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암페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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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402회 작성일 23-01-13 15:08본문
1. 개요[편집]
2. 명칭[편집]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한 표기는 "메트암페타민"이며, 메스암페타민, 메틸암페타민으로도 쓴다.
의학 용어로 사용할 때는 디옥시에페드린(desoxyephedrine)[1]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지만 사실 부정확한 명칭이다.
한국어로 가장 널리 알려진 별명은 '뽕'. 필로폰을 한국에서 과거에는 일본어 독음을 그대로 따라 '히로뽕'이라 불렀기 때문이다[2]. 이 '히로뽕' 또는 '필로폰'이라는 명칭은 태평양 전쟁 시절 일본에서 합법적으로 판매하던 상품명인 히로뽕(ヒロポン, philopon[3])에서 유래한 것으로, 상표의 보통명사화의 한 예라고 볼 수 있다. 처음에는 일본어 발음대로 히로뽕이라 불렀다. 그러다가 '뽕'이라는 글자 자체가 주는 어감이 안 좋아서 21세기 들어서는 philopon을 한국식으로 읽은 '필로폰'으로 주로 부르고 있다. '필로폰'과 '히로뽕' 모두 국립국어원에서 표준어로 인정된 단어이기에 둘 다 사용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히로뽕'이라는 단어가 아무래도 어감이 그다지 좋지 않은지 유명인의 투약 사건이 발생했을 때도 뉴스나 언론 등지에서는 '필로폰'이라는 명칭을 쓴다.
의학 용어로 사용할 때는 디옥시에페드린(desoxyephedrine)[1]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지만 사실 부정확한 명칭이다.
한국어로 가장 널리 알려진 별명은 '뽕'. 필로폰을 한국에서 과거에는 일본어 독음을 그대로 따라 '히로뽕'이라 불렀기 때문이다[2]. 이 '히로뽕' 또는 '필로폰'이라는 명칭은 태평양 전쟁 시절 일본에서 합법적으로 판매하던 상품명인 히로뽕(ヒロポン, philopon[3])에서 유래한 것으로, 상표의 보통명사화의 한 예라고 볼 수 있다. 처음에는 일본어 발음대로 히로뽕이라 불렀다. 그러다가 '뽕'이라는 글자 자체가 주는 어감이 안 좋아서 21세기 들어서는 philopon을 한국식으로 읽은 '필로폰'으로 주로 부르고 있다. '필로폰'과 '히로뽕' 모두 국립국어원에서 표준어로 인정된 단어이기에 둘 다 사용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히로뽕'이라는 단어가 아무래도 어감이 그다지 좋지 않은지 유명인의 투약 사건이 발생했을 때도 뉴스나 언론 등지에서는 '필로폰'이라는 명칭을 쓴다.
- 마약을 거래하는 사람들끼리 사용하는 은어로는 '작대기', '술' 또는 얼음 처럼 생긴 결정에서 착안하여 '얼음', '아이스', 라고도 부른다. 가끔 둘을 섞어서 "찬술", "아이스술", "시원한술"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 프랑스어권에서는 티나(Tina)라고 부르기도 한다.
2.1. 비슷한 용어[편집]
또한 범용성을 이유로 암페타민, 에페드린이라 부르는 경우도 있으나, 암페타민 계통 약물은 다양한 종류가 있기 때문에 분리해서 부르는 것이 맞다. 또한 에페드린은 암페타민류의 원료가 되긴 하지만 전혀 다른 약이다.
메스암페타민과 암페타민은 서로 다른 화학 물질이니 혼동하지 말자. 서로 간에는 공통점도 있지만 서로 다른 점도 많다.
메스암페타민은 염산에페드린에서 염산을 제거하고, 수산화기를 수소로 바꿔만 주면 만들어진다. 애초에 염산에페드린의 분자식이 C10H15NO·HCl 이다. 그냥 에페드린에서 수산화기만 제거하면 메스암페타민이 된다.
