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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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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421회 작성일 23-04-0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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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식회사 번개장터에서 운영하는 중고거래 서비스다. 줄여서 '번장'이라고도 부른다. 기성 웹 서비스 중에는 부동의 1위인 중고나라가 있기 때문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모바일 쪽에서는 성장을 하고 있다. 또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번개장터 설립자가 과거 친구에게 받은 USB 수백개를 여러 사이트에서 팔다 중고나라에서 업자로 정지 먹은 이후 설립한 서비스이다.

2. 상세[편집]

대한민국의 중고거래 앱 서비스다. 부터 식품화장품중고차전자기기가전제품콘서트 암표전자담배,심지어는 군수품[2]까지 별의별 물건이 다 올라온다. 스마트폰 앱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기존 중고 거래 사이트보다 이용이 편리하다. 앱 자체에 채팅 기능도 내장되어 있어 전화번호나 카톡 아이디 같은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도 낮다. 하지만 거래가 성사되면 택배 보내야 해서 결국엔 알게 된다. 웹으로도 이용 가능하긴 하지만 구매가 아닌 판매를 하고 싶을 경우엔 스마트폰으로 1회 접속을 해서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외에도 모바일에선 되는 기능이 PC에선 안되는 경우가 가끔 있다.

친목질이 원천배제되어있어 친목질과 운영진의 횡포로 인한 사건사고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사실 번개장터는 중고나라보다는 11번가나 옥션 같은 '인터넷 쇼핑몰'에 가깝다는 의견도 있다. 이런 장점들 덕에 중고나라 같은 곳의 지속되는 문제점에 지친 사람들이 이 앱으로 많이 옮겨왔다. 물론 둘 다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2010년대 후반, 헬로마켓의 헬로페이를 모방해 자체 안전결제 시스템인 번개페이를 도입했다. 초반에는 문제가 많았으나 2020년 9월 30일 기준 번개페이 누적 사용자가 74만 명이 넘었다고 하니 꽤 빠르게 번개페이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듯 하다.

[3]이란 기능이 있는데, 문젠 이게 많이 올라가도 정작 팔리진 않는 물건도 생각보다 많다.[4] 계륵 모 회원은 자신이 올린 가방에 찜은 80개 이상 찍혔는데 정작 구매하려는 사람은 없었다며 실소하기도 했다고. 물론 당근의 하트 표시를 생각하면 이는 스크랩 기능이 있는 중고거래 플랫폼의 공통점이다. 구매 대신 교환신청(교신)만 엄청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물론 상대방 측 물건 중에 맘에 드는게 있으면 교환해도 된다. 참고로 찜을 누르면 며칠간 판매자에게 자신이 찜했다는 표시가 뜬다. 이 때문에 당근에서 부담없이 하트 표시를 하는 것처럼 찜을 했다가는 판매자에게 채팅을 받는 수가 있으니 주의바람. 구매의사 없이 찜을 했다가 판매자로부터 당장 구매할 것 아니면 찜하지 말라는 욕설을 듣는 경우도 있다.

친구추가 이벤트를 매주 실시하여, 추천인코드를 등록한 가입자에게는 1000 포인트, 우수자에게는 등수에 따른 포인트[5]를 지급한다. 바로 현금환급은 안되고, 번개페이 거래시에 사용할 수 있다.

tvN의 집 정리 예능인 신박한 정리와 제휴를 맺고 의뢰인들의 집에서 버리는 물건들을 중고로 대신 판매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2.1. 이용 방법[편집]

판매자의 경우 개인 상점과 전문 상점을 선택하여 상점을 운영할 수 있으며, 구매자 입장에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다. 개인 상점을 운영하는 이들은 평범한 중고 거래를 하는 일반 판매자가 많고 1인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전문 상점의 경우는 개인이 운영하기도 하지만 오프라인샵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쿠팡배송으로 오기도 한다.

판매자와 구매자의 연락은, 앱 자체의 채팅 기능인 '번개톡'을 주로 활용한다. 다만 그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카톡이나 전화, 문자를 통해서 거래를 해도 상관은 없다. 그러나 번개장터 자체가 개인의 신분 노출을 상대적으로 꺼리는 분위기라, 보통은 전화번호를 판매 글이 적어놓는 경우는 잘 없고 구매자가 번개톡으로 연락하면 구매 의사를 확인 후 번개톡의 구매 기능을 이용해 서로의 개인 정보를 주고 받는 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나 2020년 하반기 들어 카카오톡 등 외부 연락처를 이용한 거래사기가 늘고 있어 번개톡을 이용한 연락이 좋다.

