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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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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345회 작성일 23-02-0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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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행위의 목적을 타인을 위한 선에 두는 것을 말하며, 쉽게 말해서 이타심은 이기심(利心)의 반대되는 뜻으로 남을 위한 마음이라고 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이타적인 사람이라 함은 바로 이 이타심이 성격적 측면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사람을 뜻한다.

2. 특징[편집]

세간에서 말하는 착한 성격, 상냥함, 배려심 등은 이 개념과 매우 관련이 깊다.

공감능력은 이타심 발달에 큰 영향을 끼친다. 애초에 타 개체의 어려움이나 감정 등에 공감하지 못하는 개체는 타 개체를 위해서 행동한다는 생각을 못하기 때문. 그래서 공감능력이 높은 동물이나 사람이 다른 대상에게 이타적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더 높으며, 실제로도 그렇다. 반면 공감능력이 낮은 동물이나 사람은 무리 내에서도 별로 이타적으로 굴지 않는 경향성이 높아진다.[1]

보통 부모 중 한명이 이타적이거나 희생에 대해 교육하는 사람이면 아이의 이타심이 증가한다.[2][3] 비슷하게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잘못이 타인에게 끼칠 영향을 생각하게 하고, 질문을 통해 이해하게 만들면 마찬가지로 아이들의 이타심이 증가한다.[4] 또한 관찰학습도 여기서 중요한데, 주변의 어른이 이타심을 많이 보이면 아이들의 이타심이 증가한다. 특히 아이들이 그것을 따라할 수 있게 해주면 효과가 더욱 크다.[5]

아이가 이타적인 일을 했을 때 칭찬을 해주면 나중에 이타심을 발달시킬 확률이 높다. 그런데 여기서 아이의 행동을 칭찬(너는 착한 행동을 했구나)하는 것보다는 아이 자체를 칭찬(너는 착한 아이구나)하는게 더 강한 효과를 보이며, 특히 자아가 형성되는 6~8세에 그렇다.[6] 반면에 칭찬의 의미로 돈이나 음식같은 물질적 보상을 해주면 오히려 감소한다고 하니 주의하자.[7]

행위의 목적을 타인을 위한 선()에 두는 윤리학상의 한 학설인 이타주의(altruism , 利他)와도 맞닿아있는 개념이다.

3. 인간의 본성[편집]

인간이 이기적이라고 주장하며 이타심을 부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람은 이타적인 본성과 이기적인 본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서구에 살든 아프리카에 살든[8], 사람들은 자신을 위해 돈을 쓸 때보다 남을 위해 쓸 때 더 행복을 느낀다.[9]

보통 이기심과 반대되는 개념이라고 간주되지만 이타심 역시 이기심의 일례라 보는 사람들도 있다.[10][11] 참고글 1 참고글 2 이런 의견의 연장선상에서 보는 이타심은 개인 단위로 볼 경우 분명히 이타적이라 할 수 있는 행위지만 집단 단위로 볼 경우 종 전체를 보존하고자 하는 이기심에서 이타심이 오거나[12] 윈윈 전략을 위한 이타심[13], 호혜적 이타성[14] 등으로 설명된다. 그러나 순수한 이타심이라 불릴 만한 행위들[15]에 대해서는 설명이 아직도 부족한 편. 그러나 종의 보존을 위해 종족 전체에게 어느 정도 이타심을 가진다는 말도 있다.[16]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한 이타성을 가질 수 있다고 본다. 자신의 인생을 아예 시궁창에 버려가면서까지 희생하는 부모들을 떠올리면 쉽다. 그건 자신을 위한 이기심이 아니다. 온전히 자기 자식만을 위한 순수한 이타성이다. 평생을 자기 자식을 업고가고, 자식만을 위해 살고, 자신의 인생은 온전히 제쳐둔다. 죽음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것만큼 순수한 이타성은 없다. 다양한 케이스에서 손익을 바라지도 않고, 보상심리를 계산하지 않고 순수하게 타인을 위해 목숨까지 희생하는 경우가 많다. 종의 번식을 위해서가 아닌 완전한 남을 위해 행동되는 경우들이다. 대표적인 예로 신오쿠보역 승객 추락사고가 있다. [17] 이 순수한 이타성은 장대익 저서 '다윈&페일리'에서도 언급된다. 인간이외의 동물에게서 관찰된 바가 없는 이타성이라고 한다. 완전한 이기심이 있다면 완전히 남을 위한 이타심도 있는 것이다. 참고글 [18] 마찬가지로 우리의 주변에는 단순 진화심리학적 접근으로는 한계성을 느낄만큼 온전히 이타적인 행위들이 많다. 아마 이는 공감능력에서 기인했으리라 추측된다. 진화심리학으로만 보기엔 분명한 맹점이 있다. 참고글 우물에 빠지려는 아이를 구하는 것, 눈앞에서 지하철로 뛰어들려는 사람을 저지하려는 행동,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사람을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구하려는 행동 등을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무슨 의도가 있어서, 자신이 이득을 얻거나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타인을 위한, 그 사람을 구하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종의 개체유지 논리조차 붙일 수 없다. 결론적으로 둘 다 죽을 가능성이 더 높은 사례도 있기 때문이다. 죽을 확률이 높아도 타인을 구하고자 달려드는 사례들은 완전히 순수한 이타성 이외에는 설명할 수 없다. 사랑과 마찬가지로 설명하기 어려운 복잡한 본성인 것이다. 확률을 계산하며 보상을 따질거라면 왜 선로에 떨어진 승객을 열차가 접근중임에도 구하겠는가? 그저 계산할 겨를도 없이 방관자 효과와 상황의 압박마저 무시하고 이기심을 뛰어넘어 타인을 살리고자 하는 이타성만이 존재할 뿐이다.

하지만 결국 이기심인지 이타심인지는 그 대상이 자신인가 그렇지 않은가에 달려있는 문제이고, 이기심을 혈연과 같은 집단을 대상으로 생각하듯이 자신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달려있는 문제이기도하다.

또한 이타성 역시 본성 중 일부이다. 참고글

4. 기타[편집]

기본적으로 이타심이 강한 사람은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여겨지지만,[19] 이타심이 병적 수준으로 강한 사람들은 필요 이상으로 타인을 위해 희생하다가 되려 피해하는 경우도 있고, 사람들에게 잘못 걸려서 이용될 수도 있다.[20][21]

즉 적당한 이타심은 사회생활에 필수적이지만[22] 이기심과 마찬가지로 지나치게 강하면 오히려 자신에게 해가 될 수도 있다.[23]

실제로 생물학에서 생존을 위해 이타심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24]

단순히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이타심 외에도 어떠한 강박증[25] 같은 정신질환/정신병리, 혹은 비합리적 신념이 원인이 되어 발동하는 이타심도 있다.

인간은 자신의 종뿐만 아니라 지구 등 다른 종과 생명체들에게도 이타심이 많은 편이다. 윤리적 채식주의자의 예시와 같이 당장에 지구상의 어느 동물이 먹을 때 미안함을 느끼면서 먹을까 생각해보자. 이것도 어떻게 보면 이타심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도 있다.

여러모로 매우 복합적인 측면이 있어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심리적 요소이다. 그리고 사회를 구성하는 데에 거반 필수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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