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크 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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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690회 작성일 22-09-28 14:24본문
쇼크 요법은 간질 경련과 정신분열 증상이 절대 함께 발생하지 않는다는 원리에서 비롯되었으나 후에 이 원리는 잘못된 것으로 밝혀졌다. 1933년에 미국의 정신과 의사인 맨프레드 사켈은 인슐린 쇼크에 관한 최초의 논문을 발표했다. 진정제가 발견될 때까지 인슐린 혼수 요법이라고도 불리는 인슐린 쇼크의 다양한 요법들이 정신분열증 및 다른 정신병 증상 치료에 널리 사용되었다.
인슐린 쇼크 요법에서는 환자에게 많은 양의 인슐린을 늘려가면서 투약한다. 이것은 혈당을 떨어뜨려서 혼수상태를 유발시킨다. 대개 혼수상태를 1시간 동안 유지시킨 후, 위관을 통해 따뜻한 식염수나 포도당 정맥주사를 투여하여 깨어나게 한다. 인슐린 쇼크는 질병 발병 기간이 2년 미만인 정신분열증 환자에게 가장 효과가 있었다. 정신분열증의 자연 회복 비율 또한 발병 후 최초 2년 이내가 가장 높다. 또한 인슐린 쇼크 요법은 파괴성 정신분열증보다는 편집증이나 긴장형 정신분열증 치료에 더욱 효과가 있다.
전기경련요법이나 전기충격요법은 1938년 U. 체를레티와 L.비니에 의해 로마에서 시작되었다. 극심한 우울증이 지배적 증상인 불안증 치료에 널리 이용되어 왔다. 전기충격요법은 조울증 정신질환자와 다른 유형의 우울증 치료에 특히 권장되었다.
이 치료 기술의 핵심은 관자놀이 양쪽에 2개의 전기 극을 두고 교류를 흐르게 하는 것이다. 전류 통과는 의식을 즉시 멈추게 하고 경련성 발작을 유도한다. 일반적으로 전기경련 치료는 2~6주 동안 주 3회씩 이루어진다. 하지만 몇몇 급성 환자는 하루 최대 2~3회의 치료를 받기도 한다.
대개 치료 과정 후 기억력 손상이라는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 손상 정도는 가벼운 기미를 보이는 경우부터 자신의 이름을 잊어버리는 심한 경우까지 광범위하다. 기억력 손상은 몇 달이 지나면서 점차 줄어든다.
인슐린 쇼크와 같이 전기경련요법도 진정제가 도입된 후 이용이 감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