대금은 판매자의 계좌로 직접 이체하는 방식과, 안전거래에 해당하는 번개페이 방식[6]으로 나뉜다. 구매자가 상품 금액의 3.5%의 수수료를 부담하면 번개장터가 결제금액을 보관하고 있다가 상품을 받고 구매가 확정되면 판매자에게 상품 금액을 입금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부분의 경우 판매자는 구매자가 구매 확정을 하면 바로 정산받을 수 있다. 구매자가 구매 확정을 하지 않더라도 7일 정도 기다리면 자동으로 구매 확정이 되어 정산받을 수 있다.

수수료와 대금을 바로 받을 수 없다는 문제 때문에 번개페이를 기피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럴 경우 구매자 입장에선 판매자 신뢰성을 담보할 방법이 마땅치 않은데, 번개장터는 상점에 이용 후기를 남길수도 있기에 다른 거래자와의 거래 목록이나 후기 같은 것을 본다면 어느정도 판매자의 신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래도 불안하면 직거래하거나, 번개페이를 받는 다른 판매자들을 알아보는 게 좋다. 다만 2019년 이후로 번개장터에서도 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고, 본인인증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도용된 계정이나 대포통장을 이용하는 케이스가 늘어나고 있어 판매자가 먼저 번개페이 이용을 권장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편의점 택배와 업무제휴를 맺어서 CU나 GS25에서 택배를 보내면 배송 알림이 뜨기에 판매자도 구매자도 꽤 편하다. 반값택배라 하여 배송료가 저렴하고, 편의점에서 QR코드를 찍어야만 수령할 수 있기에 분실 위험도 거의 없다. 또한 홈픽택배와도 제휴를 맺어 집으로 찾으러 오는 방식도 있다.

구매자가 번개 포인트를 사용하려면 약간의 제약이 있다. 당연히 번개페이로만 가능하며 1회당 최대 5만 포인트, 1천 원 이상을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번개페이로 물건 구매할 때 사용할 수도 있고 유료 광고를 진행할 때 번개포인트를 광고포인트로 전환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3. 프로 상점[편집]

2022년 신규런칭한 서비스다. 소개페이지

기존 전문상점 제도가 폐지된 이후 새롭게 도입되었다. 상품 일괄등록, 번개톡 자동응답, 정산 등록 관리등을 추가 지원한다.

프로상점으로 전환신청시 번개페이로만 거래 가능해지며, 번개페이 결제수수료가 기존 3.5%(구매자부담)에서 5%(판매자부담)으로 바뀐다[7]

번개장터 약관상 전문 판매자가 일반상점 계정으로 판매하다 적발되면 정지(...)되기 때문에 사실상 프로상점 전환이 강제되는 상황이다. 물론 더 이상 전문 판매자로 판매하지 않는다면 언제든 일반상점으로 변경할 수 있다.

하지만 프로상점 신청된 상점과의 거래에서는 번개페이 사용이 강제화된다는 문제점이 있다. 구매하는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그냥 계좌로 거래하면 될 것을 굳이 번개페이에 불필요하게 가입할 이유가 없는데, 번개페이 사용률을 늘리기 위해 프로상점 거래는 강제로 번개페이 회원가입을 강요하고 이를 사용하지 않으면 거래할 수 없게 만들어버린 것.

전문 판매자 입장에서도 프로상점 전환이 의무화된 상황에서 일반상점으로 팔 수도 없을 뿐더러 프로상점인 상태에서 계좌거래를 할 경우 운영진에 적발/사용자 신고 시 계정이 정지된다고 대놓고 표시하고 있어(...) 번개페이를 이용하지 않는 대다수의 사용자들에 대한 판매율을 기존보다 심각하게 떨어뜨리고 있으니 그야말로 매우 쓰레기같은 정책이라고 볼 수 있다. 차라리 과거 전문상점 제도가 더 낫다는 평이 상당수.

4. 문제점[편집]

4.1. 사기 문제[편집]

사기 예방법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를 참고하자.

