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에리 증후군 > 자료실

주변 사람에게 열등감이나 질투, 시기를 심하게 느끼는 심리 상태. 오스트리아의 음악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경쟁자라고 알려진 작곡가 안토니오 살리에리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실제로 살리에리는 모차르트를 질투하거나 시기하지 않았지만, 1984년 개봉한 영화 <아마데우스>가 흥행하면서 이 안에 담긴 살리에리의 모습으로 인해 살리에리 증후군까지 생기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살리에리 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자신과 비슷한 상황이나 업계에 있는 상대를 질투하는 양상을 보이며, 심할 경우 자존감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주변 사람들에게 상대적으로 열등감이나 질투를 느끼는 심리 상태를 말한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경쟁자로 알려진 안토니오 살리에리(Antonio Salieri)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증후군(신드롬)이라는 용어는 일관된 증세를 보이지만, 병명을 붙이기에는 인과관계가 확실하지 않을 때 사용한다.

안토니오 살리에리는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1766년부터 오스트리아 빈에서 활동한 음악가다. 그는 1788년 빈 궁정 음악가로 임명되어 36년 정도 궁정에서 활동했다. 살리에리가 열등감과 질투, 시기의 상징이 된 것은 1984년 개봉한 영화 〈아마데우스(Amadeus)〉가 계기였다. 〈아마데우스〉는 같은 시기 빈에서 활약했던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의 경쟁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