벤질시아나이드로도 메스암페타민을 제조할 수 있는데, 벤질시아나이드의 탄소 - 질소 삼중결합을 풀고, 메틸기외 수소원자만 붙여주면 메스암페타민이 만들어진다.
암페타민 계열이 대체로 그렇듯이 레보-덱스트로 광학 이성질체가 존재한다. 본 문서에서 주로 다루는 향정신성을 나타내는 메스암페타민은 덱스트로 이성질체이며, 레보 이성질체는 향정신성 효과가 매우 적고 환각이나 중독성 등의 부작용도 없어서 미국에서 한때 코막힘을 해소하는 비강 스프레이에 쓰인 적이 있었다. 이 때는 '레브메탐페타민(levmetamfetamine)'이라고 철자를 일부러 약간 변형한 명칭으로 불렀다. 현재는 레보 이성질체를 손쉽게 덱스트로 이성질체로 전환하는 기법이 생겨나면서 더 이상 쓰이지 않는다.
메스암페타민과 암페타민은 서로 다른 화학 물질이니 혼동하지 말자. 서로 간에는 공통점도 있지만 서로 다른 점도 많다.
메스암페타민은 염산에페드린에서 염산을 제거하고, 수산화기를 수소로 바꿔만 주면 만들어진다. 애초에 염산에페드린의 분자식이 C10H15NO·HCl 이다. 그냥 에페드린에서 수산화기만 제거하면 메스암페타민이 된다.
벤질시아나이드로도 메스암페타민을 제조할 수 있는데, 벤질시아나이드의 탄소 - 질소 삼중결합을 풀고, 메틸기외 수소원자만 붙여주면 메스암페타민이 만들어진다.
암페타민 계열이 대체로 그렇듯이 레보-덱스트로 광학 이성질체가 존재한다. 본 문서에서 주로 다루는 향정신성을 나타내는 메스암페타민은 덱스트로 이성질체이며, 레보 이성질체는 향정신성 효과가 매우 적고 환각이나 중독성 등의 부작용도 없어서 미국에서 한때 코막힘을 해소하는 비강 스프레이에 쓰인 적이 있었다. 이 때는 '레브메탐페타민(levmetamfetamine)'이라고 철자를 일부러 약간 변형한 명칭으로 불렀다. 현재는 레보 이성질체를 손쉽게 덱스트로 이성질체로 전환하는 기법이 생겨나면서 더 이상 쓰이지 않는다.
3. 특징[편집]
3.1. 효과[편집]
약물의 주요한 특징은 강력한 각성 효과, 성욕 증가, 집중력 증가, 인지능력 증가, 육체적인 행복감, 사고 가속, 사교성 및 실행 동기 증가 등이 있다.
소량 복용 시 집중력과 신체적 활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고, 다량을 복용하면 극단적인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메스암페타민은 단순한 도파민-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 겸 도파민 분비 촉진제인 암페타민과는 차원이 다른 약물로 수용체 작용제 그 자체로 작용한다.[6] 그것도 매우 비선택적인데, 일단 카테콜라민계를 건드려 도파민 및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억제하며, 그외 모노아민 관련 운송체들을 억제하여 다각적으로 재흡수 억제 효과를 일으키고, 도파민 분비 자체 또한 이러한 작용기전으로 인해 촉진시킨다. 작용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또 다른 신경계를 건드려 모노아민 산화효소의 분비까지 억제시켜 도파민의 분해를 억제하여, 도파민의 총량을 더욱 뻥튀기 시킨다. '도파민과 관련된 것들은 죄다 건드린다'는 것. 결과적으로 메스암페타민 복용 시 뇌내 도파민 수치 증가는 코카인의 3배에 이른다. 복용 후 최대치로 약 1200%(즉, 평소 12배)까지 도파민 수치가 증가한다. 그리고 코카인처럼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에도(그것들을 분비하는 신경에도) 영향을 미친다. 워낙 작용이 많은 탓에 메스암페타민의 작용 기전은 완벽하게 규명되어 있지 않다.