서비스 초창기 때는 사기가 성행하던 중고나라를 대신할 서비스로 주목받았지만, 번개장터 역시 사람들이 몰리다보니 사기및 과대광고 가능성이 커졌다.

2019년부터 사기꾼들이 번개장터에서 판을 치고 있다. 대부분 해외에서 계정을 해킹해 판매자인 척 둔갑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얼마나 심각하냐면 아이폰 11을 검색하면 90% 이상이 해킹 사기꾼일 정도가 있을 정도로 극성이며, 번개장터의 공지사항에 애플 제품과 관련된 사기를 구분하는 방법을 등록할 정도다. 가격이 시세에 비해 지나치게 저렴하고 카카오톡 아이디를 기재해 외부 대화를 유도하거나 상점 리뷰 및 판매 물품이 3~5년이 지난거라면 거의 사기꾼이라 봐도 무방하다.
사기꾼들은 대금 결제를 안전결제로 요구하지만 번개장터 내 안전결제 시스템인 '번개페이'를 이용하지 않고 외부 안전결제로 유도하는데 정교하게 만든 가짜 페이지다. 절대로 속지 말아야 한다. 이 문제를 번개장터에서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지 카카오톡 아이디로 유도 시 사기일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리는 공지까지 띄었다. 또한 아이폰, 에어팟 등 고가의 제품을 '상점 오픈 기념' 등의 사유로 무료나눔한다는 게시물은 100% 사기다. 무료나눔은 사기꾼들의 수작이며 실제로 번개장터에서 중고기기만 해도 60만원이 넘어가는 아이폰 11을 무료나눔으로 받아본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이런 사기꾼들은 보통 정의로운 사람들에 의해 신고 세례를 받으면 짧으면 하루 이틀, 길면 한 달 내로로 계정이 영구차단 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20년에는 단순 피싱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폰지사기 등 고도화된 수법으로 사기를 치고 있다. 실제로 한 판매자가 아이패드 프로, 아이폰, 에어팟 스튜디오 등 고가의 제품을 3개월 정도 배송 기간이 늦은 대신 반값에 가까운 수준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현혹해 수백 명이 피해를 당했다. 결국 일이 커지면서 뒤늦게 해당 유저가 차단되고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처벌은 지지부진한 상황.

2022년에는 계정 거래나 추천인 관련한 소액 사기도 벌어지고 있는 중이다. 계정을 거래했는데 비밀번호가 맞지 않거나 계정을 줬지만 추후 회수하는 사기가 발생하고 있다.

4.2. 과장광고 및 부적절한 물품 등록[편집]

효과가 과학적으로 명확히 입증되지 않은 상품들을 무조건 효과가 나온다는 식으로 과장광고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피부와 관련된 상품이나 다이어트, 건강식품류 등이 대표적인데, 명확하게 검증이 된 제품이 아닐 확률도 있으며 되려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후기 수만 믿고 구매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부적절한 물품도 버젓이 등록이 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전자담배 거래가 매우 활발한데, 번개장터에서 제제를 한다고는 하지만 자동으로 차단되지 않고 신고를 해야 뒤늦게 차단이 된다.

사실상 짝퉁거래가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대부분 중국제를 싸게 들여와 비싸게 파는 수법으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그나마 '저희는 다른 곳처럼 허접한 퀄리티가 아니고 정품이랑 똑같은 퀄리티입니다.', '정품 문의 차단' 등의 문구를 적어 놓아 카피품이라는 걸 알리는 경우도 있지만 가품을 진품인 마냥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오래 전 업데이트로 인해 지적재산권 침해(짝퉁, 레플리카 등)의 판매가 모두 제한되었고, 게시글을 올리면 얼마안가 상점이 차단당한다. 온라인 판매금지 물품(전자담배 등)도 예전에 비해 확연히 잘 차단하는 상황이다.

