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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30대 여성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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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901회 작성일 22-11-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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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98년 1월 22일 경기도 광명시의 주택가에서 피해자인 30대 여성이 옛 애인에게 손도끼로 살해된 사건이다.

2. 전개[편집]

2.1. 사건의 발단[편집]

이 사건의 범인인 남택규(사진, 사건 당시 35세)[3]는 피해자 '최애숙'(가명, 사건 당시 37세)[4]과 사귀는 사이였으나, 남택규의 흉포한 성격 때문에 결국 둘은 결별하고 최씨는 다른 남자와 사귀게 되고 약혼까지 하게 된다.

하지만, 남택규는 최씨와 결별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씨에게 계속 집착하여 최씨를 더더욱 괴롭게 만들었다.[5]

2.2. 1차 범행[편집]

사건 발생 8개월 전인 1997년 5월[6] 최씨는 남택규에게 담판을 짓기 위해 공원에서 잠깐의 만남을 가졌고, 최씨는 "나는 다음 달에 결혼하니, 그만 집착하라." 라며 세게 통보하고 그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이 말을 듣고 격분한 남택규는 떠나는 최씨에게 자신이 휴대하고 있던 과도를 최씨에게 찔렀고, 찌른 다음 남택규는 도주했다.

하지만 최씨는 재빨리 수술을 받아 무사했고, 남택규는 도주 중에 잡혀 상해죄로 구속되면서 최씨에겐 더 이상 남택규가 오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남택규는 다음 해인 1998년 1월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고, 이 일이 곧 최씨에게 끔찍한 비극으로 다가오리라곤 생각지도 못했을 것이다.

2.3. 2차 범행(살인)[편집]

결국 집행유예를 선고 받자마자 남택규는 최씨가 결혼했다는 소식을 듣고, 최씨의 행방을 찾게 되고, 행방을 알게 되자 집요한 방법으로 최씨를 더 괴롭혔으나, 최씨는 남택규의 괴롭힘이 짜증나기는 해도 그냥 무시했다. 결국 화가 머리 끝까지 오른 남택규는 첫 번째 범행에 사용한 '과도' 대신 둔기인 손도끼를 들고 사건 당일인 1998년 1월 22일 아침, 광명시에 있는 최씨의 자택으로 가서 기다린다.

최씨가 출근하려고 집 밖으로 나오는 순간, 남택규는 최씨를 붙잡아 집으로 끌고 들어가서는 "편지를 (내가) 썼음 답장해야 할 거 아냐!, 그 XX하고 내가 이혼하라 몇 번 말했어!" 라며 소리 쳤고, 최씨는 "난, 이혼 못해! 이 인간 쓰레기야!" 라며 받아치면서 말싸움이 터졌다. 말싸움이 격해지자 남택규는 최씨를 벽으로 밀쳤고, 휴대하고 있던 손도끼로 무자비하게 최씨의 머리, 가슴 등을 내리쳤고, 그 결과 최씨는 결국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2.4. 사건 이후[편집]

이 사건으로 남택규는 전(全) 경찰서에 살인 혐의로 지명수배되었고, 1998년 3월 31일 경찰청 사람들 232회 '용의자를 찾습니다.' 코너 및 4월 22일 공개수배 사건 25시에서 공개수배되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검거되지 않아서 행적이 묘연해졌다가 10월 7일 공개수배 사건 25시에서 한 번 더 방영되었다.[7] 또한 경찰청 사람들에서는 에 숨어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언급이 나왔는데, 실제로 남택규가 독실한 불교 신자였기 때문. 다만 불교에선 살생을 금기시하는지라, 남택규는 자신이 믿는 불교 교리를 어긴 셈. (.....)

2.4.1. 검거[편집]

결국 재수배된 다음날인 1998년 10월 8일구파발역에서 남택규는 노숙자(...)인 행세로 어느 형사에게 발견되었고 구파발역에서 검거됐다. 그리고 이후 판결은 알 수 없으나 무기징역을 받았을 확률이 크다.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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