흔히 피우면 온순해진다고 하는 대마초와는 달리 폭력적인 성향을 띠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메스암페타민에 취한 상태로 위험한 행동, 범죄 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다. 마찬가지로 식욕 면에서도 대마초와 정반대 성향을 보이는데, 식욕을 왕성하게 해 밥을 먹지도 못할 정도로 아픈 중증 환자들에게 투여되기도 하는 대마초와는 달리 필로폰 투약 이후에는 배고픔을 느끼지 않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북한에서 메스암페타민이 크게 유행하기도 했다.[7]
각성 효과가 있는 약물들의 공통점이긴 하지만, 메스암페타민은 개중에서도 체감 시간을 경이롭게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 스도쿠나 체스 문제 등으로 실험해봤을 때 약 190% 정도의 사고 가속력이 있었다. 그러니까 이러한 사례를 단순하게 대입해보면 피험자가 평소에 1시간 걸리던 작업들을 30분 정도에 끝냈다는 것이다. 말 그대로 인간 오버클럭의 현실화. 또한 자기 자신이 가속되는 만큼 주변의 시간이 느리게 느껴지게 된다. 실제로 흐른 시간은 30분 정도밖에 안 됐는데, 본인은 1시간 이상 지났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그러나 반대로 경험하는 경우도 있다. 10분 정도 지났다고 느꼈는데 1시간이 지났을 수도 있는 것이다. 대부분 파티나 클럽에서는 대마와 함께 복용하기도 하는데 메스암페타민을 대마와 함께 복용할 때 특히 시간이 반대로 오버클럭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 때문에 보통 이 오버클럭 상태가 되면 복용자들은 눈을 매우 빠르게 굴리거나 말과 행동이 엄청나게 빨라지는데, 보통 사람이 보기엔 2배속으로 빨리 돌린 영상을 보는 것처럼 매우 부자연스럽다. 그러나 복용자들이 느끼는 일반인은 매우 답답하고 굼뜨게 보인다고 한다. 오버클럭으로 인한 상대적 시간 감각이 달라지기에 벌어지는 일.
강력한 각성제이다 보니 온갖 작업 효율을 향상시키는 데에 확실한 효과는 있어서, 메스암페타민에 의존하였다가 재활을 받은 사람의 증언에 의하면 복용 시 평소 회로를 눈 여겨본 매킨토시 오디오 시스템을 순식간에 전부 해체하고 재조립할 정도로 각성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사람마다 체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떤 이는 나흘간 잠을 자지 않고 활동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직후 이틀간 기절했다. 또한 반사 신경에 미치는 영향도 지대해서 평범한 사람이 카레이서처럼 운전할 수도 있다고도 한다.[8]
반감기는 8-12시간이며, 이는 코카인의 1시간에 비해 한참 길다.
소량 복용 시 집중력과 신체적 활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고, 다량을 복용하면 극단적인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메스암페타민은 단순한 도파민-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 겸 도파민 분비 촉진제인 암페타민과는 차원이 다른 약물로 수용체 작용제 그 자체로 작용한다.[6] 그것도 매우 비선택적인데, 일단 카테콜라민계를 건드려 도파민 및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억제하며, 그외 모노아민 관련 운송체들을 억제하여 다각적으로 재흡수 억제 효과를 일으키고, 도파민 분비 자체 또한 이러한 작용기전으로 인해 촉진시킨다. 작용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또 다른 신경계를 건드려 모노아민 산화효소의 분비까지 억제시켜 도파민의 분해를 억제하여, 도파민의 총량을 더욱 뻥튀기 시킨다. '도파민과 관련된 것들은 죄다 건드린다'는 것. 결과적으로 메스암페타민 복용 시 뇌내 도파민 수치 증가는 코카인의 3배에 이른다. 복용 후 최대치로 약 1200%(즉, 평소 12배)까지 도파민 수치가 증가한다. 그리고 코카인처럼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에도(그것들을 분비하는 신경에도) 영향을 미친다. 워낙 작용이 많은 탓에 메스암페타민의 작용 기전은 완벽하게 규명되어 있지 않다.
