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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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회 389회 작성일 23-02-01 10:46본문
1. 개요[편집]
"신규 때 병원 행사에서 춤을 추라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춤을 워낙 못 춰요. 워낙 강요를 하기에 업무 지시가 아니니 하지 않겠다고 빠졌는데, 그때부터 1년 넘게 태움을 당했어요. 말 끝마다 똑순이 똑순이 하고,,,"
(중략) 일을 잘 처리해도 '똑순이라 역시 일을 잘하네. 근데 왜 춤은 못 출까?'라고 비꼬았고, 실수 하나만 해도 '춤도 못 추는데 일도 못하면 어쩌나 똑순이가'라고 지적했다.
태움이란, 병원 등의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 사이에서 직급 등의 서열에 따라 행해지는 각종 악폐습을 말한다. 즉 직장 내 괴롭힘, 똥군기의 일종이다.
상대적으로 남자 간호사들은 피해 사례가 적은 편인데[2], 우선 간호대학의 남학생 비율이 전국 평균 기준상으로 16%가 넘어간 지 오래 지나지 않았을 정도로 여초 직종인 관계로, 이 업계에서 높은 자리에 오른 남자 상급자들의 숫자는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그것도 그렇지만, 사람 자체가 일반적으로 동성보다는 이성에게 훨씬 유연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기에 남자 간호사는 여자 간호사들에게 덜 닦이며, 반대의 경우도 비슷하다. 또한 해당 직종 특성상 힘 쓰는 일을 해야 할 때도 많아 병원 입장에서는 체력이 좋은 남자 간호사들이 매우 소중하다.
상대적으로 남자 간호사들은 피해 사례가 적은 편인데[2], 우선 간호대학의 남학생 비율이 전국 평균 기준상으로 16%가 넘어간 지 오래 지나지 않았을 정도로 여초 직종인 관계로, 이 업계에서 높은 자리에 오른 남자 상급자들의 숫자는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그것도 그렇지만, 사람 자체가 일반적으로 동성보다는 이성에게 훨씬 유연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기에 남자 간호사는 여자 간호사들에게 덜 닦이며, 반대의 경우도 비슷하다. 또한 해당 직종 특성상 힘 쓰는 일을 해야 할 때도 많아 병원 입장에서는 체력이 좋은 남자 간호사들이 매우 소중하다.
2. 어원[편집]
3. 실상[편집]
- '간호사 내에서의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연구논문 (2014)
태움은 간호대학 신입생 시절부터 시작되나, 간호대 내에서의 태움은 병원에 취업하여 간호사 생활에서의 태움에 비하면 그야말로 새 발의 피. 그래서 학교에서의 태움(혹은 닦임)은 병원에서의 더 강한 태움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라는 헛소리로 태움을 조장하는 학교도 몇몇 있다.
병원에서의 태움은 역시나 똥군기 심하기로 유명한 의사도 울고 갈 정도로 그야말로 사람을 잡는 수준으로 태운다. 거기다가 내리태움도 있다. 병원을 그만두는 많은 간호사들의 사직 사유도 가뜩이나 일도 힘든 판국에 추가적인 스트레스까지 주는 이 태움에서 비롯된다. 다시 말해, 번아웃 증후군 중에서도 순수하게 외부 요인이 직접적 원인이 된 경우를 모두 태움이라 볼 수 있다. 실제로 태움과 번아웃을 같이 연관시키는 기사가 다수 나와 있을 정도로, 번아웃과 태움은 상관 관계에 놓여 있다. 애초에 태움(Burning)과 번아웃(Burnout)이 같은 단어에서 비롯되었으니, 관계가 없는 게 더 이상한 거다.
