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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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665회 작성일 22-09-01 15:33본문
예측할 수 없는 순간이나 또는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 극심한 불안 상태가 나타나는 장애.
그럴 만한 이유나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닌데 갑작스럽게 나타난다. 공황장애의 주요 증상은 공황발작이다.
공황발작은 호흡이 가빠지거나 숨이 막히고, 가슴이 답답하며 어지럽고, 손발이 저리거나 몸이 떨리는 등의 신체적 증상과 함께 공포·불안·두려움 등의 심리적인 증상을 동반한다. 심한 경우 이러한 증상으로 곧 죽거나 미칠 것 같은 생각이 들기까지 한다.
공황발작으로 인해 환자는 다음 발작에 대한 예기불안(아직 벌어지지 않은 위험에 대한 예상 불안)을 갖게 되어 행동이나 생활에 더욱 무능력하게 된다. 공황장애는 보통 20대에 가장 많이 발병하고, 남자에 비해 여자가2배 정도 많다. 발병 원인은 생물학적 요인, 유전적 요인, 심리적 요인으로 나누어진다. 생물학적 요인은 발병 원인을 뇌전달물질의 기능 이상으로 본다. 여기에는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적 요인은 공황장애을 가진 사람의 직계 가족 중에서 공황장애를 겪을 확률이 매우 높다는 점을 든다. 심리적 요인은 어릴 때 부모와 사별하거나 이별한 충격 등을 발병 원인으로 본다. 공황장애는 간혹 약물치료 없이 낫는 경우도 있는데, 정신치료 등과 같은 비약물치료를 실시한다. 중증일 경우에는 약물치료가 꼭 필요하다. 커피나 술, 담배 등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