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카센터 살인사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458회 작성일 23-01-09 17:08본문
1. 개요[편집]
2. 의문의 화재[편집]
서천읍내에는 망순 5개의 가게가 하나의 큰 건물에 일렬로 모여 있는 상가가 있었다.[2] 2004년 5월 2일 새벽 12시 40분, 농기계 가게를 운영하던 여주인 42살 김 모(A)씨는, 바로 같은 건물의 끝부분에 있던 카센터 여주인 43살 김 모(B)씨 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김 씨(A)는 전화를 받은 후, 그 늦은 시간에 외출 준비를 하고서 집을 나섰다.
이미 자정을 넘긴 시간이라, 외출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의아하게 여긴 아들 17살 최 모군이 어디 가냐고 묻자, 김 씨(A)는 "카센터 사장[3]이 낚시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카센터 여주인이 병원에 가게 되어 대신 카센터 여주인의 아이들을 돌보게 되었다"라고 말했다.[4] 최 군은 카센터로 가는 어머니를 문 앞까지 나가서 배웅하면서 보니, 카센터 앞에는 낯선 방문객 몇 명이 서성거리고 있었다고 한다. 아들은 카센터로 어머니가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후에 집에 들어갔다.
목격자는 농기계 주인 아들 뿐만이 아니다. 사건 당시, 카센터 옆 카오디오 가게에 있던 가게 주인 송 모 씨와 그의 동생 그리고 송 모씨의 친구 세 명이서 가게 앞에 차를 세우고 같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어느 카센터가 안 그러겠냐만은 사건이 일어난 자정 시간대는 카센터는 문을 닫고 불을 끄고 있었는데 "사람 지나가는 목소리가 들리더니 카센터에 두 명의 남자가 찾아왔고 불이 켜졌다. 그 후 카센터 여주인이 뒷모습만 보인 두 명의 남자 사이에서 황급히 이리저리 뭔가를 찾는듯한 모습이었다."고 증언했으며, 어머니 김 씨(A)가 카센터까지 가는 걸 지켜본 농기계 가게 주인 최 씨의 아들도, "카센터 앞에 낯선 사람들이 있었다"고 증언했다. 그리고 10분이 지난 새벽 12시 50분. 한 명의 여성이 의문의 남자들과 같이 집을 나선다.
그로부터 거의 2시간이 지난 오전 2시 36분경, 최 군은 어디선가 폭죽 소리 같은 게 나자 창을 열어 살펴보았다. 그러나 별다른 것이 보이지 않아 다시 창을 닫았다가, 천장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불이 난 것을 알게 되었다. 급히 아버지와 동생들을 깨워 집 밖에 나가 보니, 카센터 쪽에서 시작된 불길이 상가 전체로 빠른 속도로 번져 가고 있었다.
불은 상가 전체를 깡그리 태우고 오전 3시 반이 지나서야 진화되었다. 목격자는, 잠을 자고 있는데 '펑' 소리가 카센터 건물에서 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불이 꺼진 뒤, 소방관들은 불이 시작된 카센터를 수색했고, 불탄 카센터 안에서 성인 여성 1명과 아이 2명의 불탄 시신을 수습했다.
처음에는 3구의 시신이 카센터 주인의 부인 김 씨(B)와 자녀인 8살 쌍둥이 남매의 시신으로 추정했다.사건 당일 신문기사 그러나 농기계 가게 주인, 즉 김 씨(A)의 남편 최 모 씨는 교통사고를 당했다던 카센터 주인 45살 김 모(C)씨가 버젓이 멀쩡하게 나타나서 발을 동동 구르는 것을 보고 의문이 들었다. 분명 그의 부인은 카센터 사장이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했는데...
카센터 주인 김 씨(C)는 사건 전날인 5월 1일 오후 8시 30분경 낚시하러 떠났고, 사건 당일에도 계속 낚시를 했지만 교통사고는 당하지 않았으며, 오전 3시경 ‘가게에 불이 나 아이들이 숨졌다’는 경찰의 연락을 받을 때까지, 아내 김 모(B)씨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농기계 가게 주인 최 씨는, 불탄 성인 여성의 시신이 자신의 아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고, 경찰에 이를 강력하게 주장했다. 경찰은 김 씨의 아들인 최 군의 혈액을 채취해, 국과수에 DNA 감식을 의뢰한 결과, 불탄 성인 여성의 시신은 정말 농기계 가게 여주인 김 씨(A)로 드러났다.