특히 중환자실 같은 특수 파트는 일반인 출입이 어렵기 때문에 더 태운다. 중환자실 특유의 예민한 분위기부터 깔고 들어가는데, 간호사가 태운다고 들여다 보는 사람도 없으니 그 안은 말 그대로 헬게이트. 수술방도 비슷하다. 일반 병동에서 다른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태우면 환자, 보호자, 간병인, 문병객 등 보는 눈이라도 많이 있고, 이들이 보다못해 컴플레인이라도 할 수 있지만... 이런 분위기가 싫어서 중환자실 일하다 그만둔 간호사도 꽤 있다. 남자 간호사들이 자신 있게 특수 파트 지원했다가 심한 태움에 치를 떨면서 나오는 게 비일비재하다. 중환자실이나 수술방은 극도의 통제구역이고, 케바케라고 하지만 완벽한 작은 사회를 구성하기에 딱 좋은 환경이다. 외래를 오가는 환자가 내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볼 수도 없고, 볼 일도 없으며, 심지어 환자 가족조차 출입이 제한되니까 말 다한 것이다.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든 당하는 사람만 괴로운 환경이 조성된다. 여자 간호사들 역시 말할 것도 없고.
대개 신규 간호사 시절 심하게 태워진 간호사들이 자신의 후임이 들어오면 더 심하게 태우는 경우가 많다. 보통 같은 성별끼리 태우는 경우가 흔하지만, 여성이 훨씬 많은 관계로 여성 간호사들이 남성 간호사들을 태우기도 한다. 물론 남자 간호사는 아무래도 남자다 보니 너무 심하게 하면 보복 당할까 무서워 덜 갈구는 경향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태움은 존재하는 편.[3] 사실 그게 아니더라도 남성 간호사는 생각보다 귀한 인재이기 때문에[4] 괜히 태웠다가 그만두면 본인들만 손해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인간 쓰레기들의 유형이 다 그렇듯이, 평소에 약한 사람 앞에서 똥군기 부리는 인간 말종들은 자신보다 더 강한 상대 앞에선 벌벌 떠는 경우가 태반이다. 아니 일반인들보다 더 벌벌 떤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을 알 수 있는데, 바로 이들이 아무에게나 들이대는 성격파탄자나 양아치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고참 앞에서는 철저히 인내와 사랑이 넘쳐나는 착한 후배로 변신한다. 즉 사람을 대할 때 철저하게 윗사람, 아랫사람을 구별해서 대한다.
실제 아랫사람에게 잔소리하고 갈구는 사람을 보면 "윗사람이니까" 아랫사람에게는 함부로 대해도 된다고 판단하고 잔소리를 하는 것이며, 반면 윗사람에게는 태세 전환하여 자기가 갈굼당해도 순종적으로 변하는 등 철저히 갑을관계에 따라 태세전환이 벌어짐을 알 수 있다. 직장이라고 예외는 없고 특히 업무 특성상 군기가 필요하고 폐쇄된 조직일수록 더 극명하게 드러난다.
그리고 '혼나는 것은 잘 모르는 신입으로서 당연한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태움을 문제삼는 이유는 '업무 상의 잘못을 질책하는 것'이 아니라 '갑과 을의 질서를 사회 통념보다 훨씬 지나친 강도로 강요한다'는 게 문제인 것이다. 선배가 후배보다 업무 능력이 떨어지는데 잘난 척을 하기 위해서 '올바르게 잘 진행되고 있는 업무'를 잘못되었다고 선언하면서 엉터리로 고치라고 하면 후배 입장에서는 정말 난감하다.
선배에게 인사하는 문제와 업무 현장의 집중도가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을까? 원래 학교든 기업이든 어느 집단에서건 갈굼을 행하는 상급자들은 지배욕 충족이나 그냥 자기 기분 나빠서인 것을 업무를 못해서 갈군다는 식으로 포장하는 경우가 많은 법이다.
또한 업무를 못하는 게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합리적이고 근거가 있는 질책이 전혀 아닌 경우도 흔하기 때문에 문제. 군대의 훈련 교관 및 조교들의 원리 원칙에 따른 강훈련이 똥군기와는 전혀 다른 것과 같다. 실제 사례로 키가 작은 단신인 신규 남자 간호사의 일처리가 미숙하자 나온 지적이 미숙한 일 처리에 대한 합리적인 질책이 아닌 "키가 작으니까 일 처리도 그따위냐?"였다. 이것은 모욕에 불과할 뿐이다.
