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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금이 피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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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723회 작성일 22-09-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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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금이 피살 사건(murder of Yun Geum-i)은 1992년 10월 28일 경기도 동두천시 기지촌에서 술집 종업원으로 일하던 윤금이(尹今伊,당시 26세)가 주한 미군 2사단 소속 케네스 마클(Kenneth Lee Markle Ⅲ) 이병에게 살해당한 사건이다. 당시 이정희는 이 사건에 큰 관심을 보이며 가해자의 처벌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사망 원인은 콜라병으로 맞은 얼굴의 함몰 및 그로 인한 과다 출혈이다. 발견 당시 시신의 직장에는 우산이 27cm 가량 박혀 있었고, 음부에는 맥주병 둘, 콜라병 하나가 절반쯤 꽂혀 있었으며, 입에는 부러진 성냥이 물려져 있었고 전신에는 세탁세제 분말이 뿌려져 있었다.[1]

이로 인해 주한 미군의 범죄가 사회 문제로 제기되었고,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대한 개정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다. 범인인 케네스 마클(Kenneth Lee Markle Ⅲ) 이병은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1994년 5월 17일 천안교도소에 수감되어 복역하던 중 2006년 8월 14일 가석방되어 미국으로 출국했다. 케네스 마클 이병은 복역 중 2000년 8월 21일 《코리아타임스》 지방판과 인터넷 독자 투고에 SOFA 개정 움직임을 비판하는 글을 투고하여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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