사건이 일어난 그날 오후 2시 30분경, 카센터에서 10km 가량 떨어진 서천군 마산면 이사리 봉선저수지 주변에서, 마을 주민에 의해 피 묻은 여성용 점퍼와, 목 부분에 구멍이 나 있는 트레이닝복 상의가 발견되었다. 경찰이 농기계 가게 주인 최 씨와 카센터 주인 김 씨(C)에게 확인한 결과, 옷의 주인은 카센터 여주인 김 씨(B)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일대를 수색했으나, 김 씨(B)의 시신을 찾을 수 없다가 8일 후인 5월 10일 오전 8시 55분경, 카센터에서 4㎞ 가량 떨어진 서천군 시초면 용곡리 교각공사 현장 대형 수로관에서, 카센터 여주인 김 씨(B)의 시신이 현장 인부에 의해 발견됐다.[5]
김 씨(B)의 시신은 신발과 바지가 벗겨진 채, 머리와 팔이 수로 입구에 걸쳐져 있었고, 하반신은 물에 잠겨 있었다. 경찰은 검안 결과 김 씨(B)의 목에서 깊숙이 흉기에 찔린 상처가 발견[6]하여 됨에 따라 현장 주변을 수색했으나, 물속에서 김 씨(B)의 바지만 발견했을 뿐,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는 찾지 못했다. 거기다 이미 물속에서 부패된 상황이라 정확한 사망 시각을 추정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7월 13일, 경찰은 카센터 사건 현장을 조사하다가 남성용 허리띠 버클을 발견했다. 버클은 무궁화 속에 태극기[7]가 그려져 있으며, 카센터 바닥에서 발견했다. 확인 결과, 이 버클은 농기계 가게 주인이나 카센터 주인의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사건과 관련된 인물이 차고 있던 허리띠에서 떨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아마 카센터 여주인이나, 농기계 가게 여주인과 실랑이를 벌인 의문의 남성의 허리띠에서 버클이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아니고, 단체나 기관에서 주문제작한 버클인 것 같다고 한다. 경찰은 발견된 버클을 제작한 업체를 대상으로 수사를 벌였으나, 이 버클이 7~8년 전 단종된 제품이어서 제조사나 유통망 등 출처를 알 수는 없었다.
최초 발화점이자 시신이 발견된 카센터는 근방에서 가장 장사가 잘되는 카센터였다고 하며, 세차까지 해주는 등 성실한 집이었으니, 못해도 월 500만원 정도는 벌지 않았겠느냐는 말이 돌았다고 한다. 카센터 여주인 남편 김 씨(C) 또한 통장에 '1억 5천은 갖고 있겠지' 라고 생각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사고 이후 통장을 보니 돈은 얼마 없었는데, 4년 간 카센터 여주인 김 씨(B)가 교회에 바친 헌금액이 3,300만원이었다고 한다. 웬만한 중형차 1대 값임을 생각해 보면, 살해된 여주인이 교회에 상당한 관여를 하고 있었음을 볼 수 있다.
또한 사건 직전에 카센터 부부는 집기를 때려 부수고, 홧김에 이혼 이야기까지 나왔을 정도로 심한 다툼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사건 초기, 특히 방화 8일 후 카센터 여주인이 살해당한 것이 발견되었을 때, 마을에서 '이 사건은 남편이 저지른 것이다.'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한다. 비록 남편은 화재 당시 낚시터에 있었다는 목격자까지 나왔으니 알리바이는 확실하지만, 청부살인하지 않았겠느냐는 말이 나왔다고. 하지만 경찰 조사에서는 남편에 대한 그 어떤 혐의점도 찾을 수 없었으며, 남편도 방송에 나와서까지 이런 소문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3. 의문점[편집]
이 사건이 일어난 서천군 서천읍 군사리는 서천군의 중심지이지만, 서천군은 인구 6만여 명의 조용한 작은 시골이다. 따라서 사람들은 작은 시골 지역에서 일어난 사건인 만큼 금방 범인이 잡힐 것이라 생각했지만, 사람들의 그런 생각과는 달리, 사건은 18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미궁에 빠진 상황이다.
