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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왕국회관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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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667회 작성일 22-09-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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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왕국회관 화재 사고는 1992년 10월 4일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하던 여호와의 증인 집회장소인 왕국회관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이다. 이 사고로 당시 15명(치료중 사망한 사람 한 명 포함)이 숨지고 3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화재 원인[편집]

30대 남자가 휘발유를 뿌리고 을 지르는 바람에 회관 안의 가연성 물질을 따라 화재 규모가 커진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

범행동기 및 개요[편집]

당시 35세의 원언식은 자신의 부인(당시 33세)이 여호와의 증인 집회에 나가기 시작하자, 집회에 나가는 것을 비롯한 부인의 종교 활동을 막았다. 원언식은 자신의 범행 동기에 대해 '부인이 자신의 뜻에 따르지 않고 또 다시 집회에 가는 것에 분노가 폭발하였다'고 주장,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구입하여 원주 왕국회관으로 찾아가 입구를 가로막고 불을 질렀으며 불은 회관 안의 카페트 등 가연성 물질을 따라 규모가 커지면서 많은 인명 피해를 냈다. 


사고 당시 부인은 남편의 고함 소리에 두려움을 느껴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언식은 1993년 사형 확정판결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형이 집행되지 않아 최장기 사형수로 광주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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