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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소공포증 Claustropho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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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394회 작성일 22-11-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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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폐소공포증은 불안 장애 중 공포 장애의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엘리베이터, 터널, 비행기 등 닫힌 공간에 있는 것을 두려워하여 이를 자꾸 피하고 미리 걱정하여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이때 환자가 느끼는 두려움의 정도는 매우 큽니다. 경우에 따라 환자는 자기 통제를 잃을 것 같이 느끼기도 하며, 죽음에 준하는 공포를 호소하기도 합니다.

원인

공포증은 대부분 무의식 속의 기억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렸을 때 크게 놀랐거나 혹은 그때는 인지하지 못했더라도 현재의 관점에서는 끔찍했던 일을 겪었을 때 그와 관련된 공포를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증상

폐소공포증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환자가 엘리베이터에 타면 엘리베이터가 멈추면 어쩌나, 엘리베이터가 영화처럼 떨어지면 어쩌나 하는 등의 불안한 생각이 듭니다. 이와 더불어 호흡이 힘들고, 진땀이 나며, 진정하려 해도 심장이 쿵쾅거리고 숨이 가빠지는 증상이 동반됩니다. 손이 떨려 문 열기 버튼을 누르는 것도 어렵고, 몸이 얼음처럼 얼어붙어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극도의 불안감과 두려움에 발작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치료

폐소공포증 치료에는 인지 행동 치료와 함께 약물 치료가 동반됩니다. 인지 행동 치료에서는 노출 요법이 중요합니다. 이는 환자에게 단계적으로 공포 상황을 직면하게 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격려를 끊임없이 해주는 것입니다. 홍수 요법도 사용됩니다. 이는 환자가 두려워하는 닫힌 공간을 체험하게 한 후, 자신이 안전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방법입니다.

주의사항

폐소공포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발생하는 비율이 2배 정도 높습니다. 이 증상은 아동기와 성인기에 시작됩니다.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는 증상이 수년 이상 지속될 수 있으므로, 발견 즉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상생활 속에서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환자는 잘못된 두려움을 가지지 않도록 교육을 받으며 사물과 상황에 대해서 객관적인 관점을 갖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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