3.1. 의문의 방문객들[편집]
우선 가장 큰 의혹은, 과연 한밤중에 카센터를 방문했던 의문의 방문객들은 누구인가?라는 점이다. 이들이 범행과 무관하다면, 사건 수사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도 자신들이 방문객이라고 나서야 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이날 한밤중에 카센터를 방문했다고 경찰에 제보한 사람이 없다는 점에서, 사실상 이들 중에 범인이 있거나, 이들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일반적인 일로 자정이 넘은 시간에 남의 집을 찾아가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며, 그만큼 민폐이다. 따라서 카센터 여주인 김 씨(B)에게 그들의 입장에서는 뭔가 매우 중대하거나 시급한 일을 따지거나 추궁하기 위해서 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남들이 들어서는 안 되는 일이기 때문에, 당시 집에 카센터 주인 김 씨(C)가 낚시를 가고 없는 틈을 타서 카센터에 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또한 "이들이 처음부터 살인을 목적으로 가지는 않았을 것이다"라는 추정을 한다. 왜냐하면, 만약 이들이 카센터 여주인 김 씨(B)를 죽일 목적으로 왔다면 떼로 몰려오지는 않았을 것이며, 농기계 가게 여주인 김 씨(A)까지 카센터로 부르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밖에 나가서 이야기를 하다가 결국 자신들의 뜻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자, 카센터 여주인 김 씨(B)와 농기계 가게 여주인 김 씨(A)를 살해하고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카센터에 돌아와서 불을 질렀을 것으로 보인다.
후에 최면을 통해, 농기계 가게 주인의 아들 최 군은 "방문객들이 네댓 명이었고 4~50대 정도의 나이로 보였으며, 정장 차림의 남녀들이었다"고 진술했다. 자정이 넘은 시간에 정장 차림을 하고 4~50대의 남녀들이 돌아다닌다는 것으로 볼 때, 전문가들은 "이들이 가족이나 친구라기 보다는 종교 관계로 아는 자들이 아닐까??"라는 추정을 했다.
실제로 죽은 카센터 여주인 김 씨(B)가 4년 간 교회에 바친 헌금액이 3,300만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3,300만원이면 현재 기준으로도 현대 그랜저, 기아 K8 같은 준대형차 1대 값임을 생각해 보면, 살해된 카센터 여주인이 교회에 상당한 관여를 하고 있었음을 볼 수 있다. 또한 "카센터 여주인과 농기계점 여주인 모두 사생활이 깨끗했고, 집, 가게, 교회만 다니던 사람들이다"라는 게 주변 인물들의 증언이다.
여기서 반론을 대자면, 주변 인물의 증언만으로는 개인의 사생활을 다 알 수 없다. 무엇보다도 범인이 서천 지역 주민으로 추정되고 수사 흐름을 잘 안다는 담당 형사의 의견대로라면 단지 카센터 일을 하면서도 일의 특성 상 서천 지역 내 다양한 주민과 친분을 쌓을 수 있다. 또한 종교관련해서 왔다고 가정했을 때, 6만 인구 서천에서 서천 시내 교회 숫자만 30여곳이요, 서천군 전체로 범위를 확대해보면 교회가 200여곳에 달한다. 그 중에서 피해자가 다니던 교회는 수사 시작 몇 분만에 알 수 있으며 서울의 초대형 교회도 아닌 이상 교회 신도는 고작 몇 백여명 정도. 그 중에 의문점이 있었던 사람이면 용의자를 몇 명 정도로 추릴 수 있는데 용의선상에 올랐다는 교회 관계자에 대한 언급 자체가 없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이날 한밤중에 카센터를 방문했다고 경찰에 제보한 사람이 없다는 점에서, 사실상 이들 중에 범인이 있거나, 이들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일반적인 일로 자정이 넘은 시간에 남의 집을 찾아가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며, 그만큼 민폐이다. 따라서 카센터 여주인 김 씨(B)에게 그들의 입장에서는 뭔가 매우 중대하거나 시급한 일을 따지거나 추궁하기 위해서 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남들이 들어서는 안 되는 일이기 때문에, 당시 집에 카센터 주인 김 씨(C)가 낚시를 가고 없는 틈을 타서 카센터에 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또한 "이들이 처음부터 살인을 목적으로 가지는 않았을 것이다"라는 추정을 한다. 왜냐하면, 만약 이들이 카센터 여주인 김 씨(B)를 죽일 목적으로 왔다면 떼로 몰려오지는 않았을 것이며, 농기계 가게 여주인 김 씨(A)까지 카센터로 부르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밖에 나가서 이야기를 하다가 결국 자신들의 뜻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자, 카센터 여주인 김 씨(B)와 농기계 가게 여주인 김 씨(A)를 살해하고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카센터에 돌아와서 불을 질렀을 것으로 보인다.
