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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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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582회 작성일 22-09-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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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너무 좋거나 우울한 증상을 보이며 감정에 기본적인 장애가 있다. 일정 기간 동안 우울하거나 들뜬 기분을 느끼는데, 각각 단독으로 느끼기도 하고 두 가지 상반된 기분을 일정한 기간을 두고 번갈아 느끼기도 한다. 이러한 기분 변화는 외부적인 자극 없이도 일어난다. 한 가지 형태로만 오는 경우를 단극성장애라고 하고, 두 가지가 번갈아 오는 것을 양극성장애라고 한다. 또 우울해지는 경우를 우울증이라고 하고, 들뜨는 경우를 조증이라고 한다.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데, 여성은 35~45세에 우울증 발병률이 높고, 남자는 55세 전후에 우울증 발병률이 높다. 이 질환은 진행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50~60% 정도는 재발한다.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이나 체질적 소인, 여러 신경생화학적물질의 영향, 내분비대사의 이상, 기타 신경생리학적 원인에 의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리적 소인으로는 환자 개인의 즐거움과 슬픔의 기복이 심하거나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을 들 수 있다.

증상은 행동의 변화로 나타나는데 말을 느리게 하는 등 행동 속도가 느려지고, 걸을 때도 보폭이 아주 좁아지며 허리가 구부정해진다. 신체적인 변화도 나타나서 몸이 피곤하고 힘이 없으며 잠이 잘 안 오는 증상이 나타난다. 우울증은 우울한 기분이 주된 증상이다. 의욕이 떨어지고 현실감을 잃어버리며 생각을 하더라도 여러 형태의 망상을 하고 특히 건강염려증이나 죄업망상, 피해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환각을 수반한 지각장애, 정신운동의 지연 등도 일으키고 우울성 혼미상태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주변에 대하여 지나치게 무관심하고 안절부절 못하며 자살하거나 자살을 시도한다. 또한 신체질환으로 오인될 정도로 다양한 신체적 장애를 호소하기도 하며 겉으로 보기에는 지능과 기억에 장애가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조증 상태에서는 낙관적이고 들뜨며 자신감이 넘치고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한다. 정서의 전염성이 강하고 사고장애로는 자극을 받는 대로 비약하는 경향이 강하다. 과대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에는 섬망성조증에서 볼 수 있는 착란상태에 빠지며 과다행동이 나타난다.

치료방법은 우울기에는 약물치료와 정신치료를 하는데 자살을 주의해야 한다. 여러 증상에 대한 대증치료를 하고 항우울제를 사용한다. 조증기에는 항조증약을 단독 또는 다른 정온제와 복합해서 사용한다. 약물치료는 비교적 치료효과가 높기 때문에 적은 양으로도 재발을 늦추는 효과가 있다. 정신치료는 큰 효과가 없지만 회복기나 진행 초기에 시행할 경우에는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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