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베리아 2인조 부산 여중생 성폭행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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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663회 작성일 22-10-06 16:00본문
1. 개요[편집]
2. 상세[편집]
2022년 9월 22일 대한민국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개발도상국 선박 온실가스 감축 전략 이행 역량 강화를 위한 한국해사주간 국제 교육 프로그램이 열렸는데 여기에 참가한 라이베리아인 공무원 출신 남성 다니엘 타르(좌측)(53세)[1], 모세 오웬 브라운(우측)(36세)[2] 등 두 명이 부산역 근처에서 만난 여중생 둘을 바로 옆 호텔로 데려가 술을 먹인 뒤 성폭행하고 감금하였다. 다니엘 타르는 라이베리아 해사청 해양환경보호국장이었고, 모세 오웬 브라운은 국제해사기구 영국 본부에 파견 근무하던 공무원이라고 한다.##
22일 밤 11시에 친구들이 호텔에 갇혀 있다는 피해 여중생 친구의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이 호텔로 출동했고, 두 남성은 방문을 잠그며 버텼으나 비상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온 경찰에게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문제의 라이베리아인들은 객실의 입구를 봉쇄하고 있었다. 출동한 경찰들이 개방을 요구하자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며 강제로 객실 문을 열 때도 피해자는 비명을 지르고 있었는데 뉴스에서 이 과정 중 일부가 공개됐다.
라이베리아인 2명은 대한민국에서 열린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차 입국했다. 그 중 모세 오웬 브라운은 국제해사기구 소속이며 외교관 여권을 소지한 상태로 자신이 외교관 특권을 받는 대상이라고 주장하였으나, 한국에서의 업무로 인한 외교관 지위를 받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비엔나 협약에 따른 면책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되어 유치장에 입감되었고 구속영장이 신청되었으며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다.#[3]
사건 이후 라이베리아 언론에서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은 범인들의 얼굴과 직책을 공개했다.#
한편, 범인들은 여중생 성폭행 혐의에 대해 "인종차별", "누명을 썼다"고 주장했으며 "14살, 16살이라는 여중생들이 21살, 26살이라고 나이를 속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라이베리아의 유명 아동·여성인권운동가인 네수아 베이얀 리빙스턴은 모세 오웬 브라운이 2018년에 의붓딸을 강간한 적도 있다고 폭로했다. 라이베리아 공무원 "부산서 누명"…현지선 "의붓딸 강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