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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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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865회 작성일 23-04-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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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접속 허가가 필요한 네트워크나 특정 소프트웨어로만 접속할 수 있는 오버레이 네트워크를 다크넷(Darknet)이라 하며출처 다크넷 가운데, 만을 따로 다크 웹(Dark Web)이라고 부른다. 출처 인터넷판 암시장(블랙마켓) 비슷하다고 볼수도 있다.

사실 다크 웹과 딥 웹은 서로 상관 관계에 놓여있으나 같은 개념은 아니다.[1] 딥 웹은 일반 검색 엔진에 잡히지 않는 범주 자체를 모두 일컫는 포괄적인 개념이다., 여기에 다크넷이 들어가고, 다크넷에 다크 웹이 포함되므로 다크 웹은 좁은 의미의 딥 웹이라고도 할 수 있다. 즉, 다크 웹은 딥 웹의 부분집합이며, 다크넷과 딥 웹의 교집합이 바로 다크 웹인 것이다.[2]

2. 존재 이유[편집]

지구상의 몇몇 국가는 감시와 검열을 통해 개개인의 이념과 사상을 억제하고 탄압한다. 이러한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사회운동가나 언론인, 내부고발자는 일반적인 인터넷을 사용할 경우 정부기관의 추적으로 체포되어 고문받거나 살해당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보안과 익명프라이버시가 절실하게 필요했다. 이들은 기관이 쉽게 추적할 수 없는 암호화된 지하 네트워크, 즉 다크웹으로 숨어들기 시작했다.

반면 이렇게 신념 때문에 목숨을 건 싸움을 하는 사람들 말고도 위조지폐무기 암거래, 청부살인공문서 위조, 마약 거래, 아동 포르노 거래와 같은 위험한 범죄를 저지르는 범죄자들은 물론 서구권의 네오 나치도 기관의 추적을 피할 수 있는 다크웹으로 숨어들기 시작했다. 이런 전세계의 가지각색의 사람들이 다크웹을 사용하면서 다크웹은 이태껏 본 적 없는 독특한 사이버 공간이 되었다.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익명과 자유를 제공하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 대신 각종 범죄자들이 모이는 부정적인 영향도 생긴 것이다.

이를 가게에 비유한다면 광고를 하고 간판을 내걸어 공공연히 존재를 알리고 손님을 받는 일반적인 가게에 해당하는 것이 <표면 웹>이고, 광고를 하지 않아 아는 사람들만 갈 수 있는 가게에 해당하는 것이 <딥 웹> 이다.

흔히 '딥웹의 정보량은 표면 웹보다 많다'고 하는데, 이 역시 일리가 있는 것이 개인간의 메일이나 메신저 대화 기록, 회원제 사이트의 비공개 게시물이나 인트라넷 및 데이터베이스의 자료등은 검색엔진으로 검색되지 않고, 접속 자격이 있는 인물만 열람할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3]. 이 역시 가게에 비유한다면 보통 사람들은 가게라고하면 흔히 일반 고객이 드나드는 소매점을 주로 생각하지만 실제 가게중에는 다수의 일반(개인) 고객들은 별로 상대하지 않는 도매상(B2B)도 많고, 이런 가게에서 취급하는 물량이 오히려 소매점(B2C)보다 더 많을수도 있다고 설명할 수 있다.

하지만 공공연히 광고하지 않는 가게중에는 굳이 광고를 할 필요가 없어서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알려지면 안 되는 장사를 하고 있기에 몰래 장사를 하는 가게도 있을 수 있다. 이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다크 웹>이다. 이런 가게들은 일반 손님은 받지 않고 아는 손님만 받거나, 손님에게도 남에게 알리지 말고 몰래 올 것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즉 VPN을 통한 인트라넷이나 검색을 막아놓은 회원제 사이트, 아예 접속부터 암호화된 브라우저(토르 브라우저 등)를 사용하는 어니언 네트워크등을 사용하는 것이 다크 웹의 특징이 되는 것. 따라서 다크 웹은 딥 웹의 일부라 말할 수 있는 것이다.

3. 실체[편집]

대한민국 국회 왈 돈세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NSA의 XKeyscore라는 프로그램의 소스코드가 2014년에 유출되었는데 그에 따르면 Tor를 사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Tor를 다운받거나 Tor 공식홈페이지에 접속하는 것만으로도 NSA의 관심리스트에 오른다고 한다.

