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부녀자 연쇄살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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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1,013회 작성일 22-12-01 15:11본문
1. 개요
2. 첫번째 살인[편집]
2000년 4월 28일 밤 11시, 야근을 하고 귀가하던 회사원 남모(24, 여)씨가 안산시 선부동 주공아파트 8단지 자신의 집 근처[1] 골목길에서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괴한은 여성의 뒤통수에 2번, 얼굴에 2번 등 총 4번을 돌멩이로 가격했고, 피해자는 두피가 파열되고 두개골이 손상되었다.
퍽치기범은 여성에게서 현금 3만원을 빼앗고는 옷을 벗겨 변태적인 성추행을 저질렀다.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 등 일부 성적 이상심리를 가진 범인들이 그랬듯, 피해자의 음부에 나뭇가지를 찔러넣었던 것이었다.[2] 단순 강도도, 퍽치기도, 치정 살인에서 볼 수 있는 장면도 아니었다.
목격자는 없었다. 현장에 남은 단서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피묻은 돌멩이가 전부였다. 수사팀은 그 일대 거주하는 동일수법의 전과자 및 성범죄자 등을 상대로 집중적인 탐문수사를 벌였으나 수상한 사람은 나타나지 않았다.
퍽치기범은 여성에게서 현금 3만원을 빼앗고는 옷을 벗겨 변태적인 성추행을 저질렀다.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 등 일부 성적 이상심리를 가진 범인들이 그랬듯, 피해자의 음부에 나뭇가지를 찔러넣었던 것이었다.[2] 단순 강도도, 퍽치기도, 치정 살인에서 볼 수 있는 장면도 아니었다.
목격자는 없었다. 현장에 남은 단서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피묻은 돌멩이가 전부였다. 수사팀은 그 일대 거주하는 동일수법의 전과자 및 성범죄자 등을 상대로 집중적인 탐문수사를 벌였으나 수상한 사람은 나타나지 않았다.
3. 두번째 살인[편집]
2000년 6월 19일 새벽 4시, 첫 사건이 발생한 장소에서 1㎞쯤 떨어진 안산시 원곡동 한 주유소 앞길에서 새벽 기도를 마치고 귀가하던 40대 주부가 범행 대상이 되었다. 퍽치기범은 쇠망치로 가격하고 2번 더 때렸다.
쓰러진 여성의 목덜미를 잡아채곤 바로 옆 슈퍼마켓의 화장실 쪽문으로 끌고갔다. 그 다음 또 망치로 가격한 다음 옷을 벗겨 위 범행처럼 주요부위를 훼손하였다. 하지만 인기척이 들리자 퍽치기범은 피해자를 버려두고 그냥 도망쳐 나온다. 빼앗은 금품은 현금 4만원과 금목걸이였다.
피해자는 너무 늦게 발견되는 바람에 과다 출혈과 쇼크로 사망했다. 안면과 머리 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손상돼 있었다.
쓰러진 여성의 목덜미를 잡아채곤 바로 옆 슈퍼마켓의 화장실 쪽문으로 끌고갔다. 그 다음 또 망치로 가격한 다음 옷을 벗겨 위 범행처럼 주요부위를 훼손하였다. 하지만 인기척이 들리자 퍽치기범은 피해자를 버려두고 그냥 도망쳐 나온다. 빼앗은 금품은 현금 4만원과 금목걸이였다.
피해자는 너무 늦게 발견되는 바람에 과다 출혈과 쇼크로 사망했다. 안면과 머리 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손상돼 있었다.
4. 계속되는 퍽치기 사건[편집]
두번째 살인 이전에도 비슷한 수법의 강도살인미수 사건이 7건이나 있었다. 범인은 경찰을 비웃기라도 하듯 살인 일주일만에 또다른 범행을 저질렀다.
2000년 6월 25일 새벽 2시, 안산시 와동 상가 건물 1층에서 범행 대상을 살피던 범인은 30대로 보이는 여성이 화장실로 들어가는 걸 보고 따라 들어갔다.
뒤를 밟아 쇠망치로 가격하려고 했지만 휘두를 공간 확보도 어려웠고 저항이 너무 거셌다. 한방에 기절시키지 못한 왕리웨이는 달아났다.
새벽 3시 45분, 인근 동네로 장소를 옮긴 왕리웨이는 새 범행 대상을 찾아낸다. 신길동의 한 노상에서 34살 주부를 공격해 쓰러뜨리고 현금 20만원과 10만원짜리 수표 3장만 빼앗고는 달아났다.
앞의 피해자들과 마찬가지로 돌덩이로 주부의 얼굴을 가격해 쓰러뜨린 뒤 변태적인 방법으로 성추행을 했다. 그리고 현금 20만 원과 10만 원권 수표 석 장을 빼앗아 달아났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피해자는 범인이 ‘허름한 옷차림, 키가 작은 20대 남성’이라는 중요한 진술을 해주었다. 계속 비공개 수사를 진행하던 경찰이었지만 더는 불가능했다. 지역 언론과 방송은 이를 속보로 알렸다.
2000년 6월 25일 새벽 2시, 안산시 와동 상가 건물 1층에서 범행 대상을 살피던 범인은 30대로 보이는 여성이 화장실로 들어가는 걸 보고 따라 들어갔다.
뒤를 밟아 쇠망치로 가격하려고 했지만 휘두를 공간 확보도 어려웠고 저항이 너무 거셌다. 한방에 기절시키지 못한 왕리웨이는 달아났다.
