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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한 현대사회가 불러온 질환, 공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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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689회 작성일 22-09-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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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스타 반열에 오른 연예인들 중에 공황장애로 고생한 사람들이 꽤 많다. 예능 프로그램이나 토크쇼를 통해 자신이 공황장애로 대인기피증과 불면증에 시달렸다는 얘기를 하는 연예인들을 보면 공황장애로 고생하는 경우가 알려지지 않았지만 심심치 않게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황장애는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갑작스럽게 생활이 바뀌거나 충격적인 일을 겪었을 때, 마음이 여려서 상처를 잘 받는 사람이 감당하기 어려운 일에 맞닥뜨렸을 때 생길 수 있다. 갑자기 무서운 공포감이 엄습해 오면서 가슴이 뛰고 답답해 심장 박동이 멈출 것 같은 두려움이 들거나 식은땀과 함께 손발저림과 어지러움증이 계속되어 정신을 잃고 쓰러질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런 불안감으로 인해 정서불안이 지속되어 일반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되거나 주변 사람이 얘기를 하거나 헛기침 등 일상적인 행동을 했을 때도 놀라고 비행기, 지하철 등 교통수단을 타기조차 힘겨워져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워진다.

한방에서는 공황장애를 과공상신()이라 하며 평소 너무 무서운 것을 보거나 두려워하면 신장을 상하게 하는 것을 뜻한다. 즐거운 것, 기분 좋은 것을 관장하는 심장의 감정상태보다 두렵고 무서운 공포감을 경계하는 신장의 방어능력이 허약한 상태에서 지나치게 고민을 하거나 일을 무리하게 하는 경우에 이런 심신불교()형 공황장애증이 생길 수 있다.

오래 전에 일어났던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때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펼친 소방대원도 이런 증상으로 한 동안 치료를 받기도 했다. 붕괴사고 때 현장에서 수많은 시신을 보고 큰 쇼크를 받아 구조활동을 더 이상 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책임감과 정신력으로 구조활동을 마친 후 쇼크로 온몸이 후들거리고 가슴이 답답해지고 불안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이런 증상이 점점 심해져 매일 밤 불면증에 시달리고 수년 동안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수면제와 진정제에 의존해서 지냈다고 한다.

이러한 증상의 치료는 신장 기능을 높여 주고 심장을 편안하게 한정시켜 주는 수화불교증()의 치료로 자율신경 조절 능력을 치료해주어 불안에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해야 한다.

평소 생활 중에서도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나 녹차보다는 대추와 맥아(엿기름)을 볶은 것 12g에 감초 8g을 넣어 끓인 차를 수시로 마셔주면 도움이 된다. 이 처방은 감맥대조탕이라 하여 히스테리나 신경과민증에 좋은 효과가 있는데 대추는 진심, 안심시켜주는 효능이 있고 감초는 비위를 좋게 하여 해독 작용이 있고 맥아는 소화력을 높여주고 가슴의 답답함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다.

공황장애를 분별력을 상신한 정신분열증과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공황장애는 완벽주의적 성향을 가진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들에게 잘 나타나는 정신적인 증세의 하나이다. 이는 장부기능의 음양실조로 오는 심리적 불안신경증의 증상이므로 일이 잘 안 풀릴 때는 그 일에 너무 생각을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잠시 생각을 전환하고 작은 일에 너무 메이지 않고 포기하는 법을 익히며 두려워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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