인터넷 세계에는 온갖 포털 검색에도 걸리지 않는 그들만의 리그가 있으며, 그곳에서 돌아다니는 내용이란 (나쁜 쪽으로) 우리의 상상을 넘어선 곳을 넘나든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다크 웹은 바깥에 드러나지 않도록 만들어진 네트워크이고, 그런 네트워크를 만드는 기술 가운데는 이용자의 익명성을 보장하는 다중 우회 브라우저인 Tor로 접속할 수 있도록 주소를 암호화하는 기술이 있으며, 이기술로 만들어진 사이트들을 어니언 네트워크라고 분류하는 것이다.

사실 그런 충격적인 영상은 일반 인터넷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IS 참살이나 사람의 골통이 부서진 것, 마약카르텔에서 사람 얼굴을 벗겨서 죽이는 것도 구글링 하면 바로 나오는 세상이다.[4] 이렇게 살인 고문 영상이 대놓고 표면웹에도 돌아다니는데 살인/고어물은 다크웹에 사실상 없다. 어차피 남미나 중동(IS)같은 뒤탈없이 올려댈 수 있는 무법지대가 존재하기 때문. 공포영화와 달리 피범벅이 되어서 지저분하게 죽진 않고, 장기들의 구분이 확실하다. 이런 글들이 올라오는 건 당연히 여태껏 그런 쪽에 관심도 없고 찾지도 않았던 사람들이 그런 내용을 보게 되니까 생기는 반응인 것이다. 그나마 그 고어 사이트들도 서버 유지비 문제로 문을 닫고 있지, 경찰의 검거로 문을 닫는게 아니다 이런 이유로 다크웹에 있는 고어영상들은 표면웹에도 있거나, 포면웹에서 경제적 문제로 사라진 것들이 있을 뿐이다. 다만 아동 성범죄에 관한 사이트는 분명히 존재하며, 이것은 분명히 누구에게나 충격적일 수 있다.[5]

만약 접속해서 가입이나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경우 진짜 범죄가 된다.[6][7] 단순히 동일 등급의 혐짤을 보러 간다면 다크 웹까지 갈 것 없이 구글에서도 충분히 찾아볼 수가 있다.[8] 그리고 세계의 경찰들은 놀고먹는 조직이 아니며, 국제공조수사와 온·오프라인 수사로 솎아내고 있다.

실제로 구글에 영어로 검색해보면 살인・고문으로 필리핀 감옥에 공조수사로 잡혀간 사람이 있다. 사람고기잔치 운운하며 떠벌여놓고 실체는 단순한 컨셉충이여서 수사를 하다가 때려치운 사태도 있고, 마약과 어린이성착취 관련 범죄자는 지금도 찾아내서 잡아넣고 있다. 이렇게 세계경찰들이 열심히 사건들을 해결하고 있기 때문에 다크 웹의 캡처본이라고 돌아다니는 게 오래된 사이트나 현재에는 폐쇄된 사이트들이 많다.[9] 아니면, 셔터 내리고 튀었다던가 말이다.

애초부터 일반인들은 관심 자체가 없는 문서다. 후술하겠지만 다크 웹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은 주로 마약거래, 신분증이나 지폐 위조, 사이비 종교스너프아동 음란물 등이 있다. 스너프는 상당히 적고 검거가 잘 된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수사하기 때문이며 인터폴과 각국 경찰에 신고가 들어오기 때문이다. 스너프 문서에 들어가 보면 경찰들이 얼마나 분노하고 잡아 족치려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고어물은 눈을 씻고 봐도 거의 없다시피 하고 대부분이 페도필리아나 마약 같은 무섭고 끔찍한 것이 아닌 삶을 빨간줄로 파멸시키는 내용 뿐이다. 현실은 영화 호스텔이 아니다. 다크웹에서 고어물을 구하기 힘든 이유는 간단하다. 슬래셔 영화베스트 고어 등 양지에서 합법적으로 과잉공급되기 때문이다. 심지어 표면웹에서 공짜로 돌아다니는 것들[10]을 다크웹에서 돈받고 파는 짓거리를 하기도 한다. 진짜 위험한 소아성애자 영상에 비해서 고어, 고문영상은 상당히 정신적인거 빼고 안전하다. 아프리카나 혹은 세르비아같은 치안 안 좋은 동네에서 주로 강간과 연관돼서 스너프 범죄(살인)가 벌어진다. 그래서 이런경우는 여러분들이 영화에서 본 것 같은 신체훼손은 덜하고, 만약 있더라도 표면웹에도 많이 돌아다니는 중남미 마약카르텔 영상 이다. 표면웹에서 중남미 카르텔들이 목도 자르고 팔다리도 자르고 배도 가르고, IS가 불까지 붙여주고 염산에 담가주는데 굳이 다크웹을 찾을 필요가 없다. 또 그렇게 치안이 개판된 지역은 그런 짓을 해도 검거될 일이 없다. 단 그 사람들도 아동포르노에 대해서는 자기네 조직을 건드리는 게 아닌지라 딱히 수사를 방해하거나 협박하지 않는다.