흔히 피우면 온순해진다고 하는 대마초와는 달리 폭력적인 성향을 띠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메스암페타민에 취한 상태로 위험한 행동, 범죄 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다. 마찬가지로 식욕 면에서도 대마초와 정반대 성향을 보이는데, 식욕을 왕성하게 해 밥을 먹지도 못할 정도로 아픈 중증 환자들에게 투여되기도 하는 대마초와는 달리 필로폰 투약 이후에는 배고픔을 느끼지 않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북한에서 메스암페타민이 크게 유행하기도 했다.[7]
각성 효과가 있는 약물들의 공통점이긴 하지만, 메스암페타민은 개중에서도 체감 시간을 경이롭게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 스도쿠나 체스 문제 등으로 실험해봤을 때 약 190% 정도의 사고 가속력이 있었다. 그러니까 이러한 사례를 단순하게 대입해보면 피험자가 평소에 1시간 걸리던 작업들을 30분 정도에 끝냈다는 것이다. 말 그대로 인간 오버클럭의 현실화. 또한 자기 자신이 가속되는 만큼 주변의 시간이 느리게 느껴지게 된다. 실제로 흐른 시간은 30분 정도밖에 안 됐는데, 본인은 1시간 이상 지났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그러나 반대로 경험하는 경우도 있다. 10분 정도 지났다고 느꼈는데 1시간이 지났을 수도 있는 것이다. 대부분 파티나 클럽에서는 대마와 함께 복용하기도 하는데 메스암페타민을 대마와 함께 복용할 때 특히 시간이 반대로 오버클럭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 때문에 보통 이 오버클럭 상태가 되면 복용자들은 눈을 매우 빠르게 굴리거나 말과 행동이 엄청나게 빨라지는데, 보통 사람이 보기엔 2배속으로 빨리 돌린 영상을 보는 것처럼 매우 부자연스럽다. 그러나 복용자들이 느끼는 일반인은 매우 답답하고 굼뜨게 보인다고 한다. 오버클럭으로 인한 상대적 시간 감각이 달라지기에 벌어지는 일.
강력한 각성제이다 보니 온갖 작업 효율을 향상시키는 데에 확실한 효과는 있어서, 메스암페타민에 의존하였다가 재활을 받은 사람의 증언에 의하면 복용 시 평소 회로를 눈 여겨본 매킨토시 오디오 시스템을 순식간에 전부 해체하고 재조립할 정도로 각성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사람마다 체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떤 이는 나흘간 잠을 자지 않고 활동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직후 이틀간 기절했다. 또한 반사 신경에 미치는 영향도 지대해서 평범한 사람이 카레이서처럼 운전할 수도 있다고도 한다.[8]
반감기는 8-12시간이며, 이는 코카인의 1시간에 비해 한참 길다.
3.2. 부작용[편집]
일단 약효 때문에 식욕 상실[9], 배뇨 장애, 폭력적 충동과 분노조절장애를 동반한다.
하지만 메스암페타민이 진짜로 무서운 것은 약효 종료 시의 후유증과 금단증상이다. 의존성이 매우 높고 소량의 복용량으로도 도파민 수용체의 정상적인 작용이 반영구적으로 손상되면서(만성적인 카테콜아민 고갈) 생명을 유지하고자하는 생물학적 본능이 부여하는 일체의 쾌감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애초에 메스암페타민의 약효 자체가 그 본능이 부여하는 쾌감을 극도로 뻥튀기하는 것이라 약효가 일단 사라지면 해갈, 섭식, 휴식(수면), 성행위에서 어떤 심리적 필요도 충족되지 못하는 것은 물론 근로나 취미로 얻을 수있는 일련의 성취감이나 보람같은 것도 완전히 사라지기 때문에 살아있는 한 해소되지 않는 스트레스만 무한히 누적된다. 더 많은 메스암페타민을 복용하지 않는 한 살아있는 자체가 고통으로 가득 찬 지옥같기 때문에, 당연히 심리적으로 우울해지고, 불안정해지고 자살 충동이 생긴다.