이 외에도 게임 계정, 게임 내 재화도 판매하고 있다. PC 게임 뿐만 아니라 모바일 게임 등 엄청나게 많은 판매 글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윈도우 10나 MS오피스 등 소프트웨어의 불법 CD키도 버젓이 판매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쿠팡이나 네이버 등 오픈마켓에서 판매했으나 언론에 보도가 이루어지고 철퇴를 맞자 번개장터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

4.3. 앱 문제[편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최적화가 그다지 좋지 못하다. 챗을 받아도 앱에서 알람이 제대로 안 뜨는 경우가 있어서 구매 문의를 번개톡으로 날려도 앱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자주 생겨서 구매자 입장에서도 판매자가 답을 주지않아 구매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고 판매자도 문의를 빠르게 확인할 수 없어 판매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2023년 3월 20일부터 앱에서 다크모드를 지원한다

최적화 이외에도 서버 관리가 딱히 잘되진 않는지, 이용하다 보면 오류가 종종 발생한다. 잘 되던 번개톡이 어느 날은 아예 입력조차 안된다거나 검색창에 하얀 화면이 뜬다거나 새로고침을 계속해도 반응이 없다거나 하는 식으로 오류가 계속해서 나온다. 1:1 문의를 진행해도 인터넷 세팅을 새로 하거나 서버 팀에 안정화를 요구하겠다는 식의 답변이 많은걸 보면 사실상 회사측도 뚜렷한 해답은 없는 듯 하다. 이런 오류들은 며칠 지나면 저절로 해결되는 경우도 있으나 그 기간 동안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2021년 9월에 앱이 리뉴얼되면서 많이 해결되었다.

4.4. 운영 관련[편집]

다른 업체도 마찬가지지만, 번개장터에서는 자체 규제 및 사회통념상, 불법 상품에 대해 제재를 가하고, 특히 신고 건이 대해서 처리를 놓치지 않는다. 20년 8월에는 전문 아웃소싱 고객센터를 꾸려 그 동안 놓치고 있었던 전화문의를 대응하기 시작. 1:1문의의 경우에도 24시간 이내 답변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답변율이 빠르다. 그러나 상담사들의 답변 품질은 놀랄 정도로 매크로 답변이 돌아오는 경우가 많고 이로인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경우는 셀수도 없이많다나름 앱 중고장터 1위 업체인데 답답한 상황. 이는 개인간 거래에서 기업이 대응해줄 수 있는 것이 거의 없기 때문이지 않을까.

또한 영구차단을 당하면, 특히 대리판매를 통한 3자사기, 계정 대여 등 소명이 어려운 또는 사건을 해결하지 않으면 해제가 힘들다. 다만 계정 도용으로 인해 영구차단을 당했을 경우, 경찰서에 가서 사건을 접수하라는 매크로 답변이 온다. 휴대폰 번호 한 개당 하나의 계정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사건 접수하고 시간 걸리고 하다보면 골치가 아파지기 때문에 도용 피해를 당했다면 그냥 번개장터 서비스 사용을 접는 것이 마음 편하다.

2020년 말, 번개장터 유료 광고가 대대적으로 업데이트 되었다. 기존에 있던 거의 모든 광고가 사라지고 키워드 검색광고와 UP하기만 남았다. 초반에 미흡한 시스템으로 판매자들의 대탈주가 일어났으나 몇 달 지나서 점차 안정되고 있는 모양새다. 하지만 여전히 광고금액 대비 효율이 안좋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번개장터 내부에서 어떤 방식으로 해소할 지 모르겠다. 여기서도 번개장터의 고질적인 CS 대응 문제가 드러난다. 유료 광고 사용 시 고객센터 피드백이 엄청 느리고 고객센터는 연결 자체가 되질 않는다. 광고진행 방법도 변경이 되었는데 효과는 미비하고 광고 금액 대비 만족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사용을 추천하지 않는 유저들이 많다.

4.5. 사용자와 관련된 문제[편집]

20대 초반 이하부터는 PC보다 스마트폰에 더 익숙한 세대이다 보니,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번개장터 특성상 평균적인 이용자 연령대가 중고나라에 비해 낮다. 최신 유행 의류, 아이돌 굿즈 같은 젊은 층들이 많이 찾는 물건을 구하기는 중고나라에 비해 압도적으로 편하지만, 반대로 진상의 출현 빈도가 중고나라보다 높다. 하지만 최근 당근이나 헬로마켓이 PC 사용이 거의 불가능한 것에 비하면 번개장터가 꽤 PC 친화적인 편이라는 것이 함정.