일단 일반적인 의미의 다크 웹, 그러니까 일반인들이 접속할 수 있는 다크 웹은 생각보다 별 거 없다. 그냥 인터넷 웹서핑과 같으며, 그저 일반적인 수준의 웹서핑보다 조금 더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찾을 수 있다는 것뿐이다.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는 이른바 고어스러운 자료들도 사실은 인터넷에서 찾으려고 노력하면 찾을 수는 있다.나무위키 절검단 문서에 널렸다. 굳이 저 곳을 들어가는 이유는 뭔가 더 있을 것이라는 신비감 때문이다. 다만, 확실히 불법포르노 및 스너프물들이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정확히는 아동성착취물나 스너프, 고어틱한 자료 등의 불법자료를 유포하거나 소지하는 것은 사법기관의 추적과 수사, 처벌대상이기때문에 쉽게 드러나는 표면 웹보다는 숨기 쉬운 다크 웹에서 배포하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 그래도 경찰들이 잘 솎아내서 검거한다. 스너프는 그 특성상 별로 없다시피 하고, 페도들이 대부분이며 스너프,고어 사이트에서 아동 성착취물이 나올정도다. 스너프는 표면웹과 차이가 거의 없다라고 봐도 된다. 다크웹 검거 언론도 십중 구 이상이(사실상 100%라고 봐도 무리가 없다. 고어물은 경찰이 안 잡는다. 영화와 구분이 사실상 불가능 해졌기 때문이다. 또 중동(IS)/남미처럼 사실상 치안이 붕괴된 동네도 있고...) 아동성범죄 문제지, 고어 살인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손쉽게 접속이 가능한 다크웹의 대부분은 그저 인터넷을 하는 데 좀 심하게 느리고, 받는 파일마다 바이러스로 떡칠이 되어있는 곳이기 때문에 안 가는 것이 백번 낫다. 다만 어디까지나 소문이 과장되었다는 것이지, 없다는 것은 아니다. 고어나 엽기물에 면역이 없고, 당연히 대부분 없겠지만 어린이 학대에 대한 자료를 겪은 적이 없다면 충분히 트라우마에 빠뜨릴 수준은 되므로 주의하기 바란다. 고어물을 자바스크립트 기반으로 스트리밍하다가 실제 IP가 노출되어 경찰에 잡히는 범죄자들도 있다. 가뜩이나 느린 Tor로 말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특징 때문에 고어 영상을 딥웹상에서 바로 다운하는 경우는 없고 현실에서 "접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속도가 그 정도로 느리지 않으나 수사기관이 토어도 족치므로 박사방마냥 비밀 메신저로 이동한다.[11]

사실 딥웹이라고 영어로 나올 때 나오는 괴기한 동영상이나 괴담 영상들은 표면 웹에서 올려도 별 관계가 없기 때문에 조작일 가능성이 크다. 도리어 고어(참수, 개복) 같은 거나 성학대・착취영상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다시 말해 괴성이나 붉은 화면 혹은 뒤틀린 화면, 아니면 흐릿한 화면이 나올 가능성은 적은 셈이다.