새벽 3시 45분, 인근 동네로 장소를 옮긴 왕리웨이는 새 범행 대상을 찾아낸다. 신길동의 한 노상에서 34살 주부를 공격해 쓰러뜨리고 현금 20만원과 10만원짜리 수표 3장만 빼앗고는 달아났다.
앞의 피해자들과 마찬가지로 돌덩이로 주부의 얼굴을 가격해 쓰러뜨린 뒤 변태적인 방법으로 성추행을 했다. 그리고 현금 20만 원과 10만 원권 수표 석 장을 빼앗아 달아났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피해자는 범인이 ‘허름한 옷차림, 키가 작은 20대 남성’이라는 중요한 진술을 해주었다. 계속 비공개 수사를 진행하던 경찰이었지만 더는 불가능했다. 지역 언론과 방송은 이를 속보로 알렸다.
5. 범인 검거[편집]
안산 일대 아파트에선 피해를 막기 위한 비상 반상회가 열렸고, 혼자 밤에 외출하는 걸 삼가라는 안내까지 연신 틀어댔다. 사건은 결국 유력 증거가 나온지 보름만에 단서가 잡혔다.
궁색한 처지였던 왕리웨이는 10차 범행에서 빼앗은 수표를 사용했고,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2000년 7월 10일, 안산 시내 한 슈퍼마켓에서 수표가 회수되었고, 우리 말이 서툰 중국계 외국인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지문 감식 결과 산업연수생으로 입국했다가 도주해 불법체류자가 된 왕리웨이의 신분도 드러났다. 4월 ~ 6월까지 두달간 안산 일대를 공포에 물들게 했던 괴담의 범인이 종지부를 찍게되는 순간이었다.
궁색한 처지였던 왕리웨이는 10차 범행에서 빼앗은 수표를 사용했고,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2000년 7월 10일, 안산 시내 한 슈퍼마켓에서 수표가 회수되었고, 우리 말이 서툰 중국계 외국인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지문 감식 결과 산업연수생으로 입국했다가 도주해 불법체류자가 된 왕리웨이의 신분도 드러났다. 4월 ~ 6월까지 두달간 안산 일대를 공포에 물들게 했던 괴담의 범인이 종지부를 찍게되는 순간이었다.
5.1. 범인 왕리웨이[편집]
1999년 9월 산업 연수생으로 입국해 전남 목포의 한 방직 공장에서 일하던 그는[3] 힘들다는 이유로 두 달 만에 근무지를 무단 이탈한 뒤 경기도 안산으로 들어왔다. 이후 월세방과 고시원 등을 전전하며 공사장 인부 등으로 입에 풀칠을 했다. 그러다가 강도 행각을 벌이기로 마음먹는다. 첫 번째 범행에서는 그냥 뺏었는데, 피해자가 도망가서 실패하자 왕리웨이는 다음부터는 해치기 위해 도구가 필요하겠다 생각해서 망치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손에 넣은 돈은 총 100만원 밖에 되지 않았다. 또, 왜 그런 엽기적인 성추행을 저질렀냐는 것인데 평소 발기부전증으로 인해 원만한 성생활을 하지 못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또 여체를 보거나 상대에게 가학적인 행위를 함으로써 성적 만족과 흥분을 느끼는 성도착증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6. 판결[편집]
7. 근황[편집]
최근 짤막한 분량의 인터뷰가 공개되었다. 이름은 비공개로 작성되었지만 인터뷰 내용을 볼 때 왕리웨이가 확실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질문 : 기독교 믿기 전 삼 년까지 직원들이랑 갈등 많으셨다고 했잖아요. 왜 어떤 측면에서 갈등을 겪으신건가요?
답변 : 말 못하니까. 말 모르는데.
질문 : 아 말이 안 통해서?
답변 : 말 못하니까. 말 못 몰랐고, 그 때는 지금 직원도 있겠지만. 직원 욕하는 거 진짜 아니에요. 그 때 보다는 지금 직원이 교육 수준이 많이 올라왔어요. 이십 년 전 쯤이라 직원이 그 때 진짜... 어찌 보면 좀... 다 아니지만 한 두 명이 좀 조금 성질들이 좀 틀리자나요.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 근데 강한 사람은 강하고 강한 사람이 만나니까 어떻게 돼요. 그러니까 부드럽게 해야 하는데 부드럽지 못 해. 사람이 또 왜 나름대로 인내심 못하고. 또 내 살아가는데 외국인이니까 약간 무시하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지금 생각해 보니까 그 때 아예 그 생각이 요 또또 없어요. 닥치는 대로 사니까. 그래요.
질문 : 기독교 믿기 전 삼 년까지 직원들이랑 갈등 많으셨다고 했잖아요. 왜 어떤 측면에서 갈등을 겪으신건가요?
답변 : 말 못하니까. 말 모르는데.
질문 : 아 말이 안 통해서?
답변 : 말 못하니까. 말 못 몰랐고, 그 때는 지금 직원도 있겠지만. 직원 욕하는 거 진짜 아니에요. 그 때 보다는 지금 직원이 교육 수준이 많이 올라왔어요. 이십 년 전 쯤이라 직원이 그 때 진짜... 어찌 보면 좀... 다 아니지만 한 두 명이 좀 조금 성질들이 좀 틀리자나요.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 근데 강한 사람은 강하고 강한 사람이 만나니까 어떻게 돼요. 그러니까 부드럽게 해야 하는데 부드럽지 못 해. 사람이 또 왜 나름대로 인내심 못하고. 또 내 살아가는데 외국인이니까 약간 무시하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지금 생각해 보니까 그 때 아예 그 생각이 요 또또 없어요. 닥치는 대로 사니까.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