개인 판매자가 직접 상점을 운영하는 방식이라 판매자들은 옷의 핏 등을 고려해 착샷을 올리기도 하는데, 일부 판매자들이 조회수를 높이려는 목적인지 몸매가 부각되거나 노출도가 심한 샷을 올리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이 경우 댓글란은 높은 확률로 일부 남성 유저들의 성희롱 등의 글로 전쟁터가 된다. 또 여성 속옷 판매시 일부 남성이 여성 구매자인척 대화를 걸어서 성희롱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인간들을 걸러내기 위해 '주의해요(후기)'라는 변태, 사기 등의 상점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도 존재할 정도다.

가격란에 '연락요망' 항목을 체크해놓으면 일부 사용자들이 터무니없는 가격을 제시하며 연락을 하기도 한다. "18K 금반지 100원에 사요", "픽시 천원에 사요"와 같은 방식으로 조롱에 가까운 수준으로 문의가 들어오는 경우가 왕왕 있다.

5. 해결된 문제[편집]

  • 2017년, 번개장터 측에서 사업자가 아닌 일반인 개인판매자의 '개인상점' 물품을 추적하여 강제로 '전문상점'으로 변경, 이후 '전문상점'의 노출 타이밍은 '개인상점'에 비해서 많은 시간을 딜레이 시켜서 '전문상점' 판매자들이 유료 아이템을 이용하지 않으면 글의 실시간 노출이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개인상점'의 경우 판매글 작성 시, 최상단에 5분 단위로 반영되지만 '전문상점'은 '개인상점'보다 12시간 이상 늦은 하단의 위치로 노출되는 상황이다. 문제는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업자를 내고 충분히 유료 아이템이나 광고를 진행할 능력이 되는 판매자 뿐 아니라 수년간의 전체 거래가 다해도 20~30건도 안되는 일반인 판매자들에게도 위 같은 조치가 취해졌다는 점이다. 이러한 조치를 일방적으로 당한 일반인 판매자들은 번개장터 측에 개인상점으로의 복원을 요구했으나 번개장터 측은 내규를 근거로 거부하고 있다.
일반 개인 상점이라면 거의 신경을 안 쓰겠지만, 판매량이 어느 일정 수준만 되더라도 멋대로 '전문상점'으로 바꾸는 것이 부지기수고, 그럼에도 전문 상점인걸 내세워서 계속 판매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되면 위처럼 단순 의심만으로 차단하는 사례가 간간히 있다. 단순 의심만으로 멋대로 차단시켜서 판매가 아예 불가능하게 만들어버리면서, 판매를 위해 글 올리는게 의미가 없게끔 만들곤 한다. 별점이 아무리 후한 전문 판매점이라도 단순 의심만으로 차단을 하는 경우가 있다. 게다가 3-5개월을 주기로 트집 잡아서 차단하는 사례도 있다고. 막상 1:1 문의로 물어보면 '그거 정품 아니지 않나요? 의심가서 차단했습니다. 확인할 수 있는 증명자료를 보내면 풀어주겠습니다.'라는 답변만 되풀이한다. 오죽하면 전문상점으로 바꾸고 계속해서 글을 올릴 때마다 제한을 두는 등의 도발 수준의 행동이 일반 상점들도 어느정도 판매가 되면 광고를 이용해서 판매하도록 유도하려고 이러는거 아니냐는 루머도 돌 정도였다. 다행히도 2020년 후반, 전문상점이 폐지되면서 위와 같은 문제는 사라졌다.
  • 자체적으로 번개송금이라는 이름으로 안전거래를 진행하고 있으나, 기존에 있던 안전거래와 별 차이가 없어보여 판매자에게는 그닥 좋지 못하다. 송장확인과 송금까지의 시간이 대략 3~5일 정도 걸리는데 오히려 택배가 더 빨리 도착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일 정도로 문제가 많았다. 해당 문제는 번개송금 서비스가 번개페이 서비스와 통합되면서 해결되었다.
  • 모바일 플랫폼이 아니라 웹 플랫폼 이용 시 편의성이 매우 떨어졌다. 구글에서 번개장터 검색은 가능한데 정작 웹으로 접속하면 비회원은 아예 글도 못 보게 만들어 놓았다든가, 판매 글 올릴 때 제목란에는 복사 / 붙여넣기를 막아 놓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그나마 판매 글 복사 / 붙여넣기 제한은 매크로를 막는다는 사유가 있지만 비회원 조회 불가는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었다. 2020년 7월부터 대부분의 제한이 풀려서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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