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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회성 인격장애 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 뇌신경정신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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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476회 작성일 22-11-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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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회성 인격장애는 인격장애 중 하나입니다. 인격장애란 자신이나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보통 사람의 수준을 벗어나 편향된 상태를 보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로 인해 자신이나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반사회성 인격장애가 있는 사람은 사회적 규범에 공감하지 못하여 자신의 이득에 따라 쉽게 타인의 권리를 무시하고 침범합니다. 또한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죄책감이 없으며 그것이 잘못인지 공감하지 못합니다. 예전에는 반사회성 인격장애를 정신병질자(psychopathy), 사회병질자(sociopahy)라고 지칭하였습니다.

원인

반사회성 인격장애가 선천적으로 유발되는지, 혹은 후천적으로 유발되는지는 논란이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선천적인 원인으로, 충동성과 감각 추구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행동 억제 수준이 비정상적으로 낮은 이유는 세로토닌계를 포함한 중격 해마 체계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각성 수준이 비정상적으로 낮아서 위험하고 충동적인 행동을 찾게 됩니다.

환경적인 원인으로는 몇 가지 상황이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회화를 배우는 과정에서 규범을 습득하지 못하게 되고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여 품행 장애가 발생합니다. 또한 어린 시절의 바람직하지 못한 경험과 사건이 인격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증상

반사회적 행동은 청소년기 이후에 나타납니다. 보통 18세 이하의 경우 학교에서 정학당하거나 무단결석, 반복된 거짓말, 청소년 비행 등을 보이는데, 이를 품행 장애라고 합니다. 성장하면서는 범법 행위를 일삼고, 성적인 문란, 채무 불이행을 보이며, 가정생활에도 무책임합니다. 겉으로는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신의가 없습니다. 우울함이나 슬픔을 보여야 할 상황에서도 냉정한 모습을 보입니다. 대중매체에서 간간이 등장하는 잔인한 범죄자들의 사례를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진단

반사회성 인격장애는 정신과 전문의의 인터뷰와 다양한 검사 및 사정 도구를 통해 진단합니다. 15세 이후부터 다른 사람의 권리를 지속적으로 무시하는 현상이 18세 이상까지 이어지는 경우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

환자에게 어떤 행동의 장기적인 결과를 고려하도록 하는 등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접근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양심, 죄책감, 후회를 불러일으키도록 노력하기보다는 친사회적인 행동 양식으로 얻을 수 있는 장래의 이익이나 물질적인 가치에 초점을 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자조 모임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신 약물을 사용할 때는 남용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불안, 우울, 분노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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