을 두고 갔다든지, 호기심에 TV를 보는 일에 집중하는 초창기 탈북민과 너무 다르게 8개월 동안 TV도 보지 않고, 번 돈도 제대로 쓰지 않은 간첩이라도 기이한 행동을 했다고 하였다. 문화 생활을 누리지 않았기에 일만 하는 북한과 비슷한 생활을 했다고 표현했다. #

연합뉴스 TV도 주성하 기자와 비슷한 주장을 하였다. 간첩이 요란하게 월북할 이유는 없고, 핵심은 군의 경계 실패라고 보았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한국에서 살고 싶어 왔던 한 청년이 기대했던 만큼 삶이 행복하지 않아서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이렇게만 사건을 바라보고 싶다고 언급했다. #

3. 배경[편집]




▲ 1월 5일, 합동참모본부의 '철책 월북' 조사결과 발표 경향신문매일경제중앙일보[9]

구체적으로 어디가 문제였는지는 추후 국방부나 합참의 후속 발표, 언론의 후속 보도가 있어야 알 수 있겠으나, 해당 시간대에 근무한 부대원들은 부실한 초동조치와 CCTV 근무 태만에 대해 큰 비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10] CCTV에 포착되었음에도 철책을 넘을 당시에 인지하지 못하고 3시간 뒤에나 인지한 점, 과학화 경계시스템의 경보가 울렸음에도 불구하고 철책에 이상이 없다고 보고하고 철수해 초동조치도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미 몇 달전 2021년 동해 민통선 무단침입 사건으로 CCTV와 관련된 문제가 제기된 바 있는데,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은 내부적으로 경계 시스템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도 보인다. [11]

이미 수차례 22사단의 경계 범위가 지나치게 넓은 것 아니냐는 근본적인 문제 제기가 이루어졌으며,[12] 경보장치 자체도 대당 연 평균 6만 회나 경고 신호가 울릴 정도로 오작동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전역자의 증언에 따르면 1분에 한두 번이 울리기도 한다고 한다. # 하지만 이건 결코 타부대에 비교 많은 수치가 아니다. 웬만한 GOP근무자면 알지만 분당 4~5회는 어렵지 않게 뜬다. 육군이고 공군이고 해군이고 상관없이 부대 감시 CCTV 역시 감시병 경험이 있던 사람들은 다 안다. 바람만 조금 분다 치면 10초 간격으로 같은 장소의 같은 나무만 삑삑대며 확대하는 통에 사용자가 피로하기 짝이 없는 시스템[13]

그렇다고 모든 부대들이 저런 상황은 아니다. 카메라에 식물들이 반응하면 보통 간부들이 제초 시즌에 철책 주변의 나무와 풀들을 싹쓸이 시킨다. 예비역 경험으로는 2011년에도 저런 시스템을 썼는데 연대장이 중대들에게 제초를 명령해서 한 여름에 이병부터 병장까지 다 동원됐다. 병사들한테 낫, 톱, 제초기, 삽 쥐어주고 산능선을 올라서 철책 반경 5~10m에 걸리적 거리는 나무가지와 풀을 다 날렸다. 카메라를 막는 나무는 전기톱까지 빌려와 베었다. 여름 내 철책 제초 작업시켜서 중대장은 욕받이가 됐지만 연대장은 다음해 여름까지 경보음이 안 들려서 만족했다는 전설이 있다.(다른 중대에서는 순찰로 주변에 시멘트까지 부어서 뿌리를 못 내리게 했다) 제대로 된 부대들은 경계시스템 운영 매트릭스인 메뉴얼이 상시 상황실 책상에 꽂혀 있어서 운영 방법을 모르거나 더 세세히 알고 싶으면 언제든지 볼 수 있고, 교육 인수인계도 제대로 하는데다가 병사는 1인이 아니고 최소 4명이며 거기에 간부까지 딸려있다. 원칙대로라면 한 상황실에서만 화면을 보는 것도 아니고 다른 작전과와 카메라를 공유하고 있어서 감시가 이원화되어 있다. 15사단 사례[14] 즉, 22사단 한 상황실에서 놓쳤어도 다른 상황실에서는 철책을 넘는 월북자를 실시간으로 봤어야 정상이다. 물론 최전방은 감시 구역 자체가 일반 부대보다 훨씬 넓을테니 경계 허점이 더 많을 수 밖에 없는 것은 필연적이며, 이렇게 각을 잡고 제대로 하는 부대도 근본적인 체계 결함인 오작동에 대해서는 어떻게 조치할 방법이 없다. 또한 당직간부는 보통 CCTV가 아니라 핸드폰이나 붙잡고 있는 게 현실이다.