메스암페타민을 복용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을 전신마취하면 수술 중에 혈압 강하 등으로 죽을 수 있다. 치과 수술 같은 선택적 수술이야 안 하면 되지만 응급 수술은 안 할 수도 없으며, 우리나라 마취과 의사들은 메스암페타민 남용자를 다뤄본 경험이 적어 이럴 경우 대처하는 법을 아직 잘 모른다(미국, 인도 등 메스암페타민 남용자가 많은 국가에서는 이미 매뉴얼이 만들어졌다). 미국에서 중증 ADHD 환자의 치료를 위해서 사용하는 일부 약물에 메스암페타민이 매우 소량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전신마취 수술을 해야 한다면 미국에서 ADHD 약을 복용하고 수술하는 건 위험하다.
그리고 의존 상태가 진행될수록 보다 많은 양을 투약해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도 문제. 이 때문에 하루 3번으로 나눠 투약하던 양을 몇 달 후에는 1번에 투약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심신을 망치고 그러다가 결국 약물 과용으로 인해 호흡곤란 혹은 심정지로 죽는 게 흔한 결말.
약물을 끊었을 시 오는 우울감은 코카인보다 훨씬 강도가 높고 오래 지속된다. 또한 소위 메스 마우스(Meth mouth)라고 불리는 치아의 급속한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다름 아니라 메스암페타민의 부작용으로 입이 마르고 강력한 흥분 효과로 인해 심한 이갈이가 발생해서 치아가 손상되는 것.[10][11] 침이 줄어들어 입이 지속적으로 마르게 되는데 이것이 심각한 충치와 잇몸 질환을 유발한다. 그리고 메스암페타민을 복용하는 동안 달콤한 음식을 과식하고 구강 위생에 별다른 주의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각성 효과와 이에 따른 대사량 증가로 살이 빠지는데, 여기에 더해서 영양 공급이 좋지 못한 경우가 많아 위의 사진처럼 지방이 급격히 감소해 얼굴은 노안이 되고 온몸은 빼빼 말라가는 경우도 많다. 미디어에서 보이는 마약 의존인들의 하나같이 깡마르고 신경질적인 모습이 바로 이런 이유에서 나타난 것이다.
덧붙여서 약효 종료 이후 상상을 초월하는 가려움이 동반된다. 그래서 하루 종일 몸을 긁기 때문에 온 몸에 상처와 염증이 생기게 되는데, 복용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말을 빌리면 피부 속으로 벌레가 지나다니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그래서 이때 피부를 긁어서 생긴 상처를 메스 버그(Meth bug)라고 한다.
하지만 메스암페타민이 진짜로 무서운 것은 약효 종료 시의 후유증과 금단증상이다. 의존성이 매우 높고 소량의 복용량으로도 도파민 수용체의 정상적인 작용이 반영구적으로 손상되면서(만성적인 카테콜아민 고갈) 생명을 유지하고자하는 생물학적 본능이 부여하는 일체의 쾌감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애초에 메스암페타민의 약효 자체가 그 본능이 부여하는 쾌감을 극도로 뻥튀기하는 것이라 약효가 일단 사라지면 해갈, 섭식, 휴식(수면), 성행위에서 어떤 심리적 필요도 충족되지 못하는 것은 물론 근로나 취미로 얻을 수있는 일련의 성취감이나 보람같은 것도 완전히 사라지기 때문에 살아있는 한 해소되지 않는 스트레스만 무한히 누적된다. 더 많은 메스암페타민을 복용하지 않는 한 살아있는 자체가 고통으로 가득 찬 지옥같기 때문에, 당연히 심리적으로 우울해지고, 불안정해지고 자살 충동이 생긴다.
