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 박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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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794회 작성일 23-02-06 13:10본문
1. 개요[편집]
상대적 박탈감(Relative Deprivation)은 자신보다 상위 계층 혹은 상위 집단의 말과 행동, 혹은 상위 집단의 평균치와 자신의 처지를 보고 느끼는 박탈감, 소외감을 일컫는 말이다.
2. 설명[편집]
빈민, 서민, 차상위계층 등 그 사회의 하층민 뿐만 아니라 중산층, 고학력자 계층, 지식인 계층, 상류층에게서까지 나타나는 현상이다. 중산층, 고학력자 계층, 지식인 계층이 상류층의 부정부패나 각종 특혜 등을 접하고 느끼는 어떤 분노와 불쾌감, 소외감은 그들이 사회의 소외계층이기 때문이라 보기는 어렵다. 상류층이 최상류층을 보고 느끼는 감정 또한 그렇다. 때문에 '상대적' 박탈감이라 부르는 것이다.[1]
상류층의 뇌물과 비리, 그리고 그것을 수사하거나 캐내도록 하는 데에 필요한 정보를 접할 가능성이나 여론을 조성할 능력 등의 면에서 중산층, 고학력자 계층, 지식인 계층과 블루칼라 노동자 계층, 빈곤층 사이에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또한 어떤 사건, 어떤 사람, 현상 등을 인식하는데 있어서도, 다방면적, 다양한 각도에서 보거나 판단내릴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 단순히 눈앞에 보이는 현상만을 보고 평가하느냐 등 개개인이 가진 환경적, 배경적 격차 역시 작용하게 된다.
중산층, 고학력자 계층, 지식인 계층은 정보를 접할 기회가 있어서, 자신들이 상류층이나 최상위 1%보다 못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에 비판 의식을 지닐 수밖에 없다. 따라서 자신을 약자, 서민으로 지칭하지만, 오히려 진짜 서민이라 볼 수 있는 노동계층,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는 반발과 반감을 불러온다. 실제 서민, 노동계층,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도 정보를 접할 능력이 점차 증가하면서, 약자, 서민을 자처하는 중산층, 고학력자 계층, 지식인 계층더러 너희가 어떻게 서민이고 약자냐, 또다른 기득권 아니냐는 식의 반박과 논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자신보다 높은 계층한테 박탈감을 느끼는 것 외에도 비슷한 계층 간에도 상대적 박탈감이 존재하는데, 중산층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유학을 못간 사람이 자신과 비슷한 집안 출신들중 학창시절을 유학으로 보낸 사람들을 보며 비참함을 느낀다거나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지 못했던 사람이 자신과 달리 원하는 삶을 산 사람을 보며 비참함을 느낀다든지, 10~20대때 자기만의 삶이 없었던 사람이 그 이후에 자신과 달리 10~20대때 자기만의 삶이 있었던 경우들을 보며 비참함을 느끼는 경우가 그 예다. 어찌보면 자기보다 상위계층을 상대로 느끼는 박탈감보다 비슷한 계층의 상대한테 느끼는 박탈감이 더 큰 경우도 있다.
심지어 자신보다 낮은 계층한테 느끼는 경우도 있는데, 차별받고 자란 자신과는 달리 차별없이 자랐거나 오히려 편애받고 자란 상대를 보며 박탈감을 느낀다거나 돈이 많은 대신 대인관계가 나쁜 자신과 달리 돈은 자기보다 적어도 대인관계는 자신보다 좋거나 혹은 자신보다 낮은 계층이라도 원하는 삶을 살지못한 자신과 달리 원하는 삶을 살아온 경우를 보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이렇게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여기는 사람한테 무턱대고 더 힘든 사람들도 많고 그런 사람들에 비하면 행복한줄 알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무턱대고 그런 발언을 하는 것은 상대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긴 커녕 격한 반응을 보일수도 있다.
상류층의 뇌물과 비리, 그리고 그것을 수사하거나 캐내도록 하는 데에 필요한 정보를 접할 가능성이나 여론을 조성할 능력 등의 면에서 중산층, 고학력자 계층, 지식인 계층과 블루칼라 노동자 계층, 빈곤층 사이에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또한 어떤 사건, 어떤 사람, 현상 등을 인식하는데 있어서도, 다방면적, 다양한 각도에서 보거나 판단내릴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 단순히 눈앞에 보이는 현상만을 보고 평가하느냐 등 개개인이 가진 환경적, 배경적 격차 역시 작용하게 된다.
중산층, 고학력자 계층, 지식인 계층은 정보를 접할 기회가 있어서, 자신들이 상류층이나 최상위 1%보다 못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에 비판 의식을 지닐 수밖에 없다. 따라서 자신을 약자, 서민으로 지칭하지만, 오히려 진짜 서민이라 볼 수 있는 노동계층,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는 반발과 반감을 불러온다. 실제 서민, 노동계층,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도 정보를 접할 능력이 점차 증가하면서, 약자, 서민을 자처하는 중산층, 고학력자 계층, 지식인 계층더러 너희가 어떻게 서민이고 약자냐, 또다른 기득권 아니냐는 식의 반박과 논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자신보다 높은 계층한테 박탈감을 느끼는 것 외에도 비슷한 계층 간에도 상대적 박탈감이 존재하는데, 중산층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유학을 못간 사람이 자신과 비슷한 집안 출신들중 학창시절을 유학으로 보낸 사람들을 보며 비참함을 느낀다거나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지 못했던 사람이 자신과 달리 원하는 삶을 산 사람을 보며 비참함을 느낀다든지, 10~20대때 자기만의 삶이 없었던 사람이 그 이후에 자신과 달리 10~20대때 자기만의 삶이 있었던 경우들을 보며 비참함을 느끼는 경우가 그 예다. 어찌보면 자기보다 상위계층을 상대로 느끼는 박탈감보다 비슷한 계층의 상대한테 느끼는 박탈감이 더 큰 경우도 있다.