덧붙여 문제가 되는 점은 이걸 다 알고 있으면서도 작년도 아니고 수년 전부터 제기된 근무 시스템에 대해 개선을 못 시킨 국방부의 태업이다. 따라서 근무태만은 22사단 뿐만 아니라 군 수뇌부 또한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또한 익명의 22사 전역자들 다수는 22사 자체가 인력이 부족한 문제가 있어[15] 병사 업무가 가중, 피로도가 굉장히 높다는 증언이 많다. #

이 인원이 없어서 다른 업무에도 병/간부가 차출된다는 소리는, 휴가도 제대로 못 나간다는 소리다. 최소근무자라는 개념이 있다. 최소한의 업무는 굴러갈 수 있는 정도의 인원은 부대에 남아야 휴가자를 추려서 휴가를 보내든 말든 할 수 있는 것인데, 인원이 없어서 업무가 가중된다는 소리는 병/간부 상관없이 휴가 자체를 나갈 수 있는 인원이 한 번에 몇 명 되지도 않는다는 소리다.

1월 5일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는 전비태세검열단 현장조사 참고자료를 통한 사고경위를 발표하였다.#

보도를 요약하면 최초 민통초소[16]에서 CCTV에 식별되었으나 별다른 신원확인절차가 없었고 이후 남방한계선 일대에서 GOP과학화카메라에 월책장면이 5차례 식별되었지만 GOP영상감시병들은 이를 인지하지 못하였고 월북자가 철책을 넘는 순간 광망절곡이 발생하여 상황실에 광망감지경보가 울려 소초장등 6명이 출동하였으나 철책 특이사항이 없어 상황종료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야간에 TOD에 의해 DMZ상에서 인원이 식별되었고 해당 전방대대장은 미상인원이 귀순하는 것으로 오판 하였고 작전병력을 순차적으로 투입하였지만 이미 너무 앞서간 상황이라 인원은 MDL을 월경한 상태였다고 한다.

결국 이 사건의 핵심적인 원인들은 민통초소의 CCTV상 식별된 미상인원 신원확인절차 누락, GOP대대 영상감시병의 월책장면 감시 실패[17], 초동조치분대의 원점일대에 지연도착[18]으로 철책특이사항을 확인하지 못했고, 결정적으로 GOP대대 과학화경계체계의 시간동기화[19]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점, 이후 DMZ작전 오판으로 인한 작전전개속도 지연이라고 볼 수 있다.

본 문서에서 보다시피 22사단은 현재 대한민국 GOP경계작전지역 중 최장거리의 작전지역에서 임무수행을 하고 있으며 병력감소로 인한 만성적인 인원부족에 시달린 점이 고질적 문제점으로 거론되었으나 어설픈 변명이다. 과학화 경비 시스템은 잘 작동했고 근무피로도를 이야기 하는것은 어불성설이다. 경보가 울리지 않고 영상감시병이 못봤다면야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정상적으로 모든 감지시스템은 작동했다. 즉 22사단 영상감시병과 해당 소초 초동조치분대 그리고 간이정보 분석조, 대대지통실 하나 빠지지 않고 제대로 한 것이 없다. 근 3년간의 경계작전 실패의 실상은 기강해이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다. 재작년 발생한 북한이탈주민 철책 훼손 귀순 사건의 경우 과학화카메라에 식별되었지만 인지못했고, GOP철책 광망이 불량으로 제대로 동작하지 않아 감지가 되지 않아 경계작전에 실패했지만 이번에는 과학화카메라를 통한 감시체계와, 철책이상을 인지하는 감지체계가 모두 작동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수차례 거듭된 인적오류에 의해 경계작전에 실패했다. 시간동기화 4분차이로 DVR 4차확인에도 발견하지 못했다? 이건 과학화고 22사단 근무피로고 상관없이 기초적인 것 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완벽한 경계근무 기강 해이다. 4차 DVR 확인까지 끝나면 보통 경보감지 전후로 20분씩 더 보고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향후 22사단의 개선방향과 아울러 군 경계작전에 대해 관심이 커졌다.