메스암페타민을 복용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을 전신마취하면 수술 중에 혈압 강하 등으로 죽을 수 있다. 치과 수술 같은 선택적 수술이야 안 하면 되지만 응급 수술은 안 할 수도 없으며, 우리나라 마취과 의사들은 메스암페타민 남용자를 다뤄본 경험이 적어 이럴 경우 대처하는 법을 아직 잘 모른다(미국, 인도 등 메스암페타민 남용자가 많은 국가에서는 이미 매뉴얼이 만들어졌다). 미국에서 중증 ADHD 환자의 치료를 위해서 사용하는 일부 약물에 메스암페타민이 매우 소량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전신마취 수술을 해야 한다면 미국에서 ADHD 약을 복용하고 수술하는 건 위험하다.
그리고 의존 상태가 진행될수록 보다 많은 양을 투약해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도 문제. 이 때문에 하루 3번으로 나눠 투약하던 양을 몇 달 후에는 1번에 투약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심신을 망치고 그러다가 결국 약물 과용으로 인해 호흡곤란 혹은 심정지로 죽는 게 흔한 결말.
약물을 끊었을 시 오는 우울감은 코카인보다 훨씬 강도가 높고 오래 지속된다. 또한 소위 메스 마우스(Meth mouth)라고 불리는 치아의 급속한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다름 아니라 메스암페타민의 부작용으로 입이 마르고 강력한 흥분 효과로 인해 심한 이갈이가 발생해서 치아가 손상되는 것.[10][11] 침이 줄어들어 입이 지속적으로 마르게 되는데 이것이 심각한 충치와 잇몸 질환을 유발한다. 그리고 메스암페타민을 복용하는 동안 달콤한 음식을 과식하고 구강 위생에 별다른 주의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각성 효과와 이에 따른 대사량 증가로 살이 빠지는데, 여기에 더해서 영양 공급이 좋지 못한 경우가 많아 위의 사진처럼 지방이 급격히 감소해 얼굴은 노안이 되고 온몸은 빼빼 말라가는 경우도 많다. 미디어에서 보이는 마약 의존인들의 하나같이 깡마르고 신경질적인 모습이 바로 이런 이유에서 나타난 것이다.
덧붙여서 약효 종료 이후 상상을 초월하는 가려움이 동반된다. 그래서 하루 종일 몸을 긁기 때문에 온 몸에 상처와 염증이 생기게 되는데, 복용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말을 빌리면 피부 속으로 벌레가 지나다니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그래서 이때 피부를 긁어서 생긴 상처를 메스 버그(Meth bug)라고 한다.
정신과적 문제를 포함해 여러 가지 부작용을 가진 위험한 하드 드러그(Hard Drug)로, 한 번만 시작해도 인생 전체가 망가진다. 미국을 필두로 한 서구 쪽은 이미 대마초 등 일부 소프트 드러그들이 합법화되었고, 개인의 약물 사용에 대해 동양보다 훨씬 관대한 편이지만, 그쪽의 사람들도 대부분 메스암페타민 사용자를 소위 약쟁이 취급하고 절대 좋게 봐주지 않는다.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인지가 필요하며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되는 약물.
메스암페타민의 여러 부작용과 문제점에 대해서는 NGC의 다큐멘터리 마약 주식회사 필로폰 편에 상세히 나와있다.
구글에 당장 "methamphetamine user" 쳐보면 메스암페타민을 소량 복용하기 시작하다가 탐닉에 이르러 끔살된 비참한 말로를 맞게 된 희생자들을 볼 수 있다.
