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범위 발달장애 [ pervasive developmental disorders , 廣範圍發達障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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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723회 작성일 22-09-27 15:45본문
전반적 발달장애라고도 한다. DSM-Ⅳ에서는 자폐 장애, 아스퍼거 장애, 레트 장애, 소아기 붕괴성(헬러 증후군) 장애 등이 광범위 발달장애의 하위 유형으로 분류됐었다. 2013년에 발간된 DSM-5에서는 신경발달장애(Neurodevelopmental Disorders)라는 포괄적인 용어 내에 자폐 범주성 장애를 포함하고 있으며, 자폐 범주성 장애 내에 다섯 가지 범주성 장애의 특성이 기술되어 있다. 이들은 사회성, 의사소통, 인지, 행동 문제를 보이고, 이 장애가 있는 아동 대부분은 성인으로서 독립적인 생활을 하지 못한다.
자폐 장애와 아스퍼거 장애는 태어나면서부터 나타나는 반면에, 소아기 붕괴성 장애는 취학 전 이전에 비교적 정상적인 발달을 하다가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다섯 가지 유형, 즉 자폐 장애, 아스퍼거 장애, 레트 장애, 소아기 붕괴성 장애, 달리 세분되지 않는 광범위 발달장애로 나뉘는데, 이전에는 DSM-Ⅳ에서 사용된 광범위 발달장애로 불리다가 2000년대에는 학자들 사이에서 자폐 범주성 장애가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이승희, 2009). 이 중 자폐 장애, 아스퍼거 장애, 소아기 붕괴성 장애, 불특정 광범위 발달장애는 증상의 심각도만 다를 뿐 연속선상에 존재하는 하나의 장애를 나타내는 것이라는 연구 결과들을 반영하여 DSM-5(2013)에서는 자폐 범주성 장애로 통합되었으며, 레트장애는 진단학적으로는 신경장애로 구분하여야 한다는 주장으로 인해 DSM-5의 자폐 범주성 장애 영역에서 삭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