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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병변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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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535회 작성일 22-11-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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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병변장애는 뇌의 기질적 병변으로 인해 나타난 장애다. 병변(病變)이란 병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생체 변화를 말한다. 주로 허리 위쪽의 상지나 허리 아래쪽의 하지 마비가 나타나며 보행장애나 부분적 운동장애를 동반한다. 운동장애 이외에도 시각장애나 언어장애가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다만 언어장애를 가진 뇌병변장애인도 지적 능력에는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다.

뇌병변장애 요인으로는 뇌졸중이나 외상성 뇌손상, 뇌성 마비 등이 있다. 뇌졸중은 뇌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다. 혈관이 막히면 뇌경색, 혈관이 터져 피가 고이면 뇌출혈에 해당한다. 뇌졸중으로 인한 뇌병변장애로는 반신마비나 언어장애, 시력장애 등이 있다. 심할 경우 의식장애나 식물인간 상태가 될 수도 있다.

외상성 뇌손상은 말 그대로 ‘외상에 의한 뇌손상’을 말한다. 교통사고나 산업 재해, 폭행, 스포츠 사고 등으로 머리에 충격을 받아 뇌가 손상된 경우다. 많은 경우 뇌진탕이라 불리는 의식소실이 있으며 혼수 상태나 경련, 팔다리의 마비와 같은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외상성 뇌손상으로 인해 6시간 이상 의식소실이 있었다면 뇌병변장애가 생길 확률이 높다.

뇌성 마비는 출생 전후 뇌가 미성숙한 시기에 생기는 뇌의 병변으로 인한 운동기능 장애를 일컫는다. 뇌병변장애의 하나로 진행되는 질병은 아니며 원인도 다양하다. 산모가 임신 초기 감염 질환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할 경우 태아의 뇌가 손상되어 뇌성 마비가 생길 수 있다. 유전적 요인도 있으며 미숙아의 경우 뇌혈관이 약해 뇌성 마비 확률이 증가한다. 운동장애가 주 증상이지만, 중추 신경계가 손상되면 학습장애나 정신지체 등을 동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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