4. 경과 및 대응[편집]

  • 군 당국은 신원미상자(당시)가 월북한 후 북한 측에 1월 2일 오전과 오후 군 통신선을 통해 두 차례 대북통지문을 발송했으나, "북한 측은 이 통지문을 수신했다고 확인만 해줬을 뿐 우리 측의 신변보호 요구에 대한 답신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
  • 월북자가 DMZ에 들어갔을 때 북한군 3명이 월북자와 접촉해 그를 북쪽으로 데려간 정황이 포착되었다. #

5. 사건 여파[편집]

5.1. 반응[편집]

  • 포털 및 언론
    으레 그랬듯 네이버 뉴스 댓글에서는 병사들의 휴대폰 사용을 다시금 제한하라고 하거나 국군을 일방적으로 비방하는 과격한 발언이 나왔다. 다만 이는 휴대폰 사용 상황에 대해 모르고 하는 말이다. 실제로는 상황실(지통실)에서 핸드폰 사용이 가능한 것은 간부뿐이며 심지어 원칙적으로는 간부 역시 휴대폰 사용을 할 수 없다. 통제 구역 내로 휴대폰을 반입하는 것은 규정상 위반이기 때문이다. 한편 다수 매체에서 9.19 군사합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종종 보였다. 서울경제KBS 다수의 매체[20]에서 '탈북민의 생활고가 문제니 지원이 미흡하다'라고 보도했다. 2015년 한국 정부의 조사에 따르면 탈북민의 사망 원인 가운데 15%가 자살이며, 이는 전체 인구의 사망 원인에서 자살이 차지하는 비중보다 3배나 높다.[21] 또한 탈북민의 소득 최하위 계층 비율은 전체 평균보다 6배에 달한다. 영국 언론 더타임스는 북한인권센터의 조사를 인용, 탈북민의 18%는 북한에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
    다만 탈북민을 많이 만난 사람이나 탈북민 사이에서는 이 월북을 정상적이지 않은 케이스로 보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그를 직접 취재한 경우는 월북자는 정신이상자거나 간첩, '왕따', 지능이 일반 탈북민보다 낮아 재검사를 시도하는 등 아주 특이한 상황이라고 하고 있다. 저지능이나 왕따는 정보 당국, 군 당국 등에서 주장하는 것이다. 월북 자체가 전체 한국 정착 탈북민의 0.1% 미만에게 일어나고[22], 그나마 있는 월북 중 너무 빨리 떠난 케이스라는 것이다. 그래서 다른 탈북민의 상황을 이 사례에 대입시키는 주장은 일반 탈북민에게 모독으로 여겨질 수 있다고 한다. 국제 앰네스티 북한인권 담당 간사인 최재훈씨는 소수자인 이들에 대한 관심은 필요하겠지만 "극히 일부 사례를 집단 전체의 모습으로 일반화해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심지어 탈북민인 동아일보 주성하 기자는 탈북민 사회에서 "'탈북민 정착예산이란 명목을 내걸고 돈이 허튼 곳에 다 나간다'는 불만이 많다."고 주장하며 이런 자는 그냥 도망가게 내버려두고 탈북민 정착 제도를 기관 같은 것을 늘리지 말고 슬림하게 운영하며 혜택은 탈북민에게 직접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VOA동아일보BBC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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