이런 경우의 문제는 상급자로 갈수록 견제가 되지 않고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특히 숙련자들이 갖기 쉬운 오해가 '경력이 쌓이면 작은 실수를 행할 가능성이 희박해진다'는 것인데, 그건 해 왔던 일을 계속해서 똑같이 해오는 단순 노무 기능직에나 해당되는 이야기이고, 나날이 새로운 장비와 기술이 도입되는 의료계에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새로운 것을 배우려 들지 않으면 순식간에 도태 당한다. 즉 숙련자도 배워야 하는 건 마찬가지다.
프리셉터: "지금 출혈이 있을 것 같아 혈액 준비하고 이렇게 해 놓는 거다."
신규: "선생님, 라인이 빠졌어요."
프리셉터: 큰 개념을 가르쳐주는데 신규가 이러면 맥 흐름을 다 끊는 느낌이 나요. 논문(2012) 39 p.
이 사례의 선임을 보면 자기가 최신 전문 지식을 잘 몰랐던 잘못이 있는 주제에, 오히려 후배를 탓하는 적반하장이다. 그러면서 자신의 잘못은 깨닫지 못하고 있다.
간호사 사회에만 특별히 허용되는 태움이 존재한다는 것은 "저것들은 군대도 안 가는 주제에 군대놀이하네? 그렇게 군기가 좋으면 군대를 가지 왜 간호사를 하냐?"[5], "외국 간호사들은 태움 따위 없어도 사람 잘 살리는데 역시 한국 간호사 업계인이라는 것들 수준이 너무 미개해서 그런가 보다" 라는 식으로 세간의 비웃음을 사며 간호사의 이미지를 깎아먹을 뿐이다. 의료계 전문 언론의 인터뷰에서 태움을 옹호하는 간호사라는 쓰레기들이 하는 말을 보면("간호사 태움은 피해망상"vs"가해자의 억지 논리일 뿐" - |특별기획-태움|암묵적 룰을 바라보는 시각차...필요악의 논리)[6] 아래와 같은 헛소리를 지껄이며 태움을 정당화하는 아연실색할 만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간호사 사회에만 특별히 허용되는 태움이 존재한다는 것은 "저것들은 군대도 안 가는 주제에 군대놀이하네? 그렇게 군기가 좋으면 군대를 가지 왜 간호사를 하냐?"[5], "외국 간호사들은 태움 따위 없어도 사람 잘 살리는데 역시 한국 간호사 업계인이라는 것들 수준이 너무 미개해서 그런가 보다" 라는 식으로 세간의 비웃음을 사며 간호사의 이미지를 깎아먹을 뿐이다. 의료계 전문 언론의 인터뷰에서 태움을 옹호하는 간호사라는 쓰레기들이 하는 말을 보면("간호사 태움은 피해망상"vs"가해자의 억지 논리일 뿐" - |특별기획-태움|암묵적 룰을 바라보는 시각차...필요악의 논리)[6] 아래와 같은 헛소리를 지껄이며 태움을 정당화하는 아연실색할 만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일부 간호사들의 '피해망상'이다"
"매년 신규 간호사의 10~20%는 비슷한 이유로 사직을 해요. 좋은 간호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인데 괴롭힘이라고 생각하고 못 견디는 거죠. 하지만 그들도 선배가 되어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봐요. 왜 그렇게 가혹하리만큼 엄하게 관리를 했는지. 그게 집단 괴롭힘이고 태움이라고 말해버리면 간호사 집단은 구제불능의 '또라이' 집단 아닌가요? 정말 그렇게 생각해요?"