후에 최면을 통해, 농기계 가게 주인의 아들 최 군은 "방문객들이 네댓 명이었고 4~50대 정도의 나이로 보였으며, 정장 차림의 남녀들이었다"고 진술했다. 자정이 넘은 시간에 정장 차림을 하고 4~50대의 남녀들이 돌아다닌다는 것으로 볼 때, 전문가들은 "이들이 가족이나 친구라기 보다는 종교 관계로 아는 자들이 아닐까??"라는 추정을 했다.
실제로 죽은 카센터 여주인 김 씨(B)가 4년 간 교회에 바친 헌금액이 3,300만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3,300만원이면 현재 기준으로도 현대 그랜저, 기아 K8 같은 준대형차 1대 값임을 생각해 보면, 살해된 카센터 여주인이 교회에 상당한 관여를 하고 있었음을 볼 수 있다. 또한 "카센터 여주인과 농기계점 여주인 모두 사생활이 깨끗했고, 집, 가게, 교회만 다니던 사람들이다"라는 게 주변 인물들의 증언이다.
여기서 반론을 대자면, 주변 인물의 증언만으로는 개인의 사생활을 다 알 수 없다. 무엇보다도 범인이 서천 지역 주민으로 추정되고 수사 흐름을 잘 안다는 담당 형사의 의견대로라면 단지 카센터 일을 하면서도 일의 특성 상 서천 지역 내 다양한 주민과 친분을 쌓을 수 있다. 또한 종교관련해서 왔다고 가정했을 때, 6만 인구 서천에서 서천 시내 교회 숫자만 30여곳이요, 서천군 전체로 범위를 확대해보면 교회가 200여곳에 달한다. 그 중에서 피해자가 다니던 교회는 수사 시작 몇 분만에 알 수 있으며 서울의 초대형 교회도 아닌 이상 교회 신도는 고작 몇 백여명 정도. 그 중에 의문점이 있었던 사람이면 용의자를 몇 명 정도로 추릴 수 있는데 용의선상에 올랐다는 교회 관계자에 대한 언급 자체가 없었다.
3.2. 농기계 가게 여주인 김 씨(A)의 거짓말?[편집]
김 씨는 자정이 넘어서 카센터 여주인 김 씨(B)의 전화를 받고 나가면서, "카센터 주인 아저씨가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아들에게 말했다. 그러나 그녀의 말은 거짓말로 드러났는데, 왜 이런 거짓말을 했던 것일까?
가능성이 가장 큰 것은, 그녀 또한 카센터 여주인과 그녀를 찾아온 방문객들의 일에 어느 정도 개입이 되어 있었고, 의문의 방문객들이 카센터 여주인은 물론 농기계 가게 여주인도 만나기 위해서 왔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것을 남들이 알아서는 곤란한 일이었기에, 그런 거짓말을 하고 나갔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실제로 이런 추정을 뒷받침하는 것이, 카센터 여주인의 시체가 발견된 뒤 불과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발견된 의문의 편지다. 범인(혹은 범인들)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이 편지에서, 범인은 사건과 별로 연관이 없을 것 같아 보였던 농기계 주인에게 살인과 방화를 저지른 이유를 뒤집어 씌우려는 늬앙스를 담고있다.
가능성이 가장 큰 것은, 그녀 또한 카센터 여주인과 그녀를 찾아온 방문객들의 일에 어느 정도 개입이 되어 있었고, 의문의 방문객들이 카센터 여주인은 물론 농기계 가게 여주인도 만나기 위해서 왔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것을 남들이 알아서는 곤란한 일이었기에, 그런 거짓말을 하고 나갔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실제로 이런 추정을 뒷받침하는 것이, 카센터 여주인의 시체가 발견된 뒤 불과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발견된 의문의 편지다. 범인(혹은 범인들)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이 편지에서, 범인은 사건과 별로 연관이 없을 것 같아 보였던 농기계 주인에게 살인과 방화를 저지른 이유를 뒤집어 씌우려는 늬앙스를 담고있다.
3.2.1. 정말 그녀의 거짓말일까?[편집]
표면적으로는 농기계 가게 여주인 김 씨의 거짓말으로 볼 수 있지만, 그렇게 확정할 수 없는 큰 헛점이 여러가지 있다.