그 redroom도 소름 끼치는 배경에 보려면 돈 내놔라는 내용만 있으며(사기일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대부분의 사이트들은 이미 폐쇄상태이다. 오히려 아동성착취물이나 마약이 더 많으므로 고어물을 찾으러 왔다면 돌아가기를 권장한다. 이건 경고가 아닌 권고사항이며(고어 마니아들에게는 부족할 가능성이 크다. 위에도 서술되다시피 느낌이 아예 다르므로.), 살인범죄는 흔치 않기 때문이다. 진짜 셔터 내린 사이트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무시무시한 것들이 잔뜩 있을 것 같지만 의외로 썰렁하다. 세계의 경찰들이 다행히 일을 잘 하는지 고어물은 백방으로 뒤져도 찾기 어렵고, 있어도 안 보여주고 돈 내놔라는 내용뿐이다. 직접 스너프 다크 웹 사이트 돌아다녀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반은 접속이 안되고 나머지 접속은 되는... 데는 100% 비트코인을 받아야 뭔가 더 진행이 가능하다. 만약에 실제로 존재한다면 gif파일이라도 샘플을 만들어 두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 일반적 의미의 다크 웹은 Tor브라우저로 들어갈 수 있는 onion 계열의 페이지들이 대표적이며, 구글에 Hidden Wiki를 치고 접속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자세한 내용은 히든 위키 문서 참고. 숨겨진 위키 자체가 불법인 것은 아니지만, 불법 웹사이트들이 기재되어있으며, 그것을 딸깍이는 순간부터 경찰에게 어그로를 끌 수가 있으니 강력한 익명성을 보유한 뒤 접속을 하는 것이 좋다.그냥 제발 들어가지 말자.하지 말라면 더 하게 되는..

애초에 웬만하면 들어가지 말자. 그런 강력한 익명성을 보유하는 게 쉽지도 않을 뿐더러 정신건강에 썩 좋은 웹사이트도 아니거니와, 컴퓨터를 혹사시키고 바이러스가 감염되는 근원지가 될 수도 있다.

구글을 포함한 대형 사이트에서 네오나치 사이트 주소를 내려버린 뒤론 네오나치 사이트가 다크 웹으로 들어왔다. 영어뉴스

범죄자들도 3개월마다 주소를 갈아치우고 데이터를 삭제해 호기심이 생겨도 3개월만 버티면 그 사이트는 검거되었거나 도주했다고 봐도 된다. 사이트의 수명이 짧은 것에서 그 위험성을 짐작할 수 있다.

요즘에는 예전과 같이 미스터리하고 무시무시(?)한 도시전설과 같은 괴담으로 이루어진 사이트들은 거의 전부 폐쇄되었고 고어물, 스너프 필름 사이트들은 사라졌다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아청물들이 꽤 잔재하고 있다. 그 아청물 판매 사이트마저 단속이 매우 심해져 거의 사라진 추세다. 현재 딥웹은 대부분 비트코인 사기 사이트들이 태반이라고 보면 된다. 유튜버 다칸이 직접 밝힌 것이며 이제는 컴퓨터 기술의 발달로 다크웹에서 종전에 돌아다니는 것을 구현할수 있는 데다가( 다시말해 고어물, 스너프 필름같은 걸 "실제 사람을 죽일 필요 없이" 구현 가능하다는 의미다), 단속 기술의 발달로 역사의 뒤안길로 조금씩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단 마약은 CG로 안 되므로 예외다. 오히려 텔레그램이 문제가 될 확률이 점점 더 올라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바퀴벌레처럼 끊임없이 살아남는 사이트들도 여전히 존재하니 안심은 금물. 접속하면 당신을 추적하는것은 살인청부업자나 해커가 아닌 잡았다 요놈이라 할 경찰들 이다.


기억하자. Tor는 감청이 힘든거지 접속이 힘든게 아니다. [12] 그러므로 이런데 접속해서 범죄를 저지를 생각을 절대로 하지마라.

4. 프록시 접속[편집]

Tor나 I2P의 웹 사이트를 긁어와서 프록시로 보여주는 프록시 서버들이 있다. proxy 사이트들은 구글 크롬이나 Internet Explorer로 접속 가능하다.

https://onion.to나 https://onion.link가 그런 사이트들이며, 원래 http://나는전설이다.onion와 같은 형태인 onion 주소 뒤에 to나 link를 붙이고 http를 https로 바꾼 https://나는전설이다.onion.to나 https://나는전설이다.onion.link와 같은 주소로 접속하면 실제 그 사이트가 아니라 프록시 사이트를 보는 것이다.

토어 특성상 감청이 어려워서 증거를 잡기 힘들 뿐, 수상하게 24시간 내내 국적이 휙휙 바뀌는 vpn을 사용중이라는 것으로 tor 사용자/사이트 호스팅 자체는 특정하기가 매우 쉽다.[13] 그래서 FBI open up밈이 있는것이다. 불심으로 들어가서 족치는 것.