하여튼 지금 당장의 현실은 간호사가 되는 경우, 특히 중소형 병원보다는 대학병원, 그 중에서도 수도권 쪽 대학병원으로 갈수록 하루종일 태우고 또 태우고 또 태워지는 자신의 영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업무가 힘든 중환자실, 응급실 같은 경우는 후배 간호사뿐 아니라 같이 근무하는 계약직 알바생, 아주머니에게도 태움을 시전한다. 그나마 아르바이트의 경우 그만두고 나가버리면 되지만, 정규직 간호사의 경우 그럴 수도 없으니 억지로 참는 경우가 많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간호사와 비슷한 집단이라면 어디나 태움이 있는데, 군병원 혹은 의무대 내에서 벌어지는 가혹행위도 그 중 하나다. 의무병들이 하는 일이 간호사와 비슷한데, 역시 사람은 적고 보상은 부족하고 일은 많으니 후임병을 태우는 걸로 문제를 해결하려 드는 고참이 넘쳐나는 구조다. 과거 국군병원이나 의무대에서 병영부조리, 가혹행위가 많았던 것도 간호계의 이런 풍조와 무관하지 않다.
상황이 이런데도 가해자라는 인간들은 자신들의 인격도 파괴 당했다는 헛소리를 시전한다. 나도 가해자가 된 피해자라는 건데, 가해자의 과거가 어찌 되었건 자신에게 당한 피해자에겐 본인도 100% 가해자일 뿐이라는 사실은 못 깨닫고 나도 괴로우니 이해해 달라고 징징 그냥 딱 이런 식이다. 내가 당해서 억울하니 이 분노와 스트레스와 억울함을 풀어야 하는데 위에다가 할 수는 없고, 그러다 보니 그냥 자기보다 아랫사람이라고 여겨지는 후임에게 모든 스트레스를 분출시키는 거다. 이러한 내리갈굼의 연속이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는 18년 기준 1~3년차 신입 간호사의 이직률이 66%가 넘어가는 통계가 나오는 데 기여하였다.[7] #
워낙 폐쇄적이고 수직적인 구조를 가진 사회다 보니 윗사람들 상대로 아부 잘하고 아랫사람들 상대로 태움을 잘 하는 것을 아예 하나의 능력으로 인정 받고 고위직까지 출세하는 부조리한 경우도 있다. 2021년 3월에 폭로된 사건으로 태움으로 악명 높았던 간호사가 대학 교수까지 임용된 것이 알려지면서 태움의 폐단 또한 다시 주목 받고 있으며, # 한 술 더 떠서 이 태움을 행한 대학 교수는 게시자를 고소하며 주변인들에게 입단속을 시키고 있는 등 여러 모로 아직 태움이 사라질 길은 아직 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업무가 힘든 중환자실, 응급실 같은 경우는 후배 간호사뿐 아니라 같이 근무하는 계약직 알바생, 아주머니에게도 태움을 시전한다. 그나마 아르바이트의 경우 그만두고 나가버리면 되지만, 정규직 간호사의 경우 그럴 수도 없으니 억지로 참는 경우가 많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간호사와 비슷한 집단이라면 어디나 태움이 있는데, 군병원 혹은 의무대 내에서 벌어지는 가혹행위도 그 중 하나다. 의무병들이 하는 일이 간호사와 비슷한데, 역시 사람은 적고 보상은 부족하고 일은 많으니 후임병을 태우는 걸로 문제를 해결하려 드는 고참이 넘쳐나는 구조다. 과거 국군병원이나 의무대에서 병영부조리, 가혹행위가 많았던 것도 간호계의 이런 풍조와 무관하지 않다.
상황이 이런데도 가해자라는 인간들은 자신들의 인격도 파괴 당했다는 헛소리를 시전한다. 나도 가해자가 된 피해자라는 건데, 가해자의 과거가 어찌 되었건 자신에게 당한 피해자에겐 본인도 100% 가해자일 뿐이라는 사실은 못 깨닫고 나도 괴로우니 이해해 달라고 징징 그냥 딱 이런 식이다. 내가 당해서 억울하니 이 분노와 스트레스와 억울함을 풀어야 하는데 위에다가 할 수는 없고, 그러다 보니 그냥 자기보다 아랫사람이라고 여겨지는 후임에게 모든 스트레스를 분출시키는 거다. 이러한 내리갈굼의 연속이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는 18년 기준 1~3년차 신입 간호사의 이직률이 66%가 넘어가는 통계가 나오는 데 기여하였다.[7] #
워낙 폐쇄적이고 수직적인 구조를 가진 사회다 보니 윗사람들 상대로 아부 잘하고 아랫사람들 상대로 태움을 잘 하는 것을 아예 하나의 능력으로 인정 받고 고위직까지 출세하는 부조리한 경우도 있다. 2021년 3월에 폭로된 사건으로 태움으로 악명 높았던 간호사가 대학 교수까지 임용된 것이 알려지면서 태움의 폐단 또한 다시 주목 받고 있으며, # 한 술 더 떠서 이 태움을 행한 대학 교수는 게시자를 고소하며 주변인들에게 입단속을 시키고 있는 등 여러 모로 아직 태움이 사라질 길은 아직 먼 것으로 보인다.