심지어 자신보다 낮은 계층한테 느끼는 경우도 있는데, 차별받고 자란 자신과는 달리 차별없이 자랐거나 오히려 편애받고 자란 상대를 보며 박탈감을 느낀다거나 돈이 많은 대신 대인관계가 나쁜 자신과 달리 돈은 자기보다 적어도 대인관계는 자신보다 좋거나 혹은 자신보다 낮은 계층이라도 원하는 삶을 살지못한 자신과 달리 원하는 삶을 살아온 경우를 보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이렇게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여기는 사람한테 무턱대고 더 힘든 사람들도 많고 그런 사람들에 비하면 행복한줄 알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무턱대고 그런 발언을 하는 것은 상대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긴 커녕 격한 반응을 보일수도 있다.
3. 측정[편집]
Crosby(1982) 는 상대적 박탈감에 따라 나타나는 인간의 감정을 어떻게 측정하는가를 박탈감 측정의 중요한 과제로 보았는데, 그녀는 상대적 박탈감을 정의할 수 있는 중요한 정서를 불평, 불만, 분개, 분노, 실망 등과 같은 부정적 감정으로 보고 이 감정을 상대적 박탈감으로 측정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2]
4. 문제점[편집]
사회 계층 간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차이가 상대적 박탈감의 원인이 되는 경우 이들 간의 사회적 위화감이 조성될 수 있다. 이는 사회적 혼란과 여러 사회 문제들을 야기할 수 있다.
종종 상대적 박탈감이 상위 계층에 대한 적대심 내지는 질투로 이어지기도 한다.
반대로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한 부정적 감정의 화살이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향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자기 비하로 인한 우울증이나 심한 경우 자살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심지어 자살의 경우 자살하기전 어차피 자살할거 범죄나 한번 저지르고 가자는 심정으로 강간, 살인 등 범죄를 저지르고 자살하는 경우도 많아서 더욱 심각한 부분이다.
한편 사회 구성원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낌으로써 상위 계층으로의 이동 욕구가 강해지기도 한다. 그 예로 부동산 시장의 영끌족 문제를 들 수 있다.
최근에 들어서는 이 상대적 박탈감이 너무 심해져 단순히 나보다 아주 조금이라도 나은 부분이 있다면 분노하고 그저 잘 사는 사람이면 악당 취급하는, 맹목적 박탈감 수준까지 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엔 정말 답이 없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게다가 잘살면 악당으로 보는 부류들을 상대로 선동질하는 정치인들이나 정치인이 되려는 야심을 가진 사회운동가들이 있다.
또한 상술했듯이 자신과 비슷한 계층이나 자신보다 낮은 계층을 상대로도 존재하는게 상대적 박탈감인데, 이 또한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곤 한다. 이게 심해지면 수평 폭력의 형태로 악화되기도 한다.
실제로 자신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부분이 있다는 이유로 악당 취급하는게 살인으로 이어진 사례들도 있는데 대표적인게 지존파 사건이며, 사바이 단란주점 살인사건, 1999년 파주 택시기사 살인사건 또한 같은 이유로 일어났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마침 이 두 사건들도 지존파랑 마찬가지로 90년대에 일어난데다, 특히 두 사건은 금전 목적인것 치곤 피살자들의 금품중 그대로 남겨두고 간게 많았고, 또 당시 한국 사회가 1997년 외환 위기가 생기던 때라 그런지 상대가 자신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부분이 있으면 이유없이 적대감을 품는 일들이 적잖게 생겨나던 때이기도 하다.
종종 상대적 박탈감이 상위 계층에 대한 적대심 내지는 질투로 이어지기도 한다.
반대로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한 부정적 감정의 화살이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향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자기 비하로 인한 우울증이나 심한 경우 자살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심지어 자살의 경우 자살하기전 어차피 자살할거 범죄나 한번 저지르고 가자는 심정으로 강간, 살인 등 범죄를 저지르고 자살하는 경우도 많아서 더욱 심각한 부분이다.
한편 사회 구성원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낌으로써 상위 계층으로의 이동 욕구가 강해지기도 한다. 그 예로 부동산 시장의 영끌족 문제를 들 수 있다.
최근에 들어서는 이 상대적 박탈감이 너무 심해져 단순히 나보다 아주 조금이라도 나은 부분이 있다면 분노하고 그저 잘 사는 사람이면 악당 취급하는, 맹목적 박탈감 수준까지 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엔 정말 답이 없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게다가 잘살면 악당으로 보는 부류들을 상대로 선동질하는 정치인들이나 정치인이 되려는 야심을 가진 사회운동가들이 있다.
또한 상술했듯이 자신과 비슷한 계층이나 자신보다 낮은 계층을 상대로도 존재하는게 상대적 박탈감인데, 이 또한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곤 한다. 이게 심해지면 수평 폭력의 형태로 악화되기도 한다.
실제로 자신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부분이 있다는 이유로 악당 취급하는게 살인으로 이어진 사례들도 있는데 대표적인게 지존파 사건이며, 사바이 단란주점 살인사건, 1999년 파주 택시기사 살인사건 또한 같은 이유로 일어났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마침 이 두 사건들도 지존파랑 마찬가지로 90년대에 일어난데다, 특히 두 사건은 금전 목적인것 치곤 피살자들의 금품중 그대로 남겨두고 간게 많았고, 또 당시 한국 사회가 1997년 외환 위기가 생기던 때라 그런지 상대가 자신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부분이 있으면 이유없이 적대감을 품는 일들이 적잖게 생겨나던 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