효과에서 언급했듯 각종 능력의 일시적인 상승을 보이게 되는데 이는 뇌가 오버클럭을 한 셈이다. 문제는 CPU가 오버클럭을 하면 수명이 짧아지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 처럼 당연히 부작용을 겪게 된다. 그나마 CPU는 망가지면 다시 사면 되지만[12] 사람의 뇌는 결코 교체하거나 수리할 수 없다. 투여가 계속될 경우 내성이 생겨 투약량을 계속해서 늘려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이러한 '오버클럭'의 효과는 점점 줄어들게 된다. 또한 약효가 끊겼을 때 상기한 강한 부작용으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가 매우 어려워지기에 장기적으로 삶을 확실하게 개박살 낸다. 비유하자면 교체가 불가능한 CPU를 내부기판이 탈 정도로 오버클럭해 수리불능으로 망가뜨린 꼴이다.[13]
'그렇다면 중요한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 한 번만 각성 효과를 이용하면 되겠군.' 이라고 생각하는 바보 같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만, 매우 중독성이 강한 약물이기 때문에 자의적으로 끊는 게 거의 불가능하며,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지만 단 1번의 투약만으로도 도파민 신경계에 심대한 대미지를 입혀 평생 행복감이 저하된 상태에서 살아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손 대지 않는 것이 좋다. 필로폰에 중독되었다가 '끊은' 사람들은 평생 그 저하된 상태를 감내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반감기가 길어 코카인 대신 메스암페타민으로 넘어가는 의존인도 꽤 있다고 알려져 있다. 코카인보다 메스암페타민이 훨씬 더 싸며 부작용이 크다. 이렇게 가난한 사람들이 싸고 위험하고 중독성이 강한 마약을 하게 되면 전문가의 치료나 도움을 받는 것은 부유한 사람보다 훨씬 어렵다. 또한 생계가 위태로워지고 가정이 파괴되는 것도 더 빠르다.
3.3. 투여[편집]
메스암페타민의 일반적인 1회 투여량은 30mg. 신경을 흥분시키는 각성 계열 약물이다. 투약량 감소 없는 즉발적인 복용 중지를 했을 때 쇼크사 등의 염려는 다른 약물에 비해 비교적 적다.
투여 방법은 음료수에 타서 마시기[14], 일반 주사[15], 정맥 주사, 질에 넣기[16], 항문에 넣기[17], 파이프로 흡연하기, 코로 들이마시기[18] 등이 있다.
불법화된 이후에는 결정이나 분말 형태로 유통이 되기 때문에 먹는 알약으로 만드는 것보다 주사제로 만들어 투여하는 것이 편하고, 혈관에 직접 투여하는 것이 효과가 빠르고 적은 양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러한 정맥주사는 중독성이 강하고 타 균의 감염성 등 부작용 때문에 상당히 위험하다. 중독자들은 사용한 주사기를 재활용하고 여러 사람이서 돌려 쓰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에이즈나 기타 질병 감염의 주요 원인이 된다. 또한 약을 링거용 식염수에 녹여서 투여하기 때문에 식염수병과 투명한 결정이 든 봉지, 주사기와 혈액 자국이 남은 알코올 솜은 메스암페타민 복용자의 아이콘으로 통하기도 한다.[19] 북한에서는 열악한 의료 여건 탓에 민간에서 필로폰을 약용으로 쓰고, 정맥 주사로 필로폰을 투약하면 이 문단에서 언급한 이유로 약용으로 쓰기 힘들고 목숨이 위험하기에 흡연이 대세라고 한다.
투여 방법은 음료수에 타서 마시기[14], 일반 주사[15], 정맥 주사, 질에 넣기[16], 항문에 넣기[17], 파이프로 흡연하기, 코로 들이마시기[18] 등이 있다.
불법화된 이후에는 결정이나 분말 형태로 유통이 되기 때문에 먹는 알약으로 만드는 것보다 주사제로 만들어 투여하는 것이 편하고, 혈관에 직접 투여하는 것이 효과가 빠르고 적은 양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러한 정맥주사는 중독성이 강하고 타 균의 감염성 등 부작용 때문에 상당히 위험하다. 중독자들은 사용한 주사기를 재활용하고 여러 사람이서 돌려 쓰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에이즈나 기타 질병 감염의 주요 원인이 된다. 또한 약을 링거용 식염수에 녹여서 투여하기 때문에 식염수병과 투명한 결정이 든 봉지, 주사기와 혈액 자국이 남은 알코올 솜은 메스암페타민 복용자의 아이콘으로 통하기도 한다.[19] 북한에서는 열악한 의료 여건 탓에 민간에서 필로폰을 약용으로 쓰고, 정맥 주사로 필로폰을 투약하면 이 문단에서 언급한 이유로 약용으로 쓰기 힘들고 목숨이 위험하기에 흡연이 대세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