3.1. 예시[편집]
주로 이런 식이다.
- 수간호사가 퇴근할 때는 수간호사의 가방을 두 손으로 들어주면서 배웅하러 따라나간다. 다른 일이 바빠 죽겠는데도.
- 반성문 쓰라고 해놓고 써서 가져오면 면전에서 찢는다.
- 신규가 걸어서 이동하면 "어디 신규가... 신규가 어디서 걸어?" 그러면서 화를 낸다. 뛰라는 뜻이다.[8]
- 자기 잘못을 후배에게 뒤집어씌운다.
- 따돌림 당하는 간호사가 대화에 낄 만한 순간 모든 간호사들이 대화를 멈추고 뿔뿔이 흩어진다.
- 쉬는 꼴 보기가 아니꼬와서 일부러 엉터리 일을 시킨다. 예를 들어 물품 개수 일부러 안 맞게 카운트한 뒤, 후배가 쓰레기통 뒤지고 바닥 기어다니면서 찾으라고 시킨다. 그걸 보면서 비웃으면서 낄낄댄다.
- 가방 캐비넷에서 던지면서 '당장 나가라, 눈 앞에서 사라져라' 하고 말한다.
- 자신들이 고립시켜 놓고 당하는 사람의 성격과 사회성을 탓한다.
- 당하는 사람이 부정적이고 근시안적이라서 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해도 마땅하고 자기들은 잘못이 없다고 한다.
- 아직 훈련 기간인 신입 간호사의 실수를 과장 및 허위로 부풀려 상부에 보고하여 부당해고 혹은 스스로 그만두게끔 유도한다.[10]
- 근무 외 시간에 테스트, 교육을 구실로 퇴근을 미루게 한다.[11]
벽을 보고 1시간 서 있으면서 반성하라. 너희 부모들이 네가 이렇게 일을 하지 못 하는 거 아느냐? 너는 뇌가 있느냐? 생각은 하고 사냐?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생긴 대로 일하지 말랬지? 부모 욕 먹이니 좋으냐? 얼마나 낯짝이 두껍길래 출근할 생각을 했냐? - SBS 스페셜 보도자료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은가? 그렇다. 바로 병영부조리가 심하다 못해 곪아 터진 한국 군부대와 비슷하다. 그래도 요즘 군대는 병영부조리 문제에 따른 간부 인사 불이익 등 여기에 굉장히 민감해서 악습이 상당히 줄어든 편인데, 간호사 세계에서는 아직도 자정 의지가 부족하다. 2020년 기준으로 군대에서는 2010년대에 있었던 굵직한 병영부조리 사건들이 사회적으로 공론화되어 분위기가 빠르게 바뀌었고 소위 말하는 '선진병영'화 된 부대가 많은데, 간호계는 여전히 닫힌 사회이다 보니 공론화도 잘 되지 않고 자정 속도가 느리다. 심지어 자살하는 사람도 나올 정도니 말 다했다. '태움과 소송'이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자살로 몰아 2018-02-21. 위의 사례들으로 미루어 볼 때 힘들고 위험한 업무를 가르치기 위해 태운다는 말이 개소리임을 알 수 있다.