무엇보다도 거짓말을 했다고 가정할 때, 농기계 가게 여주인 아들은 낚시 끝나고 다음 날에 돌아와서 멀쩡히 가게에서 일할 수 있는 카센터 주인 남편을 같은 건물에 살아서 잘 볼 수 있는 사람이다. 한 줄로 요약하자면 바로 발각되기 쉬운 거짓말을 왜 하느냐는 거다. 그런 거창한 거짓말 말고 그냥 다른 가벼우면서도 걸릴 일 없는 거짓말로 퉁칠 수 있는데? 또한 거짓말이 아닌 '그냥 급히 보자고 해서 간다'고 해도 부모와 자식간의 사이라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문제다. 카센터 가게 여주인이 농기계 가게 주인에게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거짓 정보로 유인했을 가능성도 있다.
또한 카센터를 방문한 사람들이 카센터 주인 아저씨가 외출했다는 정보를 알고 있으며,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유인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경우 카센터 여주인이 바로 직접 휴대전화로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카센터 주인 남편은 오전 3시 경찰로부터 사건에 대한 연락을 받았다. 불이난지 30분 뒤인데 휴대전화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므로 이런 가설은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 바로 뒤에 후술.
무엇보다도 거짓말을 했다고 가정할 때, 농기계 가게 여주인 아들은 낚시 끝나고 다음 날에 돌아와서 멀쩡히 가게에서 일할 수 있는 카센터 주인 남편을 같은 건물에 살아서 잘 볼 수 있는 사람이다. 한 줄로 요약하자면 바로 발각되기 쉬운 거짓말을 왜 하느냐는 거다. 그런 거창한 거짓말 말고 그냥 다른 가벼우면서도 걸릴 일 없는 거짓말로 퉁칠 수 있는데? 또한 거짓말이 아닌 '그냥 급히 보자고 해서 간다'고 해도 부모와 자식간의 사이라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문제다. 카센터 가게 여주인이 농기계 가게 주인에게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거짓 정보로 유인했을 가능성도 있다.
또한 카센터를 방문한 사람들이 카센터 주인 아저씨가 외출했다는 정보를 알고 있으며,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유인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경우 카센터 여주인이 바로 직접 휴대전화로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카센터 주인 남편은 오전 3시 경찰로부터 사건에 대한 연락을 받았다. 불이난지 30분 뒤인데 휴대전화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므로 이런 가설은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 바로 뒤에 후술.
3.3. 카센터 가게 여주인 김 씨(B) 시체는 왜 다른 곳에 있었나?[편집]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서 유튜브를 만들면서 이 사건에 대해 새로운 정보를 올렸다. 그런데 동영상 중 현재 사건을 추적하고 있는 부서[8]의 팀장이 8분 30초부분부터 직접 출연하여 '용의자가 카센터 여주인에게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유인하여 카센터 여주인이 차를 타고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과 같이 갔을 것'이라고 언급하는 내용이 나왔다. 유튜브 동영상이 12분 남짓이라 그렇게 생각하는 정확한 이유를 알 수가 없지만[9] 누구보다 사건에 대해 잘 알고 있을 담당형사가 이런 언급을 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실 이 항목의 이때까지 내용대로라면 카센터에 있는 사람들 중 왜 카센터 여주인만 멀리 떨어진 곳에서 죽었나 하는 의문이 해소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죽였으면 농기계 가게 여주인과 자녀와 같이 가게 안에서 태워 처리하면 되는데 괜히 카센터 여주인(살아있었든 해를 입었든 이미 시체가 되어 있든)을 차에 태워 옷을 처리하고 배수로에 유기하면서까지 목격자를 더 늘릴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당시에도 차로를 비추는 CCTV가 있었을 것이고 범인으로 지목되었을 때 알리바이를 만드는데도 유리할 것이 없는 행동을 왜 했단 말인가? 그알 유튜브에서 카센터 여주인이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는 장면이 나오는데, 카센터 여주인과 범인이 일단 살아서 갈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일단 그곳에 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미제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 서천 카센터 편에서 담당 형사와 프로파일러가 같이 나와서 사건의 진행방향에 대해 언급한 바에 따르면, 카센터 여주인을 유인하기 위해 범인이 '교통 사고를 당했다'고 했을 거라고 한다. 그리고 범인은 농기계 가게 여주인이 카센터에 오리라는 예상을 하지 못했을 것이며, 농기계 가게 여주인도 범인과는 아는 사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농기계 가게 여주인을 오게 할 의향이 있는 사람은 범인은 아니었고 카센터 여주인이라고 봐야 한다.