5. 결론[편집]

external/secu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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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는 미국의 보안업체 트렌드 마이크로사가 2년간 수집 및 분석한 자료의 일부다. 위조 신분증, 마약, 불법 포르노를 넘어서 중요도 및 처리 방식을 고를 수 있는 살인청부 등 각종 중범죄를 볼 수 있다.

또한 크립토락 같은 온갖 랜섬웨어의 본거지다. 보고서의 맨 밑부분을 보면 다크 웹 사용자가 개인 이메일을 포럼에 올렸다 FBI에 체포됐다고 언급돼있으니, 위험을 감수하고 버릴 컴퓨터나 노트북에서 테일즈 운영체계(TailsOS)를 USB에 설치해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그저 검색엔진에 걸리지 않는 자료들을 의미하는 딥웹이라면 기업체, 연구소 내부자료, 네이버나 다음의 비공개 카페나 회원제 사이트 자료, 토렌트eDonkeyeMule을 통해 지나가는 트래픽 등 상당히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인터넷이란 무서운 것이어서 웬만한 자료들은 결국 표면으로 나온다. 괜히 불법 유출된 섹스비디오가 심각하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다.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인터넷상에서의 자료는 사람들이 많이 쓰는 곳이어야 쌓이기 쉽다. 소수의 회원제 사이트 같은 곳에서 뭐 공유해봐야 몇 명 빠지고 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쫑나고 서버 내려버리기 십상이다. 자극적이고 불법인 자료라고 해도 토렌트처럼 오히려 접근성을 올리는 것이 자료 자체의 생존에는 훨씬 더 유용해서 어둠의 데이터가 방대하게 쌓인 장소 같은 것을 기대하는 것은 곤란하다.

딥웹의 자료량이 방대하다고 하는 것은 NSA등에서 전 세계를(!) 엿들어서 저장해놓는 내부망 자료 같은 것까지 딥웹의 트래픽에 포함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개인이 주고받는 전자우편이나 카카오톡, 텔레그램, 스카이프 등 메신저를 통해 주고받는 대화, 클라우드 서비스에 업로드한 각종 자료, 인터넷전화의 통화내용도 있다.

이런 정보들은 분명히 인터넷의 일부지만, 당연히 당사자 외에 다른 사람은 검색 등을 통해서 접근할 수 없다. 즉 명백한 딥웹이다. 통상적인 인터넷 사용자들이 인터넷상의 정보나 자료라고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들이 이런 딥웹의 인터넷 트래픽 가운데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즉, 딥웹의 정보량은 정확히 집계하기는 극히 어려우나 분명히 방대하다.

마약, 총기 거래, 고어, 야동들 같은 것들을 전문적으로 만든 페이지들이 있으며 거래가 정말 이루어지는 건 사실이다. 일반인은 보지도 듣지도 못한 고어물이나 야한 동영상들이 다크 웹에 있는 것도 사실이다. 범죄를 의미하는 다크 웹이라면 분명 있긴 있고 더 많이 있을 것이다. 그 실체를 정말 잘 아는 사람이라면 이미 범죄에 한 발 몸 담근 사람이니 함부로 떠들 수 없을 것이다. 근데 애초에 범죄가 이 세상에 많은데 인터넷이라는 도구를 범죄에 쓰지 않으리란 법이 없지 않은가. 휴대폰으로도 범죄 목적의 통화가 엄청나게 많이 이루어지는 것처럼 말이다.

한국처럼 범죄가 적은 국가가 아니라 미국처럼 마약, 총기, 갱단 등이 많은 국가라면 더 그렇고, 중동처럼 전쟁의 와중에 있는 지역, 중남미처럼 치안이 매우 열악한 곳에는 인신매매청부살인 정도는 흔히 일어나는 것을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도 SNS로 테러범 모집하는 시대에 범죄자들이 인터넷이라는 유용한 익명유지 도구를 사용하지 않을 리 없다. 즉 범죄의 한 도구일 수도 있는 것이 다크 웹이며, 없어도 고전적인 방식으로 범죄는 이루어진다. 그러나 저 사이트들로 마음 놓고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국가라면 애초에 치안이 박살나서 제 기능도 못할 테니 아예 뉴스거리도 못된다. 실제 남미가 그렇다. 흔히 토렌트로 야동을 공유하는 것도 범죄를 익명성을 유지하면서 하기 위한 수단인 점에서는 비슷하다. Tor보다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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