4. 근본적인 원인[편집]
고인물들로 구성된 운동 선수단들이나 코미디언들 사이에서도 이와 같은 갈굼 문화가 극심하다. 갈굼 문서를 보면 이 태움도 그냥 갈굼의 하나일 뿐이다. 사실 저 갈굼은 한국 특유의 뒤틀린 갑질 문화가 근본이라 할 수 있다. 흔히 군대 문화라고 하지만 군대에서는 공식적으로 병사간의 상호존중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오히려 군대 상부에서는 사병들간의 관계에 별다른 터치를 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맡기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분위기는 고참의 인성에 좌우된다. 군대나 간호사계도 착한 고참을 만나면 할 맛 나기 마련이지만, 몇몇 인성이 안 좋은 고참들이 있으면 후임 괴롭히다가 문제를 일으키고 마는 것이다. 당연히 착한 고참이나 선배 만나면 분위기는 급격히 화기애애해지는 것만 봐도, 군대나 간호사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상대가 나보다 아랫사람이라는 판단이 들면 갑질을 하려 드는 게 원인임을 알 수 있다.
다만 그래도 일반 사회에서는 어느 정도 오픈되어 있어서 주변의 눈을 의식하여 자제하는 편인데[12], 군대나 간호사 조직처럼 좀 폐쇄되고 상하계급이 나눠진 조직에서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이다.
그리고 "태움"이 탄생하는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이 태움이라는 행위는 대학교 똥군기, 더 정확히는 대학교 간호학과의 똥군기 혹은 간호대학의 똥군기가 모태가 된다. 대학교 간호학과와 간호대학은 특성상 졸업하면 간호사 업계로 취직이 되는데, 그 말인 즉슨 대학 시절의 똥군기 역시 사라지지 않은 채 간호사 업계에 취직한 졸업생들에 의해서 그냥 그대로 간호사 업계까지 직통으로 이어진다는 소리나 다름없다. 이게 왜 이렇게 되는가 하면, 간호학과나 간호대학 학생들은 똥군기를 부리거나 당하는 게 고착화 된 대학교 간호학과 혹은 간호대학 내에서의 작은 사회 속 경험이 워낙 고착화된 관계로 태움이 왜 잘못된 행위인지도 자각할 기회가 없다시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은 그렇게 대학교 시절의 똥군기가 왜 잘못된 건지도 모른 채, 자신들이 학과를 졸업하고 간호사 업계에 취직할 때 그 대학교 시절의 악습을 그대로 간호사 업계로까지 끌고 간다.
매년 간호대학에서 나오는 말 중에서 "나는 내 후배가 들어오면 절대 태우지 않고
다만 그래도 일반 사회에서는 어느 정도 오픈되어 있어서 주변의 눈을 의식하여 자제하는 편인데[12], 군대나 간호사 조직처럼 좀 폐쇄되고 상하계급이 나눠진 조직에서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이다.
그리고 "태움"이 탄생하는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이 태움이라는 행위는 대학교 똥군기, 더 정확히는 대학교 간호학과의 똥군기 혹은 간호대학의 똥군기가 모태가 된다. 대학교 간호학과와 간호대학은 특성상 졸업하면 간호사 업계로 취직이 되는데, 그 말인 즉슨 대학 시절의 똥군기 역시 사라지지 않은 채 간호사 업계에 취직한 졸업생들에 의해서 그냥 그대로 간호사 업계까지 직통으로 이어진다는 소리나 다름없다. 이게 왜 이렇게 되는가 하면, 간호학과나 간호대학 학생들은 똥군기를 부리거나 당하는 게 고착화 된 대학교 간호학과 혹은 간호대학 내에서의 작은 사회 속 경험이 워낙 고착화된 관계로 태움이 왜 잘못된 행위인지도 자각할 기회가 없다시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은 그렇게 대학교 시절의 똥군기가 왜 잘못된 건지도 모른 채, 자신들이 학과를 졸업하고 간호사 업계에 취직할 때 그 대학교 시절의 악습을 그대로 간호사 업계로까지 끌고 간다.
매년 간호대학에서 나오는 말 중에서 "나는 내 후배가 들어오면 절대 태우지 않고