그럼 왜 카센터 여주인은 농기계 가게 여주인을 왜 불러냈을까? 만약 교통사고가 일어났다면 그냥 갔다 오는 걸로 끝이 아니다. 입원해 있을 병원에 가서 옆에서 어떤 상태인지 확인이라도 하고 병원에서 보호자로서 할 일을 해야 하는데 교통사고라면 남편을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서 몇 시간 있다 금방 카센터에 돌아온다는 보장이 없다. 무엇보다도 혼자 남겨져 있을 아이들이 심리 상 불안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미제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 서천 카센터 편에서 농기계 가게 여주인 아들이 직접 증언하길, 어머니는 카센터 여주인으로부터 주인 남편이 병원에 가게 되었으니 카센터(에 있을 아이들)를 관리해 달라는 이유로 불려가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렇게 간 카센터에서 농기계 여주인은 범인을 목격하였으며 더구나 범인 자신을 아는 얼굴이었기 때문에 이에 신경쓰였던 범인(들)이 원래는 죽지 않을 수 있었을 농기계 여주인을 죽이기 위해 카센터 여주인을 죽인 후 카센터에 되돌아와서 농기계 가게 여주인 및 8살 쌍둥이 남매를 같이 죽이고 방화함으로서 완전범죄를 노렸다.[10] 이런 전개라면 뒤에 후술하는 편지의 내용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사실 이 항목의 이때까지 내용대로라면 카센터에 있는 사람들 중 왜 카센터 여주인만 멀리 떨어진 곳에서 죽었나 하는 의문이 해소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죽였으면 농기계 가게 여주인과 자녀와 같이 가게 안에서 태워 처리하면 되는데 괜히 카센터 여주인(살아있었든 해를 입었든 이미 시체가 되어 있든)을 차에 태워 옷을 처리하고 배수로에 유기하면서까지 목격자를 더 늘릴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당시에도 차로를 비추는 CCTV가 있었을 것이고 범인으로 지목되었을 때 알리바이를 만드는데도 유리할 것이 없는 행동을 왜 했단 말인가? 그알 유튜브에서 카센터 여주인이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는 장면이 나오는데, 카센터 여주인과 범인이 일단 살아서 갈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일단 그곳에 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미제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 서천 카센터 편에서 담당 형사와 프로파일러가 같이 나와서 사건의 진행방향에 대해 언급한 바에 따르면, 카센터 여주인을 유인하기 위해 범인이 '교통 사고를 당했다'고 했을 거라고 한다. 그리고 범인은 농기계 가게 여주인이 카센터에 오리라는 예상을 하지 못했을 것이며, 농기계 가게 여주인도 범인과는 아는 사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농기계 가게 여주인을 오게 할 의향이 있는 사람은 범인은 아니었고 카센터 여주인이라고 봐야 한다.
그럼 왜 카센터 여주인은 농기계 가게 여주인을 왜 불러냈을까? 만약 교통사고가 일어났다면 그냥 갔다 오는 걸로 끝이 아니다. 입원해 있을 병원에 가서 옆에서 어떤 상태인지 확인이라도 하고 병원에서 보호자로서 할 일을 해야 하는데 교통사고라면 남편을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서 몇 시간 있다 금방 카센터에 돌아온다는 보장이 없다. 무엇보다도 혼자 남겨져 있을 아이들이 심리 상 불안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미제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 서천 카센터 편에서 농기계 가게 여주인 아들이 직접 증언하길, 어머니는 카센터 여주인으로부터 주인 남편이 병원에 가게 되었으니 카센터(에 있을 아이들)를 관리해 달라는 이유로 불려가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렇게 간 카센터에서 농기계 여주인은 범인을 목격하였으며 더구나 범인 자신을 아는 얼굴이었기 때문에 이에 신경쓰였던 범인(들)이 원래는 죽지 않을 수 있었을 농기계 여주인을 죽이기 위해 카센터 여주인을 죽인 후 카센터에 되돌아와서 농기계 가게 여주인 및 8살 쌍둥이 남매를 같이 죽이고 방화함으로서 완전범죄를 노렸다.[10] 이런 전개라면 뒤에 후술하는 편지의 내용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