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화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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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1,333회 작성일 22-05-09 14:24본문
광주인화학교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거동에 위치한 청각장애아들을 위한 특수학교였다. 그리스도 정신에 입각한 사랑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자주, 자활, 근면 활동하는 자활인 육성을 설립이념으로 하였다.
1956년 10월 1일 김택용 원장이 창립한 전남농아원 시설을 모태로 1960년 4월 17일 전남농아학교가 문을 열었다. 1962년 재단법인 전남농아원 법인이 설립되었다.
1964년 중학부가 설치되었다. 1972년 재단법인에서 사회복지법인으로 변경되었다.
1981년 사회복지법인 전남농아원에서 광주인화원으로 개칭하였다. 1992년 3월 30일 광주인화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93년 유치부와 고등부를 추가 설치하여, 2011년 초등부 48회, 중학부 39회, 고등부 15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2009년에 발표된 작가 공지영의 장편소설 '도가니'가 2011년 영화화된 후 2005년 인화학교에서 발생한 교직원의 학생 성폭력 사실이 다시 부각되었다. 6년이 지난 사건은 영화와 함께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당시 미흡했던 사건 조사, 가해 교사들이 가벼운 형량을 받거나 복직한 상황에 대해 국민적 비난이 쇄도하였다.
이를 계기로 사건 재수사를 통해 관련자들이 처벌받았으며, 국회는 2011년 아동 · 장애인 성폭력범죄의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일명 도가니법)을 개정하였다. 인화학교는 2012년에 폐교됐다.
[네이버 지식백과] 광주인화학교 [Gwangju Inhwa School] (네이버 기관단체사전 :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